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교회썰폭로 ()
삼위일체도 모르는 무식한 교회쟁이들
교회 다니면서 제일 어처구니없는 순간이 뭔 줄 아냐
“삼위일체는 그냥 믿는 거야” 라는 말 듣고 할 말 잃었다
하나님이 한 분이신데
왜 성부, 성자, 성령 셋이라 하냐고 묻자
“믿음이 부족하네?”
“그걸 왜 네가 이해하려고 해?”
“그건 영적인 거라 말로 설명이 안 돼”
와, 무지한 건 죄가 아닌데
무지를 고집하는 건 죄 맞다
삼위일체는 기독교 신학의 핵심이야
하나님이 동시에 세 위격이라는 말은
교회사, 철학, 존재론, 언어학까지 다 물고 들어가야 하는
엄청난 사유의 영역이거든
그런데도
“예수님이 하나님이야”
“성령님도 하나님이야”
이 말만 반복하고는
그 깊이를 알려고 하면 “믿음으로 받아들여”라며 말 잘라버려
야, 그게 무슨 신앙이냐? 그냥 교리 외운 앵무새지
신학 공부 안 한 건 죄가 아니다
근데 최소한 핵심 교리 정도는 고민해봤어야 하지 않냐?
말끝마다 "하나님 뜻" 타령하면서
정작 하나님 존재 방식도 설명 못 해
지들이 안다고 착각하는 무지가 제일 무섭다
삼위일체도 모르는 교회쟁이들
그 무지가 신앙의 이름으로 포장되는 순간
종교는 학문도, 진리도, 삶도 아닌
그냥 사기극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