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인데 반강제로 교회끌려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하필 세월호 있고 난 뒤 얼마 안되서였던 걸로 기억남.
처음 가자마자 번호 물어보고 신상털더라. 문제는 그게 아니고 세월호 관련해서 추모하는 노란리본을 프로필사진으로 해놓는 경우가 많았는데 갑자기 누가 단체카톡을 보냈더라고 읽어보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세월호 추모하는 노란리본은 사탄이 만들어낸 농간이니 다운받거나 프로필사진으로 하지말라'는 글이었음. 근데 그걸 읽고 진짜 거짓말처럼 다 바꾸더라. 좀만 찾아보면 의미가 다 나오는데 그거 읽기가 귀찮았는지...
이때 깨달음. 자기 스스로 비판적인 사고도 못함. 그냥 좀 높으신분이 무슨 말 하면 곧이곧대로 다 믿고있음.
무교인데 반강제로 교회끌려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하필 세월호 있고 난 뒤 얼마 안되서였던 걸로 기억남.
처음 가자마자 번호 물어보고 신상털더라. 문제는 그게 아니고 세월호 관련해서 추모하는 노란리본을 프로필사진으로 해놓는 경우가 많았는데 갑자기 누가 단체카톡을 보냈더라고 읽어보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세월호 추모하는 노란리본은 사탄이 만들어낸 농간이니 다운받거나 프로필사진으로 하지말라'는 글이었음. 근데 그걸 읽고 진짜 거짓말처럼 다 바꾸더라. 좀만 찾아보면 의미가 다 나오는데 그거 읽기가 귀찮았는지...
이때 깨달음. 자기 스스로 비판적인 사고도 못함. 그냥 좀 높으신분이 무슨 말 하면 곧이곧대로 다 믿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