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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가르침을 비유로 듣지 않고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목사들
씨뿌리는 비유만 나오면 발끈하는 목사들ㅋㅋㅋ 진짜 웃기지 않냐
요즘 교회 가면 은근슬쩍 "이단 조심하세요~" 이런 멘트 자주 듣는데,
나는 그런 말 나오는 순간부터 걍 그 교회 필터링함.
아니 도대체 무슨 권리로 남을 사이비라고 단정 지을 수 있음?
그 말하는 사람 자신이 정통이란 보장은 누가 해줌?ㅋㅋㅋ
특히 예수의 가르침 중에 ‘씨 뿌리는 비유’ 나올 때 있잖아
그거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목사들 보면 진심 현타 옴...
비유를 비유로 못 알아듣고 "이건 너희의 믿음 상태를 점검하라는 뜻이다"
"길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땅... 니가 어떤 상태인지 기도해봐" 이런 식으로 몰아감
ㅋㅋㅋㅋ 이게 뭔데 갑자기 성도들 가스라이팅 시작이냐고
“너는 지금 좋은 밭이 아니야” → 헌금해라
“씨앗이 자라려면 관리가 필요해” → 교회에 더 나와라
“너는 뿌리내리지 못하는 사람” → 믿음 없으니까 충성해라
ㄹㅇ 이게 씨뿌리는 비유를 이용한 헌금강요+세뇌템으로 쓰임
근데 누가 좀 "그거 예수님이 당시 유대 사회를 풍자한 거다" 라고 말하거나
“비유는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안 된다” 하면 바로 “너 이단이다?”
아니 이게 더 이단같지 않냐...?
내 생각엔 "이단", "사이비" 이런 단어 쉽게 꺼내는 사람,
그리고 본인이 "정통"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진짜 사이비 교주같음 ㄹㅇ...
그냥 본문 뜻 깊게 생각하는 사람은 사탄 취급하고ㅋㅋ
생각이 다르면 무조건 '정통 기독교'에서 배제시킴.
결국 이건 성도들 통제하려고 교리 고정시키는 수법임
사람들이 각자 자기 식으로 고민하고, 해석할 자유가 있어야지
예수가 한 말에 해석의 여지가 생기는 게 오히려 당연한 거 아님?
비유였고, 은유였고, 상징이었는데 그걸 교리화해서 돈 벌 도구로 쓰는 거 자체가...
진짜 예수가 지금 봤으면 성전 뒤집어엎었을듯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