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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망상증 환자들이 모인 곳이다?
요즘 인터넷 돌아다니다 보면 "교회는 망상증 환자들의 집합소"라는 말이 심심찮게 보입니다. 물론 이건 극단적인 표현이고, 다분히 조롱 섞인 말이지만... 생각해보면 왜 이런 말이 나오는지 이유는 분명한 듯합니다.
현실을 외면하고 기도만으로 병을 고치겠다는 사람들, 과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현상도 ‘하나님의 뜻’이라며 받아들이는 태도, 비판을 신성모독으로 치부하는 태도는 분명 이성적인 사고와는 거리가 멀죠. 이건 단순히 신념의 문제라기보다는, 자아와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일종의 집단적 망상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일부 목사들이 "내 말이 곧 하나님의 뜻"이라며 무비판적인 복종을 강요할 때, 신자들은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점점 '진짜 세상'과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게 바로 대중심리학에서 말하는 ‘망상 구조’와 닮아 있다는 거죠.
물론 모든 신자가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교회가 더 이상 사람을 살리는 곳이 아니라, 사고를 마비시키는 공간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는 건 우리 사회가 눈여겨봐야 할 부분 아닐까요?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교회는 진짜로 망상증 환자들의 집단일까요, 아니면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종교를 왜곡하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