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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은 죽었다"의 뜻 | 니체 | 3분 정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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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분과 직위를 착각하는 그리스도인

      • 무명의덕
      • 2024.06.09 - 23:30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믿음으로 맺어진 사람들의 모임이나 공동체를 ‘교회’라고 합니다.

    교회는 질서 있는 공동체를 이끌어 가기 위해 여러 가지 직분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이런 직분에 의해 사명자의 마음으로 봉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 정식 명칭은 없지만 나름대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장로나 권사 혹은 집사는 정식으로 주어진 직분입니다.

    그러나 주차 안내라든가 혹은 청소 활동 등은 명칭이 없는 직분이지만

    믿음의 성도들이 교회에서 하는 봉사활동 중의 하나입니다.

    ​

    교회 안에는 겉으로 드러난 네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첫째, 직분을 받고 받은 은혜대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입니다.

    둘째, 직분은 받았지만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셋째, 직분은 받지 않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넷째, 교회는 다니지만, 직분도 없고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

    하나님은 직분을 받았든 받지 않았든,

    자기가 받은 달란트대로 스스로 헌신하는 사람을 분명히 좋아하실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억지로 하는 것을 원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직분이 있고 없고를 따지지 않고 어떤 위치에 있든

    부지런함과 게으름으로 그 경중을 정하실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직분에 연연하지 말고 교회 공동체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그 일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직분의 사전적 의미는 본인의 직무상 본분을 말합니다.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이를 적용해보면 ‘하나님의 일을 위해 맡은 선물’

    또는 ‘주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 받은 사명’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교회 안에서 믿는 자들의 모습은 성도이면서 주님의 제자입니다.

    그리고 낮은 자세로 종의 의미도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의무를 더 잘하라고 직분을 주는데 그것이 교사, 장로, 권사, 집사 등입니다.

    따라서 교회에서의 직분은 사회 통념상의 직위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교회 직분이 사회를 구성하는 여러 조직 안에서의 계급적인 형태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을 의미합니다.

    ​

    개인적인 직분에 권위라는 감투가 슬그머니 들어옵니다.

    권위가 들어오더니 이젠 교만도 들어옵니다.

    점차 직분이 변질되기 시작합니다.

    한번 변질된 직분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고

    다른 오만한 것들을 첨가하여 새로운 개념으로 ‘변이’ 됩니다.

    이렇게 변이된 직분은 자신의 명예를 나타내는 ‘직위’로 다시 변종됩니다.

    겉으로는 하나님께서 주신 귀중한 ‘직분’이라고 가장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직분을 직위처럼 드러내기도 합니다.

    ​

    세상 사람들은 교회의 직분을 위와 같이 개인의 명예나 직위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교회 안에서도 그렇게 판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잘못된 생각이나 편견을 바꾸고 버려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직분을 주신 목적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 에베소서 4:11-12 >

     

    분명히 직분이라 함은 주님의 일에 대한 봉사의 의미가 절대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직분을 받은 사람들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 사람의 중심에 담겨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직분을 받고 사람들에게 자신을 나타내고 보여주기 위해,

    혹은 명예를 세우기 위해 봉사하는 것은 위선이며 거짓 사랑일 뿐입니다.

    따라서 교회의 직분자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봉사이며 은혜이며 감사라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아무런 조건도 필요 없는 봉사와 헌신이라는 색깔 위에

    그 어떤 색깔도 덧칠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

    교회의 직분자들은 성도들을 온전하게 이끌어주고 봉사의 일을 게을리하지 않고

    무엇보다도 주님의 일을 위해 열심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을 간단하게 ‘충성’, 혹은 ‘헌신’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충성이나 헌신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충성된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가지고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

    교회가 막힘없이 잘 돌아가려면 이러한 충성된 사명자, 곧 직분자들이 많아야 합니다.

    또한, 직분자들은 주님 안에서 서로에게 맞는 톱니바퀴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것이 있으면 채워주고 서로 밀어주고, 당겨 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격을 갖춘 직분자들을 임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직분자가 되어야 하는지

    신약성경의 디모데전서와 디도서, 그리고 베드로전서를 근거로 적어보겠습니다.

     

    선한 일을 사모하며 책망할 것이 없고 절제할 줄 알고 매사에 신중하고 용의 단정한 사람이어야 한다. 나그네와 찾아온 손님을 대접할 줄 알며 자기 집을 잘 다스리고 부모를 잘 모시는 사람이어야 한다. 술을 즐겨하지 않고 성령 충만하며 사람을 함부로 때리거나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관용을 베풀 줄 알며 다툼이 없어야 하며 돈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성경을 제대로 배우고 익혀서 바르게 가르칠 수 있으며 믿지 않는 사람에게 선하다는 것을 인정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을 비방하지 않고 말에 거짓이 없으며 마귀의 속임수에 빠지지 않고 더러운 것을 탐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일구이언 하지 않고 정중하며 양심이 깨끗하며 책망할 것이 없고 정의와 공의를 실천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믿음의 비밀을 제대로 알고 있으며 타인을 모함하지 않고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주님의 일에 충성되며 사람들에게 본이 되며 방탕하다는 비난을 받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두고 있어야 하며 자기의 고집대로 하지 않고 급히 화내지 않는 선한 사람이어야 한다.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않고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고 의로운 사람이어야 한다. 거룩하며 절제할 줄 알아야 하고 봉사에 억지로 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하여 일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 디모데전서3:1-13, 디도서1:5-9, 베드로전서5:1-11 >

     

    자격도 없는 사람이 자신의 명예를 드러내기 위해

    교회에서 직분을 얻으려 하는 것은 잘못된 행위입니다.

    자격도 없는 사람이 사람들을 다스리고 군림하기 위해

    직분을 얻으려 하는 것도 잘못된 행위입니다.

    따라서 자격도 없는 사람이 직분을 얻고 명예를 얻으려고 하는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

    그런데 교회 안에서 이렇게 직분을 가장한 직위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직분을 직위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에

    교회의 여러 가지 일에 중심으로 나서지 않습니다.

    그냥 방관자로 있을 뿐입니다.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직분만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명예라는 훈장만 가지고 있을 뿐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도 아닐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판단하여 직분자로서의 자격이 부족한 사람은

    자신을 낮추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신 영원히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비하할 필요는 없습니다.

    직분자로 임명되면 그에 합당한 자격을 갖추도록 노력하면 될 것이고,

    직분자의 사명에 맞게 합당하게 살아가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직분과 직위에 대해서 혼동하고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직위에 대해 어떤 뜻이 포함되어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직위에 대한 사전적 의미로는

    ‘직무상에서 부여되는 사회적, 행정적 위치, 혹은 서열’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분명히 직위는 사회적으로 자신이 올라서야 하는 서열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르게 표현한다면 계급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이러한 본질을 가진 직위 체계가 교회 안에서 직분으로 덧씌워져서

    계급화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인 직위는 자신의 능력과 정치적인 성향에 의해 좌우되기에

    그러한 형태의 직위는 교회 안에서는 필요가 없습니다.

    ​

    직위는 개인적인 노력으로 얼마든지 쟁취할 수 있으며

    자신의 목표와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직분은 노력에 의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직분은 일에 대한 더 막중한 책임감을 주는 자리일 뿐입니다.

    그래서 직분자에게는 언제나 ‘충성’ 한 가지가 전부여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의 직분은 자신이 원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게 아닙니다.

    거기에는 욕심이 존재해서는 안 되며 자신의 명예도 필요치 않습니다.

    다만 자기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부지런히 행하여 하나님께 인정받으면

    그것으로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

    일반적으로 직위는 사회 조직적인 형태에 의하면 상하관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권위적인 형태로 존재하며 권위적인 관계로 사용될 때가 많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직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자신을 높여서 불러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런 우리의 사고가 교회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

    직분과 직위를 혼동하여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직분은 일반 성도들과 같이 수평적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를 사회적인 관습에 맞추어 수직적인 상하관계로 규정해 버리면

    교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권위에 대한 굴종의 형태가 나타날 수 있으며,

    직위를 이용한 명령으로 다툼도 있을 것이고,

    사회적인 혼란이 교회 안에서도 왕왕 일어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직분과 직위를 혼동하고 오해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회가 하나의 기독교 문화처럼 하고 있는데

    과연 이러한 것이 성경적인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몇 년마다 한 번씩 있는 임직식을 보면

    과연 이것이 직분을 주는 것인지 승진하여 직위를 주는 것인지 착각할 정도입니다.

    사람들은 직분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임직식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면 그런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

    교회마다 임직식이 있으면 사람들을 초청하고, 가족들을 부르며 축하를 주고받습니다.

    어떤 교회는 축의금을 받는 예도 있습니다.

    이런 임직식 형태가 언제부터 이렇게 이루어졌는지는 모르지만,

    기독교 문화라고 하기에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임직식이란 교회 안에서 섬김과 봉사의 자리를 임명하는 것인데

    우리의 문화를 보면 축하하는 자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주님의 일을 더 열심히 하라는 무거운 짐을 주는 것인데

    축하의 자리가 되어 버린 것은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의 기독교 문화가 그만큼 변질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의 글은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새로운 임직 문화를 만들어내는

    한 교회의 단편적인 예입니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산정현교회 임직식에서는 이색장면이 펼쳐졌다. 임직식이 열리면 으레 있을법한 축하 화환도, 축의금을 받는 접수대도, 현수막도 없었다. 임직자 가족이나 손님들도 눈에 띄지 않았다. 초대된 유일한 손님은 설교를 맡은 노회장 뿐이었고, 그 흔한 축사도 격려사도 없었다. 담임목사는 교회가 임직자들로부터 어떤 헌금도 받지 않았음을 분명하게 알렸다. 담임목사의 축하인사도 상식을 깼다.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임직 받은 분들을 축하하지 마십시오. 굉장한 자리에 오른 것으로 착각해 결국 무너지게 됩니다. 직분을 받는다는 것은 십자가를 지는 자리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임직식이 ‘승진 축하잔치’로 변질되어 전통처럼 굳어져버렸다. 그로 인해 교회 안에 철저한 서열의식과 군림하는 자세들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주식회사처럼 변해버린 교회의 계급의식을 성경대로 되돌리고자 산정현교회는 새로운 임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세상엔 이런 교회도 있다 중에서>

     

    교회의 직분은 평신도가 올라가야 할 계급이 아닙니다.

    주님 나라를 위해 선교하고 구제하는 본질적인 사명을 위해 맡겨진 달란트입니다.

    따라서 직분은 주님을 위한 아름다운 짐입니다.

    그래서 직분자들은 충성하고 봉사하며

    자신을 낮추는 섬김의 모습으로 삶을 나타내야 합니다.

    ​

    교회에서의 직분은 계급도 아니고 직위도 아니고

    단지 교회를 잘 이끌어가기 위해 만든 제도일 뿐입니다.

    이러한 제도는 사회에서 인정하는 것이 아닌

    주님이 인정하시는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교회의 중책 직분을 맡은 사람이 봉사, 헌신, 섬김 등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에게 있어서 직분은 명예만 받은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그는 다만 한 달란트를 가진 사람일 뿐입니다.

    달란트를 가진 사람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는 직무유기 하는 사람입니다.

    사회적으로 보면 직무유기는 범죄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직분자로서 직무유기는 게으름뿐입니다.

    이것은 주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교회 안에서 자신의 직분, 즉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직무유기는

    결국 주님으로부터 책망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들이 직분을 받게 되면 이전에 몰랐던 사명감을 느끼게 되고,

    실제로 교회에서 봉사와 헌신을 이전보다 더 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교회 치리의 권한을 주는 장로가 되면

    교회의 전반적인 활동에 대하여 책임감을 갖고

    모범적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직분은 개인의 신앙적인 성장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교회안의 공동체 신앙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직분을 가장하여 권위를 내세운다면

    하나님의 선교사역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

    어떤 사람은 교회에 수십 년 동안 다녔으니

    장로라도 한번 해봐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능력이 없으니까 장로도 못하는 것 아니냐고 핀잔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장로의 위치에 있으면 자잘한 것들은 아랫사람들을 시키고

    밖으로 돌면서 로비활동이나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 사람은 교회의 직분을 세상적인 지위,

    혹은 사회적 계급이나 명예로 착각하는 정말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

    지금 교회의 제도나 구조적인 형태를 보면

    성도가 받은 직분이 계급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도 이런 무지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어리석은 생각을 가진 교인들이 지금도 있다는 것이

    우리를 더 부끄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

    이제는 교회 안에서 직분을 가장하여 권위가 들어서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직분이 탐이 나서 가짜 직위를 얻으려고 노력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교회는 직분에 대한 바른 이해를 성도들에게 교육해서

    계급이 아닌 봉사라는 의미를 바르게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충성자들과 더 많은 헌신자들이 나타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기도해야겠습니다.

    ​

    -- 일만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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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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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7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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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 그렇고 그 신을 믿는 사람들도 싸이코패스같음 N
      2시간 전
    • 교회 가지마라. 진짜 소름끼친다. 사람들 생각하는게 이상함
      07.11
    • 역시 고민정, 한준호 딕션 죽인다.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07.11
    • 와~~ 진짜 어이없는 세력이 있었네요~~ 이런 미친 단체들을 빨리 색출해서 없애야 합니다!!!
      07.11
    • 교황들의 타락은 매우 심각했다. 돈을 사적으로 사용했고 성매매를 허락했던 교황도 있다고 저는 압니다. 돈벌기 위해서라 했습니다.
      07.11
    • 성당이 성모마리아를 승배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이순신 장군할때 이순신 장군에 엄마를 승배하는 일은 없지요 세종 대왕 할때 세종이 엄마는 누구냐 어머니가 낳아주지 않았으면 세종이 있었겠느냐. 이순신에 증조부는 누구냐? 그렇게 따지지는 않자나요
      07.11
    • 근데 이 3위 일체라는 게념은 아직도 그 누구도 정확하고,가슴팍을 때릴정도로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거죠..에효..
      07.11
    • 구래서 성당에 정의 구현 사제가 김정운을 인정하는 그것도 그런 이유가 있지요ㅡ
      07.11
    • 교회는 거잣말과 거짓으로 짓은 돈집!!!
      07.11
    • "어쩌자고 교회에 아직도 계속 있느냐?" 정말 공감합니다. 교회 밖이 교회교 일상이 예배입니다.
      07.11
    • 난 공동체 문화라고하면 어떤게 떠올르냐는 질문에 두레,품앗이,계가 제일먼저 떠올랐습니다 그밖에도 우리만의 공동체 문화라면 오겜에서도 나왔던 깍두기가 생각나고요
      07.11
    • 한국 사회가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건 공동체를 지키는게 공동체가 있어야 나와 나의 가족들이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땅에서 얻 을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와 다른이가 같이 공존해야 삶을 지속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07.11
    • 인간이 아무리 잘났더라도 '사회'라는 울타리가 있어야 살 수 있는 것이고 그 것을 '우리'라는 공동체로 연결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인 대한민국.
      07.11
    • 성도들 영혼에 빨대를 꽂아서 돈 뽑아먹어야하니까요 성도들이 정신차리면 교회는 돈을 벌 수가 없어요
      07.10
    • 신은 잘못이없다. 한국 개좆교가 글러먹엇을뿐
      07.08
    • ㅈ독교 목사들 중에서도 개방적인사람이 있고, 좀 꽉막힌 ㅈ같은 앰뒤 목사도 있음.
      07.08
    • 진짜 기독교를 알고싶으시면 도마복음을 읽어보세요 도마복음서가 어떻게 발견됐는지 그리고 도마복음에 뭐가 써있는지 보세요 신약 4복음서 이전에 쓰여졌으며 가장 원문에 가깝습니다. ( 예수의 어록이며 편집이 없는 그대로입니다.) 그리고도마복음서가 왜 발견돼면 안되었는지. 그리고 성경에서 왜 뺐는지도 인터넷에 자...
      07.07
    • 축하드립니다 하시는일 잘되실거에요 ㅎㅎ
      07.07
    • 개신교는 목사를 신으로 믿습니다
      07.07
    • 종교개혁이라고 하지만 지네들이 교황질 하려고 한것에 불과합니다.
      07.07
N
  • 안티기독교
  • 사이비와 이단이 자신을 정통이라 외치고, 진짜 정통을 이단으로 찍고 마녀사냥을 벌인다.
    거기엔 가스라이팅과 세뇌, 그루밍과 권력이 썩은 피처럼 흐른다. 무력한 자들이 완장을 차고 썩은 질서를 신의 뜻이라 우긴다.
    믿음은 없다. 그들은 생각하지 않는다. 말을 외우고, 눈을 감고, 살아간다. 도대체 언제까지 소시오패스들의 먹잇감으로 살 셈인가!
    왜 그들은 목사의 혀끝에 정신을 맡겼는가? 왜 스스로를 부숴가며 복종을 택했는가? 아, 그대들은 이것을 아름다운 순종이라 부른다지.
    복종(순종)은 미덕이 아니다. 그대의 영혼을 씹어삼키는 자들에게 등을 돌려라.
    자유는 순례자가 아닌, 도망자에게 온다. 그대여, 당장 그곳에서 도망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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