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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강요하지 마세요
우선 제목이 조금 자극적인건 사람들이 좀 많이 봐줬으면 해서다.
나는 모태신앙이였고, 어릴 때부터 세뇌당하듯이 주기도문을 외웠다.
어릴때는 힘이 없었고, 그냥 시키는대로 했지.
하지만 사람 성격 쉽게 안변해.
난 싫은건 절대 안하는 성격이라서
대가리가 크고나선 교회에 안나감 ㅋ
그뒤로 중학생때부터 고2까진 미친듯이 놀았다.
학교째고 놀러댕기고, 피시방에 몇백만원은 쳐박았을거다.
술마시러 댕기고. 한마디로 엠생이었음.
그러다 고3때 이렇게 살면 좆될거 같아서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돈 많아 벌게 해줄거 같은 책을 읽고
사업이랑 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됨.
그러면서 당연히 신문도 읽고 국제 정세에도 관심을 가지게 됫고.
그렇게 한 6개월정도를 역사도 공부하고, 경제, 금융, 심리학을 공부하다 보니까, 사업으로써 성공할려면 명품에 대해서 알아야 겠더라구?
그래서 명품 마케팅이나 명품보러 백화점에 존나 돌아댕겼어.
그런데 명품들의 특징이
과거의 그리스 신들이나 유럽의 토착신앙같은걸 섬기는게 대부분이야;
이름은 디자이너를 걸고 하는데, 옷의 내용이나 무늬를 보면
다 누군가를 섬기는거더라구...
그래서 누굴 섬기는거지? 싶어서 문학도 몇개를 보니까
내용이 데미안이나 황금가지, 이런거였어.
뭔가 연결점이 있는데 이성적으로는 말이 안되지.
그러다가 문득 성경에서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지금 성공한 애들을 보면 뱀이나 그리스 신들을 숭배를해;;
의류 브랜드로써 저런 짓을 하면 성공을 하겠지만
나는 지옥가겠단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이젠 주식으로 눈을 돌림.
자본주의를 알아야 주식을 알겠다는 생각에 EBS다큐를 5시간동안 봄.
자본주의의 시작은 고리대금업이더라.
고리대금업 또한 성경에서 몇천년전부터 하지 말라고 함.
그리고 환율전쟁같은 책도 몇권 봤구.
그런데 지금 윌스트리트를 장악한 자들이
대부분 미국 초창기때 영국에서 넘어온 자본으로 성공한 자들이더라?
그런 애들이 대규모로 투자해서 지금의 미국같은 거대한 자유 민주주의 자본주의 국가로 만들었고.
아시아에선 공산주의라는게 퍼져서 이분법적으로 누군가와 대척점을 만듬.
성경의 결론은 사랑인데, 정 반대야.
한마디로 이 세상은 성경과 정반대로 가고있는데
세상 그 어떤 책에 몇천년전에 이러한 상황을 예측했니?
그래서 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존재가 뒤에서 흐름이 이렇게 흘러가게 만든다고 의심을 가지게 됬어.
사실 성경이 진짜라는 논리는 내가 답할수가 없어.
내가 그렇게 대단한 지식을 가진것도 아니고
성경 구절 몇개 정도만 기억하는 정도지.
하지만 나는 흐름은 나름 볼줄 안다고 생각함.
그래서 나는 이 흐름에 내 몸을 맡기기로 했고
그 결론이 성경이라고 생각함.
그냥 20살이 살면서 느낀 어줍잖은 생각이라고 봤으면 좋겠다.
요약
: 나는 모태신앙임에도 성경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살다보니까 몇가지 추론으로 사실일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믿지 않을 사람은 안믿는다.
그냥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을때 도와주기만 하자.
성경을 믿으라고 강요하거나 억지로 성경구절 보여주면
오히려 사람들은 반감을 느껴서 절대 안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