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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와 교회라는 믿음 이름 뒤에 가려진 진실,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들
그들은 처음에 따뜻한 말로 위로했습니다. '당신은 특별한 사람이에요. 신께서 당신을 구원하라고 보내셨죠.' 점차 분위기는 달라졌습니다. 목사는 교회 밖을 '악마의 소굴'이라 부르며 외부 연락을 금지시켰고, 신도들은 서로를 감시하도록 독려받았습니다. 인터넷 사용은 철저히 통제됐고, 모든 질문은 '믿음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시당했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여성 신도들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청결한 영혼을 위해'라는 명목으로 개인적 공간이 침해당했고, 목사의 성적 지시는 '신의 계시'로 포장됐습니다. 한 피해자는 훗날 증언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저 행동이 구원으로 이어질 거라 믿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끔찍하지만, 당시엔 저를 돌봐주는 유일한 분이 그분뿐이었죠.'
이러한 구조는 우연이 아닙니다. 체계적인 심리적 격리 → 의존성 조장 → 권력 남용의 단계를 거칩니다. 피해자들은 경제적·정서적 지원이 끊길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신고를 주저합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특정 종교의 문제'가 아닌 인권 유린 범죄로 바라봐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피해자 탈출 시 경제적 지원, 신변 보호, 심리 재활 프로그램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