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교회썰폭로 ()
교회는 왜 외부의 적 설정과 내부 결속을 통해 극우가 되는가: 전광훈 목사 사례를 중심으로
외부의 적을 분명하게 설정하고 이를 통해 내부 결속을 매우 강하게 다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통 교회를 표방하면서도 특정 외부 대상을 '적'으로 규정하고 그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내부 구성원들의 충성심과 단결을 유도하는 일부 집단의 특징과 유사한 측면이 있어 보입니다.
문제는 정통교회들도 대다수가 극우라는점입니다.
담임목사는 신도들에게 자신의 말에 충성을 요구하고 단결을 하며 이단,사이비를 설교시간에 신자들에게 계속 주입시키는 행동을 자주 보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는 탄핵 정국에서 보수 우파 세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세를 불려왔습니다. 그의 발언과 행동은 종종 법 질서를 무시하는 듯한 과격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정 정치인(예: 이재명 대표)을 "사탄의 포로"라고 규정하며 "막아낼 사람은 여러분과 저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대한민국이 "북한의 속국"이 되려 한다며 위기감을 조성하고, 자신과 자신의 집회가 "나라를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민족을 살린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처럼 명확한 외부의 위협(탄핵 시도, 사탄, 종북 세력 등)을 제시함으로써, 그의 지지자들은 공동의 적에 맞서 싸우는 "애국 운동"이라는 명분 하에 강하게 결집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유마을"이라는 조직을 만들고, 이를 통해 회원들을 관리하며 집회 참석을 독려하는 피라미드식 체계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내부 결속을 다지는 방식으로는 지도자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을 요구하고, "순교" 정신을 강조하는 모습도 나타납니다. 전 목사는 지지자들에게 필요하다면 "목숨 걸려고" 해야 하며, "순교할 시간이야 그러면 그게 천국인 거예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죽을 기회를 줄테니 기다려서 효과 있는 죽음을 죽어야 한다"고 말한 부분은 외부의 적에 대한 저항을 넘어선 극단적인 희생 요구로 보일 수 있으며, 이러한 rhetoric이 실제로 분신과 같은 충격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심리 전문가는 이러한 상황을 "망상을 계속 심어 준"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자료에서는 이러한 '애국 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활동들이 실제로는 전광훈 목사 가족과 최측근 명의의 여러 사업체(알뜰폰, 선교카드, 쇼핑몰, 부동산 등)와 연결되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추종 세력들의 충성심과 참여가 특정 사업체의 이익으로 연결되는 구조는, 외부의 적을 설정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과정이 단순한 신념 표명을 넘어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시된 자료를 보면 전광훈 목사와 그 지지 세력은 외부의 적을 설정하고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방식을 통해 내부 구성원들의 강한 충성심과 단결을 유도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극단적인 행동이 발생하거나 동원된 세력이 특정 사업체의 이익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질문자님께서 언급하신, 외부 적대 대상을 통해 내부를 결집시키는 일부 단체의 특징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