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예전부터 교회 다녔는데요. 진짜 어느 순간부터 좀 이상하다고 느꼈어요. 뭔가 서로 감시하는 느낌? ㅋㅋ 예를 들어, 누가 예배 빠지면 “요즘 그 사람 신앙이 식은 것 같아요” 이러면서 목사님한테 일르러 가요. 그거 보고 ‘아니 내가 초등학교 학급생활하는 것도 아니고 왜 이런 걸 일러?’ 싶더라구요. 처음엔 “아, 다들...
내가 일하던 어떤 교회에서 기념관을 짓게 되었다. 건물이 꽤 컸기 때문에 50억 원 이상 투입된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 더 들었을지도 모른다. 대부분 교회가 그렇듯이 충분한 자금을 모은 후 일을 진행하지 않았다. 교인들에게 건축헌금을 ‘작정’하라고 강요를 하고, 모자라는 부분은 대출을 받는다. 헌금을 걷기 위해 설교...
훈련에서 리더가 한 말은 점점 절대적인 권위로 받아들여졌습니다.“리더가 맞다” 하면 다 맞고, 반대 의견은 불순종처럼 느껴지는 상황이 반복되더군요. 처음엔 리더를 존경하고 믿는 마음으로 받아들였지만,점점 리더 말이 곧 진리라는 구조 자체가 무섭게 느껴졌습니다.질문하거나 의문을 제기하면 “믿음이 부족하다”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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