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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은 죽었다"의 뜻 | 니체 | 3분 정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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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장로교회의 분열 과정

      • 익명e8edc
      • 2025.01.05 - 13:41

    한국장로교회의 분열 과정

    한국장로교회의 분열 과정<1>

    1. 교파분립의 역사적 배경

    한국 장로교회 안에서 실제적 분립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해방 이후 였지만 여기에는 한국장로교의 역사에 초기부터 잠재해 있던 여러가지 역사적 요인들(신학적, 정치적)이 그 배경과 원인을 이루고 있다. 역사적 요인들과의 내적 관련 속에서 분리를 이해하는 것이 피상적 이해를 넘어서 분리의 본질적 의미와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지름길이다.

    1)칼빈의 근본주의

    신학의 한국이식과 교권주의 교회제도의 확립 한국장로교의 신학적 배경과 유산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장로교 선교사들이 정한 미국의 보수주의적 근본주의이다. 이러한 근본주의 신학은 첫째로, 정통주의적 근본주의가 유일, 최후적, 절대적 신학이라는 배타적 독단주의적 태도의 정신과 둘째로, 신조를 신앙과 생활의 절대적 권위로 보는 교리주의의 정신을 한국 장로교회에 이식시켰다.
    또한 총회의 정치기관을 권위의 기관으로 한 교권주의 교회체제가 이러한 근본주의적 사고방식의 토양에서 형성됨으로써 이후 분열의 가능성을 남기게 되었다.

    2)선교정책과 신학교육의 문제

    선교정책에 있어 가중 중요한 것중 하나가 목회자의 훈련원칙, 즉 사상적 정책이다. 한국에 근본주의 신학에 근거한 장로교를 이식시킨 초기 선교사들은 여타 다른 신학사상에 대한 극도의 배타적 폐쇄적 입장을 취함으로써 한국교회의 사상적 독립, 신학적 자주성의 확립을 가로막았다. 1896년에 레이놀즈 교역자 양성책 가운데, "선교사업 초기에는 목사교육을 위한 미국유학을 금한다"라는 내용과 평양신학교 신학교육의 근본원칙들의 내용 중 신학교육 수준에 있어 한국교회 목사의 표준을 선교사 자신들의 수준과 같이 하지 않고 다만 일반신도보다 약간 높이 하고 그 지도를 선교사들에게 받도록 한 점등을 그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성장하게 되고 세계의 다양한 신학적 조류들과 접촉하게 되면서 폐쇄적이고 저급한 신학교육의 한계는 드러날 수밖에 없었다.
    1934년의 김형주 목사의 창세기 저자 문제에 대한 비판적 태도, 김춘배 목사의 여권문제에 대한 현대적 해석, 아빙돈 단권주석의 출판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신학작업들에 대하여 교권을 앞세워 독단적인 유죄판결을 내림으로써 다양한 신학적 조류간의 대화를 통한 성숙한 교회로 나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게 된다.

    3)선교지의 분할에 따른 지방적 대립의 갈등

    선교사 공의회에서 채택된 선교지의 분할정책은 본래는 불필요한 경쟁과 중복된 노력을 피하기 위한 선의의 분할이었다. 그러나 이 정책은 이후 특정교파 신학의 지역적 고착화와 특정지역 중심의 교권세력 형성이라는 종교내적 지역 갈등구조를 형성하는 기반이 되어버린다. 1925년 카나다연합교회의 출현과 이들의 자유주의적, 진보적 신학의 관북, 간도지방으로의 유입은 서북지역의 근본주의적 보수신학과 마찰을 빚게 되었다. 또한 1930년대에 들어와 서북지역 교회들에 의한 교권의 독점형성에 대해 비서북지역 교회들이 반발함으로써 교회내의 지역간 갈등문제가 표면화된다. 1936년 25회 총회에서의 박승명 사건, 정찬송가 사건, 기독교보와 기독신보의 대립, 경중노회 사건등이 그 예이다. 이러한 지역적 갈등은 해방이후 이북 기독교인들의 대대적 월남으로 인해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면서 장로교 분열의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잡게 된다.

    4)세계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선교부의 철수와 한국 장로교의 신학교(조선신학교)의 설립

    1930년대 후반에 일제는 한국교회에 신사참배를 강요하게 되고 이를 둘러싼 입장과 대응양식의 차이는 해방이후 첫번째 장로교의 분열의 원인이 된다. 한편 근본주의 신학을 강조하던 평양신학교는 신사참배 거부로 폐교되고 선교사들의 본국과 일제와의 정치적 대립이 격화되어 각국 선교부는 각국으로 철수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오랫동안 선교부의 선교정책과 근본주의 신학교육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참된 복음선교와 학문적 자유, 그리고 세계적 신학을 표준으로 하는 새로운 신학교 설립을 추진하여 1939년 서울에 한국장로교의 인정아래 조선신학원을 세웠다.
    이는 근본주의적 보수신학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선교사들 주도의 신학교육과는 질을 달리하는 신앙양심의 자유, 학문연구의 자유에 근거한 새로운 신학교육의 태동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신학교육의 형성은 근본주의 나아가 한국교회의 신학적인 지각변동과 이를 둘러싼 분열을 예고하는 것이었다.



    2. 한국 장로교의 분열의 과정

    1907년에 장로교의 독노회 설립으로 출발한 한국장로교회는 1951년 고려파 장로교의 분립, 1953년 기독교장로회의 분리, 1959년 합동측과 통합측 장로교로 분열하는 아픔을 겪게 된다.




    한국장로교회의 분열 과정<2>

    1.고려파의 분열

    한국장로교의 상층부의 대다수는 일제의 탄압과 회유에 굴복하여 1938년 제27차 총회에서 신사참배를 결의하게 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에 굴하지 않는 신사참배에 대한 강한 저항이 평양과 경남지방을 중심으로 일어나게 되고 주기철 목사등 50여명이 순교를 하게 된다. 끝까지 생명을 유지하던 주남선, 한상동, 손양원 목사등은 옥중에서 교회재건방안을 구상하였고 출옥하여 이 구상을 실행에 옮기려 하였다. 이들은 1945년 9월에 경남재건노회 를 조직하고 가) 목사, 전도사, 장로는 일제히 자숙하여 교회를 사직할 것. 나) 자숙기간이 종료되면 교직자에 대한 시무 투표를 실시하여 그 퇴진을 결정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자숙안을 결의하였다. 그러나 이 자숙안은 대상자들인 신사참배를 했던 유력한 지도자들의 거부로 말미암아 휴지화되어버렸다. 이에 한상동 목사가 주축이 되어 전통적인 보수신학에 근거한 고려신학교를 세우게 되는데 이 학교의 극단적인 배타보수주의적 신학내용과 교수진은 기성교회의 반발을 초래하게 되었다. 이러한 요인들이 결합하여 1951년 5월 제36회 총회에서 별도의 경남노회 총대가 인정되고 고신측은 별도로 소위 경남법통노회를 조직하고 만다. 제37회 총회에서 경남법통총회는 총대제명을 당하게 되자 총노회 조직을 결의하고 1956년에 이르러 6개노회가 구성되고 총회의 구성을 마치게 된다.



    2.기장과 예장의 분열

    8. 15 해방 이후 1947년에서 53년까지에 한국장로교 안에서 성서와 신학사상에 대한 극명한 대립과 이의 귀결인 기장의 분리는 앞서 지적했던 한국교회의 뿌리깊은 문제들과 해방이후 이북 기독교인들의 월남에 따른 교계의 세력재편의 과정이 민족의 분단과 6. 25라는 민족적 참극의 소용돌이속에서 전개되는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된다. 분열의 첫번째 계기는 1947년 조선신학교 학생 51명이 김재준 교수와 송창근 교수의 가르침에 불만을 품고 그 교 수들의 교수내용을 제33회 총회에 진정함으로써 한국교회의 신학교육 이념과 방법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게 된 사건이었다. 평양신학교 출신인 이들은 김재준으로 대표되는 조선신학교가 고등비평에 입각하여 성서절대무오설을 비판하고 성서의 권위를 파괴했다고 주장하면서 중앙(서울의)에 새로운 완전한 장로교 정통신학교를 세워줄 것을 탄원하였다. 이 사건의 배후에는 분단으로 인해 대대적으로 이남한 서북교회 세력들이 자신들의 근본주의적 정통신학을 회복하고자 하는 의도와 해방후 다시 입국한 미국 선교부들이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서북세력의 지원이라는 흐름이 있었다.
    이러한 비판과 흐름에 맞서 김재준은 성서에 대한 축자영감설, 문자적 절대무오설을 비판하면서 신앙과 본분의 영역안에서는 성경은 정확무오하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자신의 강의를 들은 학생들로 인해 교회에 물의를 초래한데 대하여 사의를 표명하였다. (1947년 7월) 그러나 근본주의적 보수신학의 전통을 회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권을 장악하려는 명백한 의도를 가지고 있던 서북교회 중심의 세력들은 1948년 6월 박형룡을 교장으로 하여 서울 남산에 새로운 신학교를 설립하였다. 또한 이 학교는 49년 35회 총회에서 직영신학교 승인을 받게 되었고 이것은 사실상 조선신학교 직영취소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1951년 전쟁의 와중에서 진행된 36회 총회에서 양 신학교 직영을 취소하고 총회직영의 새 신학교를 대구에 세우자는 안이 조선신학교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통과되었고 동년 9월에는 그 명칭이나 교수진에 있어서 사실상 남산 장로회 신학교 그대로인 총회신학교가 설립되었다. 그러나 조신측은 36회 총회의 회의진행 방법과 신학교설립의 불법성을 제기하며 강력하게 항의하였고 총회결정에 불복하여 1952년 한국신학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1952년 5월에 개최된 37차 총회에서는 성서유오설을 죄목으로 김재준 목사와 서고도 선교사를 면직처분하고 한국신학교 출신의 교역자 채용금지라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에 대해 김재준 교수는 "복음의 자유, 학문과 양심의 자유를 위하여, 한국 교회 역사를 창조하기 위하여, 허물어진 한국산천의 재건을 위하여, 그리고 전 세계의 크리스챤과의 친교를 저버리지 않기 위하여 한국신학대학은 무덤에 머물 수는 없다 "라는 비장한 응답을 하게 되었다. 당시의 한국 기독신문은 37차 총회의 결정이 결국 40여년간 이어온 하나의 총회 전통에 대한 고별인사였으며 분열의 선언이었다고 지적하였다.
    1953년 4월에 개최된 38차 총회에서 한국신학대학에 대한 총회직영의 동등한 자격 인정과 총회의 불법결의 취소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자 김세열 목사 외 80명은 대한예수교 장로회의 불법적 오점을 씻고 올바른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새출발을 다짐하는 비통한 선언을 하게 되었다. 그 결과 1953년 6월 11일 서울에서 제38차 호헌총회가 별도로 소집되었고 여기에서 다음과 같은 결의가 표명되었다. "가) 우리는 온갖 형태의 바리새주의를 배격하고 오직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복음의 자유를 확보한다. 나) 우리는 전세계 장로교회의 태두리 안에서 건전한 교회를 수립함과 동시에 신앙양심의 자유를 확보한다. 다) 우리는 노예적인 의존사상을 배격하고 자립자조의 정신을 함양한다. 라) 그러나 우리는 편협한 고립주의를 경계하고 전세계 성도들과 협력, 병진하려는 세계교회정신에 철저하여야 한다" 조신측은 1955년 6월 제39회 총회에서 그 명칭을 대한기독교장로회로 변경하고 새로운 면모를 갖춘 또 하나의 교단으로 형성된다.




    3.합동측과 통합측의 분열

    1950년대 말에 이르러 장로교회는 또 한번의 분열을 맛보게 된다. 분열의 직접적 원인으로는 박형룡의 선교비 3천만원 부정유출사건과 WCC 탈퇴를 둘러싼 입장차이를 들 수 있다. 당시 장로회신학교는 장소확보와 교사신축의 문제에 직면해 있었는데 이의 해결을 위해 교장이었던 박형룡이 남산의 땅을 불하해 준다는 거짓말에 속아 3천만원을 사기꾼 박호근에게 부정지출하였는데 결국 땅을 불하받지 못하게 되었다. 이 사건의 진상이 보도되어 박형룡의 인책문제가 대두되자 이를 둘러싸고 분열의 조짐을 보이게 되었다. 이 문제는 WCC와 NAE의 대립갈등과 연결되어 진행되었다. 당시 NAE운동의 고문이었던 박형룡을 구명하기 위해 상당한 교권세력이었던 NAE모임은 WCC는 용공이요 신신학이요 단일교회를 지향한다고 악선전하면서 박형룡의 인책을 회피하고자 했던 것이다. 결국 1959년 48차 총회에서 WCC를 지지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으로 갈라지게 되고 이것이 통합과 합동의 분열로 이어지게 된다. 결론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뿌리를 내린지 100여년이 넘었고 기장이 신앙, 복음, 학문의 자유를 내걸고 주체적, 진보적 교단으로 출발한지가 40년이 되었다. 이 기간동안 한국 교회는 외부에서 경이적인 눈으로 바라볼만큼의 비약적인 양적인 성장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은 정의와 사랑이 충만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가는 전위대로서의 역할을 상실하고 권력과 자본과 타협하거나 이에 굴복, 야합하면서 종교적 기득권의 유지, 확장만을 추구했던 타락의 역사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굴절, 왜곡의 역사의 한 단면을 한국 장로교회의 분열현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화해와 일치의 주이신 한분 그리스도를 믿으며 세상의 분열의 상처를 치유하는 사랑의 실천을 자신의 존재 근거이자 목표로 하는 기독교가 자기 내부의 분열이라는 모습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자기 모순일뿐 아니라 신랄한 비판을 받아도 마땅한 것이다.
    한국 기독교의 미래를 담당하게 될 우리는 자기분열이라는 심각한 상처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이를 치유, 극복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 교회의 분열과 대립현상에 대한 방관자적인 감정적 비판에 머물러서는 않되며 뼈아픈 자기 반성의 입장에서 분열의 원인과 전개과정에 대한 바른 이해와 극복방안에 대한 진지한 모색이 필요하다. 위에서 기장과 예장의 분열을 중심으로 하여 한국장로교회의 분열의 원인과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제 우리는 분열의 역사를 다룸에 있어 모든 분열은 나쁘다라는 식의 양비론적 입장이나 분열을 정당화하는 입장을 지양하고 화해와 일치라는 대승적 입장에서 과거의 역사를 돌이켜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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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시간 전
    • 어차피 올해 통과될텐데,... ㅋㅋ N
      16시간 전
    • 그쵸 안타깝죠. 말 그대로 장애고 고칠 수도 없어서 평생 안고 가야 되잖아요. 본인의 성 정체성은 또 어떨까요? 저 경우 염색체가 같아도 사람마다 성 정체성이 다를 수 있는데, 보수적인 기독교에서도 그걸 근거로 성 소수자라고 비난 못 할거라고 생각해요. 바이라면 다를 수 있겠지만.. 하지만 한편으로는 말 그대로 장... N
      17시간 전
    • 친환경을 낭비라고 생각하니까 투자를 안한다. N
      17시간 전
    • 이자가 발달장애를 치료할 능력이 있을까요? 이자의 말은 모두 허위와 가식이니 N
      17시간 전
    • 보내면 엄중조치한다고 하니까 안하는거지 정부가 비리비리하면 바로 보내는거지 N
      17시간 전
    • 저런 사람을 30%넘는 사람이 지지한다는게 미친나라지 N
      17시간 전
    • 개독 수준 알만하다
      06.21
    • 병신새끼들.... 딱봐도 지들이 실수한거지 뭘 그걸 또 거기에 북한, 중국.일본 오만가지 다 갖다붙이네 ㅋㅋ 교회새끼들이 하는게 뭔짓거린줄 아냐?? 지들이 뭔가 문제 생기면 외부에 책임을 돌린다는거야 마치 인터넷에서 쌍욕 씨부렸다가 나중에 경찰조사 들어가면 "제가 한게 아닌데요?? 우리집 고양이가 키보드친거같은...
      06.20
    •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 갖다 붙인거야 개소리지 신학자들이 만들어낸 말이야 정신병자새끼들 에휴 자살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공공의 이익을 놓고 봤을때 윤리적 법적으로 국가 입장에서는 그리 좋은게 아니니 자살을 나쁜것 좋지 않은것으로 정의하고 법과 도덕 윤리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교육을 시킨거지 그리고 대다수...
      06.20
    • 굽신거리고 말 잘듣고 노예같은애들을 교회에서는 사회성.성격좋은애들이라고 함 ㅋㅋㅋ
      06.20
    • 소외감 느끼다가 안나오는 사람들이 없도록 인도하는게 셀모임장의 역량일지도
      06.20
    • 나도 첫댓처럼 사회성차이라고 생각. 리더나 다른분들이 의도적으로 그러지는 않는거같고.. 기본적으로 모임에 잘 나오고 얘기를 잘 나누는사람이 더 많이 발언하는거같아. 게다가 얘기도 잘 안하고 잘 모르는사람에게 많이 말하라고 하는거도 부담될수도 있잖아??
      06.20
    • 뭐 하나 해먹으려고 온애들인데?? 이제 알았냐?? 걔네들이 미쳤다고 주말에 짬내서 교회다니겠냐 여자랑 한번 자려고. 돈많은 남자 꼬셔서 인생 펴보려고 본인 사업 매출 올리는데 도움이 될까하는 애들 부지기수다 정신차려라....
      06.20
    • 우파짓 맞음
      06.20
    • 우파새끼들 나라 팔아먹는짓거리 너무 많이 함
      06.20
    • 신에게 기도하는 그런 미성숙한짓 하지말고 본인에게 물어보세요 스스로 어떠한지 의존성 성격장애에 걸린 정신병자마냥 신 그만 찾고
      06.20
    • 만나보기라도 하는건 나쁘지않은데 주변사람들이 저렇게 부담주면 될 것도 안되는데...
      06.20
    • 만나보기라도 하는건 나쁘지않은데 주변사람들이 저렇게 부담주면 될 것도 안되는데...
      06.20
    • 내지마라 목사에게 삥뜯기는거다
      06.20
N
  • 안티기독교
  • 사이비와 이단이 자신을 정통이라 외치고, 진짜 정통을 이단으로 찍고 마녀사냥을 벌인다.
    거기엔 가스라이팅과 세뇌, 그루밍과 권력이 썩은 피처럼 흐른다. 무력한 자들이 완장을 차고 썩은 질서를 신의 뜻이라 우긴다.
    믿음은 없다. 그들은 생각하지 않는다. 말을 외우고, 눈을 감고, 살아간다. 도대체 언제까지 소시오패스들의 먹잇감으로 살 셈인가!
    왜 그들은 목사의 혀끝에 정신을 맡겼는가? 왜 스스로를 부숴가며 복종을 택했는가? 아, 그대들은 이것을 아름다운 순종이라 부른다지.
    복종(순종)은 미덕이 아니다. 그대의 영혼을 씹어삼키는 자들에게 등을 돌려라.
    자유는 순례자가 아닌, 도망자에게 온다. 그대여, 당장 그곳에서 도망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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