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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 악이 있어? 선과 악은 대등하지도 않고 대립하는것이 아니라 선이 처음부터 강하게 나오던데??
기독교의 선악관은 절대적 위계구조를 가지며, 악은 선의 부재 또는 신적 질서에 대한 반역으로 정의됩니다. 다음은 핵심 논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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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우위성: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은 빛을 창조한 후 "보시기에 좋았더라"(ט֑וֹב, tov)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는 선이 창조의 근본 속성이며, 악은 후발적 현상임을 의미합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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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아담과 이브의 타락은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이미 존재하는 신적 명령을 거스른 결과로, 악이 독자적 실체가 아님을 보여줍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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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파생성: 기독교 신학에서 악마는 본래 선한 천사였으나 타락한 존재입니다. 이는 악이 선의 변질로 발생했음을 강조하며, 이원론(선과 악의 대등한 대립)을 거부합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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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모르는 것" 자체가 악으로 규정되며(요한복음 3:19-20), 인간의 죄는 신적 기준에서의 일탈로 해석됩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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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비대칭성:
특징 선 악 근원 하나님의 본성(요일 4:8) 선의 부재/반역(사탄의 타락)7 역할 창조와 구원(요 3:16) 파괴와 분리(창 3:23-24)1 -
하나님의 명령(예: 아브라함의 이삭 제사)은 상황적 윤리를 초월한 절대선으로 간주됩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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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론적 해결: 요한계시록에서는 악의 최종적 소멸과 신의 통치 완성이 예고됩니다. 이는 악이 임시적 현상임을 암시합니다8.
결론적으로 기독교는 악을 독립적 실체보다 신적 질서에 대한 도전으로 보며, 선의 압도적 우위를 전제합니다. 이는 조로아스터교의 이원론과 구별되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