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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정해져있는 관계
여자친구가 교회에 다니고 집안도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야 나는 전에는 교회 다녔지만 지금은 안다니고 있어
아직 연애 초반인데 나중에 나한테 교회 다니면 좋겠다고 했거든 그런데 난 정말 교회가는건 싫어 어릴 땐 어머님 때문에 다녔지만 지금은 안가거든
여자친구랑 같이 있으면 좋아 재밌고 나한테 과분할정도로 좋은 사람이야 그런데 종교가 계속 마음 한쪽에 걸려
아직 연애 초반이라서 종교 관련해서 자세하게 말은 안했거든 그런데 나중에 종교 문제 때문에 크게 다툴거같아
우리 둘이 서로 나이가 적은게 아니라서 가볍게 만나다가 헤어지고 싶지는 않은데 미래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아프네
이런 경우에는 지금 종교 문제 관련해서 서로 이야기하고 만약 서로 이해할 수 없다면 관계를 정리하는게 맞을까?
여자친구가 전에 만나던 분이 종교 문제 관련해서 헤어졌다고 들었거든…
관계가 더 깊어지고 마음이 더 커지면 나중에 더 힘들어질거같아 마치 끝이 정해져있는 관계라는 생각이 계속 머리에 떠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