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일반잡담 ()
종교에 잘 빠지는 사람이 있는것 같아요
부모님 영향으로 유아세례 받고 평생 성당을 다녔어요.
죽어도 믿음이 안생겨요.
성당 가는게 좋아서 전국 성지순례도 끝냈고,
성경도 몇번 통독했어요.
그냥 제게는 취미생활이자 마음 공부. 딱 거기에요.
반면 두살많은 친언니는
어릴적부터 신앙심이 너무나 깊었는데
고등학생때는 사이비이단에 빠지기도 했었고
언젠가부터 개신교에 완전 빠져살아요.
공부도 전국권으로 잘했고
지금도 훌륭한 직장 고연봉받고
제가 아는 가장 똑똑한 사람중 하나에요.
부모님도 어릴적부터 뭐든 두각을 나타내는 언니를
눈에 띄게 편애했는데도 그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