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일반잡담 ()
젊은이들이 교회에 안 나오는 게 교회탓?
웃기는 소리고 그냥 주말에 시간 낭비하기 싫어서임.
한국기독교는 이게 문제녜 저게 문제녜 하는 친구들 중에 정작 그 문제 해결 되면 교회 문 두드릴 것같음?
기독교는 진화론을 무시하녜 어쩌녜 하는 놈들도 대부분이 진화론을 "원숭이가 진화해서 사람됐다" 수준으로 이해하는 건 다를 게 없고
한국교회가 병크 터뜨리는 것도 뭐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놈이 있기는 하냐? 그냥 관련 기사 댓글에 여윽시 개독 한 번 해주면서 스트레스 풀 가십거리 정도지.
"자기가 틀릴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 <- 이게 제일 병신같은 소리. 종교인이 자기 종교가 틀릴 수도 있다고 하는 순간 그건 이미 진정한 종교인이라고 볼 수도 없다.
진보 교단들이 건물이 미어터지지 않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의외로 문제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것을 왜 믿냐"라는, 시대와 상황을 막론하는 종교적 결단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문제고
"한국 개신교는 이게 문제야 저게 문제야" 하는 건 대부분이(아닌 경우도 소수 있겠지만) 애당초 종교 같잖게 보는 친구들이 핑계 대는 수준밖에 안 돼.
눈에 보이지도 않는 존재 때문에 헌신하고 순종하고 주말에금쪽같은 시간 쓰기 싫다는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