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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경에 대한 연구 : 하나님 나라 관점을 중점으로
(본글은 개혁주의 신학을 기반으로함, 하나님 나라 관점은 성경을 읽는 3가지 큰 관점중 하나로, 예수로 인해 우리에게 주려하신것이 무엇인지 성경을 통해 읽어내는 관점임.)
(이후에 구약, 신약을 시리즈로 쭉 올리겠슴)
성경은 다양한 글을 모아 놓은 책이다. 약 40명의 인간 저자가 160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쓴 6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경은 많은 인간 저자가 오랜 세월에 걸쳐 쓴 매우 다양한 자료를 담고 있는데도 한 권의 책으로 이야기한다. 성경은 한 저자, 하나님이 사람을 통하여서 쓰셨기 때문이다.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God-breathed, 하나님의 호흡으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성경의 책들은 다양한 시대에 다양한 저자가 썼기 때문에 각 책을 쓴 저자의 개성과 각 책이 나온 시대의 특징을 담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이는것은 그리스도인이라면 크게 어렵지 않다. 예수님도 사람이자 완전한 하나님이셨듯이, 성경도 사람의 책이자 완전한 하나님의 책이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앞서 말했듯이 66권 전체를 아우르는 거대한 핵심 주제가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다.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에 대해 알기 위해서 예수님의 가르침이 어떤 것이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지배적인 주제는 하나님 나라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이 구약 예언들의 성취로서 ‘하나님 나라를 도래시키는 것’이라고 가르치셨다.
[막1:15, 새번역] "때가 찼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여라. 복음을 믿어라."
하나님 나라. 국가의 3요소에 대해서 학교에서 배웠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영토, 국민, 주권이다.
원래 인간은 하나님의 주권아래서, 하나님의 국민으로, 에덴(영토)의 모든 것을 누리며 살았다.
그러나 인간들은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스스로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걷어차고, 영토도 잃게 된다. 하나님 나라의 모든것을 엉망으로 만든 것이다. 이것이 인류가 처한 상황으로, 구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큰 사랑으로 모든 것을 다시 바로잡고 땅에 다시 자신의 나라를 세우겠다고 약속하신다. 성경은 이 약속이 성취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 이 약속은 구약시대 이스라엘 역사에서 부분적으로 성취되었고, 이후 신약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하게 성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