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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 한국교회들 다 이 모양이냐?
일단 본인은 어릴때부터 부모님 손에 이끌려 교회를 다녀온 모태신앙임
신이니 뭐니 난 안믿긴 하지만 이날 이때까지 부모님한테 효도 한번 못한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에 지금도 교회를 계속 다니고 있긴함
어쨋든 내가 현재 다니는 교회에 대해 설명하자면 그야말로 개독 중의 개독들 집단이라고 할 수 있겠음
일단 파벌이 진짜 존나 심한데
중고등부부터 청년부 할거없이 각 연령대마다 잘 나가는 인간들이 존재함 주로 목사나 권사, 장로 자식새끼들이 본인들 중심으로 지네들 세력 만들어서 맘에 안드는 사람 막 ㅈㄴ 갈구고 왕따시키고 그러더라
특히 현금을 적게 낸 사람은 목사나 전도사 이런 인간들이 아예 왕따를 주도하고 그럼;;;
파벌간 경쟁질도 심한데 분명 예수는 서로를 사랑하라고 했는데 이게 무슨 개병신짓인지 모르겠음
이런 애들이 예배시간엔 주여ㅠㅠ 하나님ㅠㅠㅠ 이지랄 하는거 보면 소름이 다 끼치더라 시발
그리고 예수믿으면 성욕이 활발해지는 건지 몇가지 사건들을 좀 풀어보자면
1. 중등부때 목사 딸 인데 인상도 귀엽고 성격도 밝고 착해서 교회에서 인기 많은애 있었는데 알고보니 원조교제 하는 애였음
2. 남편있는 권사년이 20대 청년이랑 바람피고 있었음
3. 목사 아들이 찬양팀인디 일요일예배 지각했는데 알고보니 술처먹고 청년부 여자 2명이랑 모텔가서 쓰리썸 했었다더라
4. 고등부에서 남녀둘이 섹스했다가 여자애(권사 딸) 임신해서 교회 뒤집어진적 있음 이건 진짜 레전드사건
그 외에도 중등부실에서 물건이 계속 없어진 적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범인 내 친구였던 적도 있고(현찰 100만원이랑 전도사님 결혼반지도 훔쳤었음 미친새끼)
여러 사건들이 많지만 특히 이새끼들은 호모포비아 성향이 진짜 존나 심함
이새끼들 설교에 단골로 등장하는 내용이 동성애 까는 내용인데 진짜 온갖 입에 담기도 힘든 저주와 상스러운 욕설을 섞어가며 동성애는 죄악이라고 지랄 발광을 다함
비록 내가 동성애자는 아니지만 이런 내가 듣고있어도 기분이 좆같아질 정도로 동성애를 아주 악을쓰고 존나 혐오함
이거에 대해 사건을 풀어 보자면 어느날 친한 목사가 나를 불러서 같이 밥먹음(사실 친한건 아니고 나는 존나 싫은데 목사가 나한테 존나 들이댐)
밥먹고 공원에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목사랑 이런저런 얘기를 했었음 사실 얘기라기보단 설교 존나들었음 이인간은 무슨 얘기를 해도 기승전 하나님이라 시발
그때 공원 건너편 벤치에 게이 커플로 보이는 남성 둘이 와서 앉는거야
갑자기 목사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그 사람들한테 막 삿대질하면서 죄인이네 벼락맞을 놈들 이러면서 큰소리로 개지랄을 하는거임;;;
공원 한복판에서 온갖 추잡한 욕을 내뱉으면서 지랄을 하는데 진심 개쪽팔려서 뒤질뻔했다
어쨋든 계속 냅두면 진짜 쪽팔려 죽을거 같아서 목사님을 말려보려 하는데
게이 커플이 다가오더니 목사한테 딥키스를 갈기는거야
게이들이 둘다 근육질 거구에 한명은 몸이 존나 새까매서 개무서워가지고 도망친 다음에 숨어서 지켜보는데
게이들이 눈 깜짝할새에 목사님의 옷을 찢어발기고 항문섹스를 갈긴후 빨간색 봉고차에 태우는 거임 ㄷㄷ
나는 경찰에 신고하려고 주머니에서 서둘러 휴대폰을 꺼내려 하는데 그 순간
날 발견하신 톤톤정 해병님의 손에 이끌려 논스톱으로 포항시까지 달려가 전우애를 주입받고 진정한 오도짜세기합 해병으로 다시 태어났다!
같이 끌려오신 목사님은 대성통곡을 하며 "풀어줘 똥게이새끼들아!" 따위의 개씹샹기열소리를 내뱉으셨으나 이건 필시 해병대에 대한 적응이 아직 부족한 것이였으니!
그렇게 오도해병들의 주도하에 6974892인 마라톤 전우애를 마치신 목사님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성탄절 예배에서 공개출산쇼를 벌임으로서 비로소 "제갈앤서니" 라는 이름의 기합넘치는 오도해병으로 거듭나셨다!
혹시 이 글을 읽고있는 아쎄이도 목사님처럼 동성애에 안좋은 편견을 갖고있다면
무모칠, 톤톤정 해병님의 오도봉고가 그 흘러빠진 정신을 고쳐주러 언제 어디서나 아쎄이를 찾아갈테니 걱정말도록!
메리 크리스마스
라이라이 차차차!
씹훅딸좆 수양록 "제갈앤서니 비긴즈" 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