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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독교 목사들에 대한 글
잘못된 목사들을 비판하는 글이니 "불교나 천주교에도 타락한 사람들이 있는데 왜 목사님들만 깜?"이라든지 "안 그런 목사님들도 계세여" 등등의 의견은 난독증으로 알겠음
매번 “몇몇 잘못된 목사”라고 칭하기는 어려우니 그냥 “목사”라고 하겠음. 목사 전체를 싸잡아서 욕하는게 아님
일단 목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자면
기독교에 대한 공부를 조금만 해보면 알 수 있겠지만 목사는 결코 신에게 더 가까운 사람이 아니며 하나님의 대변인은 더더욱 아니다 (성경에 따르면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대변할 수 없다고 함).
목사는 목회자일 뿐이며 신자들을 바르게 이끌 수 있는 리더 역할을 맡은 사람이다. 교회 내 신분으로 보자면 여타 신자들과 평등해야 하는 것이 맞음 (하지만 실제론 서열 킹임).
이해를 돕기 위해 굳이 비교를 하자면 목사는 신도들이 올바른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직업인 사람이고 불교의 승려는 본인들이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을 하는 것이 직업인 사람들이다.
잘못된 중은 본인의 수행이 똥망해 다시 환생하게 되지만 잘못된 목사는 모든 신도들을 개독으로 만들고 다같이 지옥으로 갈 수도 있음.
기독교의 교리에 따르면 선행은 천국 행의 필수 요건 중 하나이다 (선행이란 당연 이웃을 사랑하고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는 것임). 종교인이고 아니고의 여부를 떠나서 세상의 모든 부정부패는 비난 받아야 마땅하지만 이처럼 선행을 가르쳐야 하는 목사들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불륜 횡령 등의 부도덕을 저지르는 경우는 충분이 비난 받아야 마땅하다고 본다. 그리고 사실 개독들이 어디서 이상한걸 배워서 기복신앙을 갖고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것도 담당 목사의 잘못이 크다고 본다.
일단 이쯤에서 정말 간단하게 검색해본 목사들의 활약을 소개해보겠다.
횡령, 간통과 성폭행을 일삼는 목사님들. 엄청난 이력을 뽐내신다
뭐 어쨌거나 지금 세상이 세상이 아니고 통수가 판치는 세상인데 유독 목사들의 부도덕이 많이 보도되는 이유는 목사의 수가 상대적으로 ㅈㄴ게 많기 때문이다.
전국 목사 수는 정확한 통계로 나와있진 않은데 뭐 약 16만 명 된다고 한다. 뭐 이 종파 저 종파 다 따지고 보면 한 50만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여튼 가톨릭 사제(신부)의 수가 4천 5백 명 인 것에 비하면 16만은 참으로 엄청난 숫자가 아닐 수 없다.
16만 목사로만 구성된 군대를 결성해도 전쟁에서 물량만큼은 밀리지 않을 기세다. 그 밖에도 1년에 배출되는 목사 6천명….
즉 목사의 수는 매년 16만+6000x으로 증가한다고 보면 되겠다. 참고로 1년에 배출되는 신부 최대치 100명.
검색해보니 목사 되는 법이 궁금한 지식인이 2만 6백 명이나 있었다.
한국에 이렇게 교회가 많고 이렇게 목사가 많고 이렇게 많은 목사들이 배출되는데… 혹시 목사 되기가 쫌 쉬운게 아닐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목사가 되는 방법은 첫째로는 신학대학원 석사과정 후 목사고시 목사안수 라는 비교적 정상적인 방법이 있다. 신학대 등록금은 보통 교회에서 많이 커버해준다고 한다. 어느 신학교를 가도 되고 (지잡대도 무관) 다니는 교회 목사와 장로의 추천으로 바로 입학이 가능하다니 미래가 상당히 보장된 전공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두번째 방법은 좀 깨림직한데 듣보잡 교파 듣보잡 교회 산하에서 운영하는 신학교 수료하고 목사안수를 받는 것이다. 공인된 인증 없이 안수 받았으니 닥치고 목사다. 목사안수를 받기 위해선 보통 어느정도 돈을 지불해야 하는데 두번째 방법을 택할 경우 당연히 돈을 좀 더 내야 하겠지.
세번째 검색결과로는 “하나님이 선택하면 목사가 될 수 있다” 도 있었다. 어찌보면 이게 정답일지도 모르겠다
뭐 그리고 간단한 팩트를 하나 더 얘기하자면 취업면접을 볼 때 니들의 전과기록은 아주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 그리고 전과기록이 커리어 평생 꼬리처럼 쫓아다니며 불편함을 안겨주겠지. 하지만 목사가 되기 위해선 전과 그딴거 필요없다. 현재 활동하는 많은 목사들이 이미 전과자이고 (유명 목사 포함) 전과자에 대한 규제가 딱히 없기 때문이다. 어떤넘은 “전과자가 죄를 뉘우치고 더 훌륭한 목회자가 될 수 있습니다” 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하긴 간통도 일삼아 하는데 웬만한 범죄가지곤 명함을 내밀 수가 없다.
결국 여러가지 말을 종합해 봤을 때 목사가 되고 싶은 사람이 목사가 되지 못하는 경우는 아주 적다는 얘기다. 더 쉽게 말하면 “목사”라는 타이틀을 얻는 것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
Q: 목사님의 한달 월급이 얼마인가요??
A: 연봉제가 아닌 능력제입니다. 얼마나 말빨로 구라를 많이 치는가에 따라 월급이 결정됩니다. (지식인 발췌)
뭐 극단적인 답변이긴 하지만 소위 “스타급 목사”들의 연설은 그날그날 십일조의 액수를 좌지우지 할 정도이며, 이빨을 많이 안터는 목사님들은 빈곤하게 살고 있는게 사실이다.
십일조는 하나님께 하는 것 이라는 얘기가 있다. 하나님께 현금을 드릴 수 없기도 하지만 목회밖에 할 줄 모르는 목사들이 목회를 함으로써 어느정도 정당한 돈을 챙겨야 하는 것이 맞는말이긴 하다.. 그래서 목사들이 수거해가는 십일조는 월급 이라기 보다는 생활비 혹은 사례비정도의 개념을 가져야 한다. 단순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라면, 왜 한 아파트 단지 안에 네 개의 교회가 신도를 긁어모으는 싸움을 하는것일까. 내가 전도하던 저 교회의 목사놈이 전도하든 올바른 말씀만 전해지면 된 것 아닌가? 왜 자꾸 연설에 구라와 자극적인 말들을 넣어서 인기를 얻으려 하는것일까. 왜 교회에선 십일조를 강요 할까. 왜 니들이 내는 십일조의 액수가 니들의 교회 안에서의 입지와 비례할까? 유명 교회 목사들이 떵떵거리면서 사는건 너무 진부하니까 얘기 할 필요도 없다.
성경을 보면 예언자들이 예언하는 사명을 생계수단으로 하여 하나님이 심판을 내리신 사례가 상당히 있다. 개신교 신자가 아닌 나도 아는 사실을 신학대학까지 나온 목사들은 잊어버렸나 보다. 아니면 생계를 위한 본능이 종교를 압도했는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