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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돈을 버는 방법 txt
* 외로운 사람 자존감 낮은 사람 데려와서 서로서로 어울리게 만들고 자존감을 높여 줍니다
특히 개신교가 이 부분이 잘 되어 있어요 대학부 청년부 고등부 일반부 이런식으로 모임의 장을 만들어서
각종 이벤트를 많이 합니다 수련회라고 해서 보내놓고
성경공부 잠깐 시키고 기도 잠깐 시키고 물놀이 하고 스키타고 노는거에요
수련회 뿐만 아니라 성지순례도 있고 교회 별로 축구도 하고 교회내에서 인맥 만들어서 그 인맥을 끈끈하게 만듭니다 그러면 나중에는 그 인맥을 벗어나서 살수 없게 되요 아는 사람이 그 사람들 뿐인데 거기서 벗어나면 외롭잖아요?
단순한 친목을 넘어서 사업분야에서도 서로 엮어 놓습니다 여기 고기집은 우리 신도네 고깃집이니 많이 이용해 주세요 어디 게임방도 우리 신도가 하는 곳이니 많이 이용해 주세요
그렇게 해서 매출도 높아지고 서로서로 경제적 이해 관계로도 엮이면 그 집단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자존감을 높여 주죠 우리 한국사회는 아직도 위계질서가 강한 사회에요 당연 약자는 자존감이 떨어진채 살게 되는데 종교 단체에 가면 당신은 인류를 구원할 신의 일꾼이다 당신이 힘들었던것은 신이 당신을 교육시키기 위해 그렇게 한것이다
게다가 열심히 일하면 거기서 직책도 하나씩 만들어서 시켜 줍니다 사회에서는 공장에서 말단으로 천시 받아도
퇴근후에 그 단체에 들어가면 자신도 간부 직책 하나를 맡으며 밑에 부하직원 처럼 여럿 거느립니다
자존감이 업 되는 거죠
* 목적의식을 잃은채 살아가는 사람에게 목적의식을 부여해 줍니다
보통 우울증이나 무기력증 염세주의 등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매일매일을 의욕없이 허송세월 보내는 사람이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무언가를 하고 싶기는 한데
막상 하려니 용기는 안생기고 굳이 왜 그런 일을 해야 하는지 의욕도 안생기는데
종교단체에서 가입시키고 임무를 하나씩 내려 주며 성취할때 마다 칭찬을 해주면 거기서 삶의 의지를 조금씩 느끼며 살게 되거든요 그렇게 임무를 하나씩 달성할때 마다 느끼는 성취감이나 그런 맛에 그 종교에 몸 담으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 인생이 정말 고통스러운 사람에 대해 희망을 주는 것
예를 들면 인생이 항상 안풀린다거나 외모가 아름답지 못하다거나 집이 가난하다거나 실연을 당해 고통스럽다거나 부모 형제 등 가족을 잃어 상심에 잠긴다거나 하면
그 사람은 삶의 슬픔이 너무 강해서 살아가기 힘들어요
그런 사람을 종교단체로 데려 와서 천국이나 하늘나라 하나님 그런 개념을 가르치고 지금의 고통뒤엔 반드시 행복이 온다는것을 가르쳐서 삶의 의지를 가지게 만들고 그 종교단체에서 계속 있게 만드는 것이죠
마음이 아픈사람이 종교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아요
* 기복신앙
이거는 약간 밀교의 영역인데 여기서 기도하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식으로 영업하는 거죠 실제로 자그만한 소원이 이뤄질때도 있고요 우연히 타이밍이 맞아서 기도와는 무관하게 이뤄질때도 있고요
어쨋든 작은 영적인 체험 하나를 하게 되면 점점 더 빠집니다 ㅋㅋ 기복신앙은 결국엔 틀린것인데도 말이죠
그리고 우연의 일치로 뭔가가 이뤄지면 그걸 그 종교의 덕으로 돌리기도 합니다
그런 기복신앙이 빠져서 오랫동안 몸 담는 거죠
그리고 무언가 물질적 성취가 없다 하더라도 영적인 체험을 하게 되면 그 영적인 체험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더 빠져 들기도 합니다
사실 그런 영적인 체험 또한 종교에서 중요한건 아닌데 말이죠
위에서 말한것들이 때로는 인간에게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선의의 거짓말이라는게 있잖아요 때로는 삶의 고통을 이기기 위해 거짓말을 할수도 있는 겁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사실은
위의 저런것들은 굳이 종교단체가 아니라도 다 이룰수 있다는 겁니다 동호회를 만들어서 할수도 있고
의학이나 심리학의 도움을 받을수도 있고
밀교적 기도 또한 책으로 최소한의 지식을 얻은 후에 스스로 실행 해볼수도 있고요
한국에서는 개신교과 소규모 종교들이 저런식의 방법으로 사람을 많이 잡아 둡니다
그나마 불교가 저런 식의 방법을 구사하는데는 좀 힘든 편이죠
불교와 사찰의 특성상 고기파티 할수도 없고 왁자지껄 노는 그런 행동이 어렵거든요 그렇다 해도 불교도 불교 나름대로 이벤트가 많아요
대체로 작은 절은 교회와 다를바가 없어요 고기파티만 안한다는 거지 삼사순례 나 거사림회 등으로 같이 놀러 다니고 인맥구축도 합니다
작은 절은 멤버쉽이라서 그렇게 됩니다
조계종의 규모 있는 사찰들도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들어 저런 이벤트가 많아요 모임도 자주 가지고 대체로 반 등산 + 반 여행 + 반 수행 = 사찰순례 등의 이벤트 하고요
그동안 등한시 했던 청년들 청소년들 모울려고 수련회나 그런 이벤트도 자주 하더군요
절의 특성상 조용하고 유교적 관습이 많다 보니 (본래의 불교는 서열을 안 따지는데 한국 불교가 짝퉁이다 보니)
친목회 위주로 운영하는데 있어 타 종교에 비해선 조금 어렵죠
대신에 불교는 친목이벤트를 적게 하는 대신에
신비주의를 강화시켜 그걸로 돈을 법니다
부적 팔고 등도 팔고 천도재니 하는 각종 제나 그런 것들이죠 왁자지껄 놀면서 신도에게 즐거움을 주는걸 포기 한 대신에 신비주의를 강화해서 그 나름대로 돈벌이를 하는 겁니다
아 그리고 불교는 또 절 대부분이 산속에 있죠
그렇기 때문에 종교적 색채를 떠나서 현대 오염된 도시를 벗어나 인체가 좋은 공기 좋은 물 고요한 소리 등을
몸으로 받으며 힐링할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셈이 됩니다
그게 기독교나 타 종교에 비해 가지는 장점 중 하나죠
그런데 여기서 얘기한 불교의 이벤트도 실제로는 종교적 색체 없이도 가능한 것입니다
그냥 사람들 끼리 모여서 등산모임 가지고
사람들 끼리 돈 모아서 전원의 땅을 사서 집을 지어놓고
주말마다 모여서 힐링하고
얼마든지 종교적 색체를 빼도 다 할수 있는거에요
그리고 절 수행이라는 것도 그냥 일종의 운동입니다
머리에 고인 탁기를 빼내는 운동일 뿐이죠
불교나 기독교(천주교 개신교 둘다 포함) 나
요즘 보면 미래에 대한 대비가 철저한것 같네요
결국 사람들이 사상적으로 깨어나고 과학이 발전하게 되면 종교는 설 자리를 잃어 버려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 단체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미래에도 꾸준히 수익이 날수 있는 사업을 하게 되죠
유치원 초중고교 대학교 요양병원 보육원 봉사단체(정부지원 및 민간 기부 받음 )
그리고 불교 같은 경우는 등산객들 한테 동행세도 받죠 ㅋㅋ
종교는 이런짓 하면 안됩니다
종교는 민간에서 하지 못하는 일을 해야죠
지금 종교단체들이 하고 있는 활동의 대부분은 민간에서도 행해지고 있고 충분히 할수 있는 겁니다
종교단체가 민간과 확연하게 구분될수 있는 역할은
전체 종교 단체 활동의 10분의 1도 안될겁니다
종교인은 순수한 종교 분야에서 활동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봉사활동 자선사업의 경우도 그래요
민간에서 조직해도 얼마든지 할수 있어요
민간에서 기부받아서 하면 됩니다
이런걸 종교단체에서 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종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감시를 피해 갈수 있는 거에요
민간에는 회계 감사 그리고 투명한 재정집행이 될 시스템이 갖춰 졌지만 종교단체에서는 그게 안됩니다
감히 신의 뜻을 받들어 모시는 분들을 의심해?
딱 이런 풍토가 깔려 있죠
무슨 조계종 스님들 보세요
외제차 타고 개인재산 수십억 축적한 스님도 많아요
그 돈이 다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신도들이 종단에 바친 돈을 개인적으로 빼돌려서
땅사고 개인사찰 짓고 재단 만들어서 자기껄로 만든거에요 스님 월급 몇푼 안되요
평생 모아도 일반 서민들 보다도 재산이 많을수가 없어요
선지자들의 사상적 가르침도 당대에는 중생들이 워낙 무지하다 보니 선지자들의 가르침이 필요 했던 것이지
현대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꽤나 똑똑하고 깨어 있기 때문에 종교적 활동 없이도
과거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스스로 느끼고 깨달을수 있어요
기독교와 불교의 사상을 핵심적으로 말하면
탈종교의 종교라고 볼수 있어요
즉 종교적 색채 없이도 존재하는 것들인데
아직도 기성 종교는 종교적 색채가 너무 강해요
그것이 중생들을 망상에 빠뜨리는 것이고
그렇게 해서 그들은 부와 권력과 명예
모든 것을 다 누리고 살게 됩니다
종교는 최소한의 규모로 축소되어야 합니다
순수 밀교영역만 남겨 두고 나머지는 다 민간에 넘겨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