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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교계에서 유일하게 사이가 좋은 종교.jpg
외가가 다 천주교고 나는 유아세례받았는데 나이들어 불교로 개종할때 우리 신부님 나 응원해주셨음. 이젠 저 아녜스보살이라고 드립쳤더니 엄청 좋아하심 ㅋㅋㅋ 수녀님 넘어가시고 ㅋㅋㅋㅋㅋ 외가도 응 너 하고싶은대로 해라 이런 분위기였고 그리고 절에 갔더니 공부하러 오셨군요 이러면서 천주교에선 뭘 배웠냐고 물어보시는 보살어머니들 계시고 좋았엉 ㅋㅋ 우리 남편 천주교고 시엄마는 불교 스스로 선택해서 가진 종교라 그런지 서로에게 터치안하고 시엄마는 나 천주교신자였을때도 내 이름 넣어서 연등매달아 주시고 그랬음. 둘 다 생활속에서 아무런 거리낌없이 받아들여주셔서 좋았어 벗 그 종교에서는 개종했었다는 얘기 듣는 순간 진짜 험한 소리 많이 들었다... 왜 너는 사도만 (!) 골라다니냐며... 크읍... 마상... 좀 서로 다 존중하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