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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나본 이상한 믿음의 개독들
수십년간 교회를 다녀보면서
만나본 이상한 년놈들을 소개합니다
근데 특히 이상한 년들이 많아요
1.교회에 좀 잘생긴 젊은 전도사님이 부임해 왔습니다
전도사의 특성상 앞에 나가 찬양인도랄지
청년부모임을 많이 담당을 하죠
이분의 결혼을 약속한 짝꿍이 다른지역에
직장생활하고있다는것은 거의 모든 성도들이 다 알고있었죠
근데 갑자기 주님이 이분과 결혼하라고 계시를 주셨다고
교회 노처녀 3명 타교회 노처녀 4명이 거의 동시에
이분께 들이대기 시작한겁니다
(어느 교회나 시집안간 노처녀들이 많아요)
(주님이 점찍어준 사람과 한다고 ㅋ)
(시벌 주님이 아랍분이신가 7노처녀 꿈에 한놈을 점지ㅋ)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생각한 이년들의 대쉬는
흡사 비행기를 납치해 쌍둥이빌딩으로 돌진하는것같이
저돌적이고 무모하고 섬뜩합니다
주님이 점지한 저 남자랑 기필코 결혼해서 아들딸낳고
에덴동산같은 가정을 만들겠다고 상대방의사와
상관없이 주변에 떠들고 다닙니다
발정난 7년들의 헛소문과 음해로 젊은 전도사님은
이미지실추와 어수선한 교회분위기를 못마땅하게 여긴
담임목사의 압력으로 자의반타의반 사직서를 냅니다ㅎㅎ
그일뒤에 그 7년들은 신실하게 기도하고 찬양하며
주님이 다시 점지해줄 남자를 기다렸고
담임목사는 그뒤로 여자전도사만 구하셨다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