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게시판 경험담 ()
정통교회가 뭔지도 모르면서 "삼위일체 좀 묵상해봐~" 하는 마을장 수준 ㅋㅋ
우리 순모임에 마을장 하나 있음.
나이는 나보다 어리고, 신앙 연차는 길다는데 솔직히 아무것도 모름.
삼위일체 개념 물어봤더니 하는 말이
“음… 성부 성자 성령이 한 팀이라고 보면 돼. 그냥 축구 팀 같은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지금 하나님을 메시로 비유한 거냐?
그래놓고 다른 형제 자매가 신앙 고민 얘기하면 꼭 말함.
“그건 네가 하나님을 머리로만 알기 때문이야. 묵상 좀 해~ 생각 좀 하자.”
…근데 니는 묵상한 결과가 ‘삼위일체 = 팀플’이냐?
정통교회? 물어보니까 “우리는 이단 아니고 정통이야~ 장로교거든”
아니, 정통의 기준이 장로교면 캐톨릭은 이단이냐? 그 수준이면 천주교 나오면 주술사라고 하겠다 진짜.
그 마을장, 큐티 나눔 시간 되면 항상 말함.
“오늘 말씀은 '순종’이에요. 특히 리더에게 순종하는 게 하나님께 순종하는 거예요.”
…와 씨, 여기가 북한이야?
교회에서 니가 갑이냐?
성경은 모르는데, 권위는 쥐고 싶고
신학은 모르는데, 판단은 하고 싶고
진짜 보면 볼수록 개독력 만렙임.
목사 말 외우는 앵무새 덜떨이지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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