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대한 생각을 떨칠 수가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쓴다. 요즘 교회 생활을 하면서 자주 느끼는 감정은 '피로감'이다. 내가 기대했던 교회의 모습, 그러니까 따뜻한 사랑과 위로가 가득한 공동체의 모습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겠지. 차라리 회사 생활이 더 솔직하고 명확한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든다. ...
혹시 반대들 없으셨는지요 아시는 지인 분이 어쩔수 없이 많이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가시는데 교회에서 절대 다른교회 가면 안되다고 하시나 봅니다. 교회를 믿는건지 목사님을 믿는건지 하나님을 믿는건지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1.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상황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른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에 지원하기 위해 동네 학부모들이 줄을 서곤 했다. 교인들에게 우선권이 있었고 남은 자리를 받기 위한 것이었다. 아이들을 맡길 곳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인지, 학부모의 입맛에 맞는 곳을 찾기 위한 몸부림인지 모르겠다. 부모의 뜻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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