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일반잡담 ()
현대 가톨릭은 종교개혁에 대해 큰 반감없음.
뭐 전체를 얘기할 순 없는데
대다수는 종교개혁 자체엔 큰 반감이 없음.
식자층이라면 당시 교회의 부정부폐, 신학의 불확실성도 있었음을 인정함.
그리고 교회개혁으로 인한 충격과 갈등 뒤에 가톨릭 내부에서도 자체적 쇄신의 바람이 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도 인정함.
물론 그렇다고 가톨릭이 현대 기준으로도 당시 교회개혁가들의 신학적 견해를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건 아님. 다만 당시 교회의 책임도 분명히 인지한단 거임.
물론 교회가 나뉘는 건 절대적으로 안 좋음.
당시 교회가 더 건강했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더 타협의 의지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임.
근데 뭐 안 그랬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