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게시판 경험담 ()
교회가 감시사회냐? 왜 다 목사한테 일러바치냐고ㅋㅋ 사이비교회가 넘 많
진심 궁금한 게 하나 있음
왜 순장, 셀장, 마을장 이런 사람들은
자기 맡은 사람들 일거수일투족을
목사한테 일일이 보고함?
“OO형제가 요즘 예배 빠졌어요”
“XX자매가 요즘 교제하는데 뭔가 위험해요”
“누구누구가 좀 말이 많아요, 영적으로 불안정한 듯…”
야, 이거 북한 아니냐?
정보 보고 체계 존나 빡세
목사님은 뭐야? 신앙판 김정은이냐?
이걸 또 영적 질서라고 포장함
“우린 질서를 위해 섬기는 거예요~”
근데 실상은 뭐냐?
누가 뭔 말만 하면 보고하고, 감시하고,
의심하고, 편 가르고, 결국은 조용히 찍어냄
내가 순장한테 그냥 “요즘 좀 회의감 든다” 했더니
바로 다음 주에 목사님 설교에서 그 얘기 나옴ㅋㅋ
실명은 안 나왔지만 분위기로 다 알아
“우리 안에 영적으로 불순한 생각을 품은 자가 있다…”
아니 씨, 설교로 저격하면 그건 사랑이냐? 권력 남용이지
왜 교회가 이렇게까지 돼야 함?
하나님보다 목사 눈치를 더 봄
신앙보다 체계를 더 따름
말 그대로, 교회가 하나의 ‘체제’가 돼버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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