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축의 시대'에 등장한 석가모니나 예수나, 당시의 억압적인 종교에서 좀 더 인간 중심적인 사고 방식으로 변해가는 움직임 중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제자들, 후학들은 끝내 그들을 신격화해버리고 다시 종교를 만들어버립니다.
석가모니에게 다시 브라만교와 힌두교의 껍데기를 씌우고, 예수에게 다시 유대교의 껍데기를 씌워 신으로 만들었죠.
극락이니 미륵보살이니 하는 미신적인 걸 뺀 석가모니의 깨달음 자체,
야훼니 천국이니 종말 등의 미신적인 걸 뺀 예수의 가르침 자체는 우리의 문명에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예수 같은 경우는 억압과 폭력에 대응하는 인간으로서의 한 원형을 보여주죠.
김대중, 전태일, 킹 목사 등이 살아간 삶이 일견 예수 같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제도종교로서의 기독교 등 야훼 종교들은 오히려 예수가 저항했던 시스템, machine이 되었죠. 예수의 간판을 단 적그리스도랄까.)
그런 식으로의 예수의 삶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현대 사회와 어울리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겁니다.
예수에다가 유대교의 야훼 미신을 덧붙여서 종교 놀음을 하려는 사람들이 지금 우리의 골칫덩어리인 것이지...
소위 '축의 시대'에 등장한 석가모니나 예수나, 당시의 억압적인 종교에서 좀 더 인간 중심적인 사고 방식으로 변해가는 움직임 중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제자들, 후학들은 끝내 그들을 신격화해버리고 다시 종교를 만들어버립니다.
석가모니에게 다시 브라만교와 힌두교의 껍데기를 씌우고, 예수에게 다시 유대교의 껍데기를 씌워 신으로 만들었죠.
극락이니 미륵보살이니 하는 미신적인 걸 뺀 석가모니의 깨달음 자체,
야훼니 천국이니 종말 등의 미신적인 걸 뺀 예수의 가르침 자체는 우리의 문명에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예수 같은 경우는 억압과 폭력에 대응하는 인간으로서의 한 원형을 보여주죠.
김대중, 전태일, 킹 목사 등이 살아간 삶이 일견 예수 같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제도종교로서의 기독교 등 야훼 종교들은 오히려 예수가 저항했던 시스템, machine이 되었죠. 예수의 간판을 단 적그리스도랄까.)
그런 식으로의 예수의 삶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현대 사회와 어울리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겁니다.
예수에다가 유대교의 야훼 미신을 덧붙여서 종교 놀음을 하려는 사람들이 지금 우리의 골칫덩어리인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