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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은 죽었다"의 뜻 | 니체 | 3분 정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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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시간인데 정말 쉽게 이해되도록 정리하셨네요 대단하세요 현재의 무신론 학자들도 니체의 말은 잘 인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니체는 현대인들의 도덕관이 기독교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걸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VtZ1GFQjz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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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론자 김상욱이 생각하는 종교를 완전히 부정할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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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사람들도 알아야 할게 있는데 비종교인이든 종교인이든 서로에게 제대로 된 얘기를 하려면 당장 선입견과 혐오부터 없애야함 특히나 혐오는 요즘 사회에 가장 큰 악인데 혐오를 너무 당연히 여기게 되고 혐오를 너무 잘 표출하게 됨 ↓https://www.youtube.com/watch?v=asGKOTRTobE&pp=ygUQ6riw64-F6rWQIOygleum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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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약, 추가)모태신앙인데 기독교(개신교)에대한 부정적 생각이 안없어져요

      • 익명c5ea4
      • 2024.12.30 - 19:53 2024.12.30 - 19:53



    (요약) 너무 긴것같아 요약함
    1. 3대째 기독교집안. 현재 본인제외 모두 독실함. 특히 친정엄마

    2. 모태신앙이라 어릴때는 뭣모르고 교회다녔는데 지금은 여러가지 이유로 신앙심이 없어짐

    3. 그냥 마음의 평안을 얻고 긍정적으로 살기 위해 믿는것, 그 이상의 것을 자꾸 바라는 교회가 부담스럽고 싫음(무조건적인 봉사, 헌금과 십일조, 성경 내용에 대한 믿음 강요-잘 믿어지지않는 이야기들도 모두 실제 일어난 일이 맞으며 믿어지지 않는것은 믿음이 없는거라 낙인찍음, 직분주고 시키는일 점점 많아짐 등등)
    +헌금은 강요 아니라는 댓글 보고 추가. 강요는 아니지만 헌금 누가했는지 주보에 이름 쫙 나오고 기도시간에 이름불러가며 기도도 해줌. 그게 암묵적인 강요아니면 뭔지... 천주교는 이름쓰고 그런거 없다고 해서 충격. 그리고 장로나 권사되려면 뭐 감사헌금? 같은거 몇천 해야한다고 하는데 돈없으면 직분도 못받음. 그리고 헌금 많이내는 사람 알게모르게 추켜세워주고 그사람이 곧 세력. 이런 모습들에 진절머리남.


    4. 코로나19 겪으며 교회의 말도안되는 억지스런 모습에 실망함.(교회는 하나님이 지켜주시기때문에 코로나로부터 안전하다는 둥... 코로나 걸려도 하나님이 고쳐주실거라는 둥. 모든게 하나님뜻이라는 논리)


    5. 어릴때부터 교회에서 보낸 시간이 많다보니 그 내부 사정도 속속들이 알게되어 민낯을 다 봄. (직분자들끼리의 기싸움, 내부 분란, 목사 전도사님의 위선적인 모습 등) 그냥 돈 벌기위한 하나의 사업체라는 생각 듦.

    6. 점점 교회라는 곳이 싫어지는데, 모태신앙이라 그런지 세뇌당한것 같아 더 싫음(종교라는게 결국 세뇌라는 생각이 떨쳐지지 않음). 자꾸 죄책감들고 벌받을것같음.

    7. 내 자식만큼은 어릴때부터 교회다니게 하고싶지 않음.
    나처럼 세뇌당하게 하고싶지 않음. 그런데 친정엄마가 자꾸 손녀에게 믿음을 심어주려함. 찬송부르고 기도하고 예배 수련회 데려감. 너무 싫음.

    8. 엄마에게 나는 기독교에 회의감이 든다, 솔직히 말씀드리니 연 끊겠다 하심. 일평생 소원이 자식들 믿음생활 잘하는거라 함.

    9. 아빠 돌아가시고 혼자남은 우리 엄마 안쓰러워서 그냥 믿는 척이라도 하려고 함.
    노력을 해도, 고민을 털어놓을때마다 무조건 결론이 '기도하면 해결해주신다'로 나는것에 대한 거부감 점점 심해짐

    10. 엄마는 내가 노력(매일 성경읽기, 기도하기, 교회 열심히 나가기, 십일조 하기 등)을 안해서 신앙이 없는거라는데 종교에 대한 믿음이 노력으로 가능한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듦.
    그리고 언제까지 교회 잘 다니고있다고 대충 둘러댈수 있을지도 의문.


    11. 모태신앙이었다가 오히려 안티기독교가 된 사람들이 나말고 또 있다면 얘기를 들어보고싶어서 글 씀.
    나만 유독 별난건지 뭔지 모르겠음..



    +또 기막힌 에피소드 생각나서 추가함.

    아빠 돌아가시고 얼마 안있어서 친할머니가 아빠이름으로 해외건축헌금을 해야겠다고 하심.
    수중에 천만원이 있으신데 그게 몇년간에 걸쳐 자식들이 용돈 준거 꼬박꼬박 아낀 돈임.
    근데 교회에서 천만원으로는 안되고 교회를 지으려면 최소 1500이 필요하다고 함. 그래서 엄마한테 500달라함.
    엄마는 참 귀한 마음을 하나님이 주셨다며,
    아빠 생전에 하시던 주식 일부 팔아 500 챙겨드림.
    결국 건축헌금 1500하시고 교회에서 박수받음.

    근데 최근에 할머니가 급하게 돈이 필요해지셔서
    엄마한테 달라고 함.
    엄마는 당장 드릴수있는 돈이 없어서 우리한테 돈달라함.
    착해빠진 남편이 장모님 부탁 거절 못하고 천만원 보내드림. (참고로 우리집 형편 어려워서 나 결혼할때 천만원도 못보태주셨었음)
    나는 하도 기가차서 펄쩍뜀. 미치고팔짝뛸노릇.
    +사위가 돈주는동안 뭐했냐는 댓글보고 추가함.
    아빠 돌아가시고나서 의지할곳 없어진 친할머니가 엄마에게 돈을 요구하는걸 알고있었음. 그때마다 펄쩍뛰며 말림. 그동안 결사반대해온걸 알고 엄마가 나한테는 비밀로 해달라하며 남편한테 몰래 돈 빌려감(갚으신다고는 했음...). 남편이 돈 보내드리고 나한테 비밀로하고는 혼자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 털어놈. 뒤늦게 알게돼서 미치고팔짝뛸노릇이었지만 엄마가 갚는다고하고 일단락됨.


    더 자세한 내막은 집안사정이라 생략함. 잘 알지도못하면서 이상한걸로 딴지걸지 말아주세요..

    정말이지,
    사람의 선한 믿음과 봉사정신, 미래와 사후세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이렇게까지 잘 이용해먹는 종교는 이 종교 뿐일것 같음...

    요약해도 기네요
    너무 오랜시간동안 쌓아둔게 많다보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희 친정이 3대째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고
    저는 모태신앙이예요.

    친할머니도 같이 살고있는데 할머니도 그렇고
    부모님 두분 모두 교회에서 중요한 직분 하나씩 맡으셨어요.
    새벽기도 수요예배 금요예배 주일예배 구역예배 성가대 토요일청소
    뭐 빠짐없이 나가시는 분들이예요.
    학생때는 그냥 그게 당연한거지,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줄 알았어요
    동생이 둘 있는데 첫째동생도 믿음이 아주 좋아요.
    근데 저는 믿음이 잘 생기지 않고 오히려 혐오감만 늘어납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남들 눈엔 고등학생때 까지는 겉으론 신앙생활을 잘 했던것처럼 보였겠지만
    사실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쭉 그냥 믿음이 없었던것 같아요.

    그냥 내 믿음이 그런거니 교회안다니면 그만아닌가 할수있겠지만 엄마가 맘에 걸려요.
    반년 전 갑작스런 사고로 아빠가 돌아가시고나서
    엄마에 대한 마음이 더 애틋해졌어요. 슬프고 안쓰럽고...

    저는 결혼하고 아이도 있는 상황인데도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엄마까지 없단 생각을하면 정말 무너질것 같은 심정이예요.

    그런데 엄마가 저에게 바라시는게 딱 하나 있다면
    제가 신앙생활을 열심히하고 자녀도 믿음으로 잘 키우는거예요. 아무것도 필요없이 그거 하나만 바라신대요.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도...전 믿음이 생기지 않아요 ㅠ
    생각할수록 거부감이 느껴지고 혐오감이 쌓이고.
    엄마 평생 소원이시라니, 그냥 겉으로만 잘 믿는 척 하고 있는데 가끔씩 신앙적인 대화를 시작하실때마다
    너무 싫고 자리를 피하고싶어요.


    모태신앙이지만 점점 부정적인 생각, 혐오감이 쌓여간 과정을 써볼게요. 뭘 어떻게해야할지 조언좀 주세요 ㅠ
    여기서부터 간결함을 위해 음슴체로 쓸게요.


    -어릴때
    그냥 부모님따라 동생들이랑 같이 아동부 초등부 재밌게 교회다님. 일요일 = 그냥 당연히 교회에서 사는 날. 아침부터 가서 예배드리고 점심먹고 저녁까지 교회에서 놀다가 가족들 일 끝나면(성가대, 점심식사준비, 설거지, 회의 등등 교회 일들) 깜깜할때 집에 감.
    친하게 지내는 가족들, 친구들 모두 교회사람들.
    교회 성가대 지휘자를 했던 아빠가 피아노반주를 시켜서 피아노 배우게됨. 초3부터 반주 시작함. 그냥 남들이 잘한다하니 좋았고 뿌듯했음.


    -중고등학생
    신앙심이 가장 활활 타올랐다가 부정적인 생각이 생기게 된 시기.

    여름 겨울마다 수련회참석하고 청소년부 임원도 하면서
    열심히 믿음생활 했었음.
    피아노도 열심히 배워서 성가대반주자도 됨.
    그런데 고등학교 2학년 부터 점점 교회에 대한 안좋은 생각 들기 시작.

    몇가지 에피소드 얘기해보자면

    1. 학교친구들하고는 금방 친해지는데 교회 친구들, 교회 언니 오빠 동생들하고는 너무 친해지기 어려움을 느낌. 서로 진실한 믿음으로 똘똘뭉친 그 특유의 텃세(?) 분위기 같은것에 융화되기가 너무 어려웠고 어색함. 10년째 적응이 안됨. 믿음 좋은 첫째 동생은 금방 교회사람들과 제식구처럼 친해지는걸 보고 아, 나는 그냥 교회랑 안맞는구나 하고 어렴풋이 깨닫게됨

    2. 성경말씀이 잘 믿어지질 않음.
    말씀으로 천지창조 하신 이야기, 아담의 갈비뼈로 하와를 만든 이야기, 요나가 고래 뱃속에서 살다가 어쩌고점저고. 뭐 등등 아주 어릴때에는 동화처럼 재밌게 들었지만 머리가 크다보니 진심으로 믿어지지를 않음.
    성경이 진심으로 믿어져야 한다는 설교가 압박으로 느껴지고 거부감 생김.
    웃긴얘기지만 본인이 이과쪽 성향이라 뭔가 딱 논리에 맞지않으면 안믿는게 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의심하기도 함.

    3. 방언

    혹시 모르는 사람들 있을까봐 설명하자면 진짜 믿음 좋은 사람들만 받는다는 방언의 은사가 있음. 참고로 통성기도(소리내서 기도)할때 외계어처럼 말하는것을 말함.
    뭐...듣기로는 어떤 사람은 방언을 영어로 주셔서
    갑자기 영어를 원어민처럼 잘하게된 사람도 있다고 함.(사실 잘 안믿어짐 ㅠ)
    중학교2학년 수련회때 단체로 이 방언을 내려달라고 기도하게 하던 시간이 있었는데
    방언을 못하는 학생 한명을 가운데 놓고 나머지 사람들(목사님 전도사님 학생들 등등)이 손을 얹어서 방언으로 통성기도를 하면
    가운데있는 학생도 막~~~이말 저말 소리쳐서 기도하다가 갑자기 방언을 하게되는 그런 과정이었음.
    근데 직접 해본 경험으로는
    그냥 뜨겁게 달궈진 분위기, 감정을 주채할수 없이 끌어올려놓고 혀가 꼬부라지든 어쩌든 그냥 말을 억지로 막 하다보면 미친사람처럼 입에서 외계어가 나오는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음.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 남들이 다 미친것같다, 사이비같다 하는게 이해될정도로 참 이상한 경험이었음.


    4. 봉사에대한 압박. 열정페이.

    앞서 말했듯이 피아노 반주를 하다보니 교회에 자주 불려다님.
    요즘에는 반주비를 주는곳이 많던데
    나는 10년넘게 반주하면서 한번도 반주비 받은적없음.
    근데 교회일을 하면서 세상의 돈을 받으면 하늘나라 곳간에 상급이 쌓이지 않는다면서
    믿음으로 해야하며, 하나님이 나를 써주시는거고 내가 쓰임받는것이니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해야한다고 함.
    (목사님 전도사님 우리 가족들 모두다 나에게 그렇게 말함)
    그래서 그냥 했는데, 어느정도였냐면

    매월 첫날 월삭예배(새벽기도) 반주하라고 부름. 반주끝나고 학교감.
    성가대반주 일요일 10시부터 가서 하고 오후 연습까지 마치면 2~3시. 고3수험생일때도 계속함.
    수요예배, 일요일 아침1부예배, 금요철야예배 등 예배란 예배에 반주자 펑크나면 나한테 땜빵시킴.
    갑자기 전도사님 연락와서 "00아 오늘 반주좀 해줄수있겠니? 00집사님이 오늘 못나오신다고 하네." 하면 가야함.
    공부도 해야하고 나도 쉴땐 쉬고싶은데 너무 싫었음.
    그만하고싶다고 얘기해도 할사람이 너밖에없다며 붙잡음. 엄마 아빠도 할수있는데까진 해보라며 교회편 들음.

    반주하기 싫어서+내 시간과 노력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교회가 싫어지기 시작함.



    - 성인
    대학생때도 계속 반주를 하다가
    졸업반이 되고 취업준비를 핑계로 드디어 13년만에 반주자자리 탈출함.
    고시준비한다고 타지역에서 지내던때라
    그때부터 교회도 잘 안나가게됨.

    이때부터는 또 새로운 부정적인 생각들이 들기시작함.

    1. 헌금
    사실 고등학생때까지는 부모님이 헌금하라고 돈을 주심. 우리 가족들은 감사헌금 주정헌금 선교헌금 추수감사헌금 성탄헌금 꽃꽂이헌금 건축헌금 장학헌금 다 내는 분들임. 십일조는 물론이고.
    근데 그걸 이제 내가 해야한다 생각하니 돈이 아까움.
    헌금바구니가 내 앞에 오는게 너무 부담스럽고
    헌금을 내면 주보에 이름이 쓰여지는데
    그것도 너무 속보인다 생각했음.
    그냥 교회가 목사 전도사들의 돈벌이 수단, 하나의 사업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처럼 느껴짐.
    십일조하라고하는 설교가 제일 싫음.
    유럽에선 일찌감치 폐지된 악습인 십일조가
    우리나라에서 꾸역꾸역 시행되고있는게 너무 속보임.


    2. 방역수칙 개무시
    이건 최근얘기인데 교회사람들 진짜 방역수칙 안지킴. 작년에 한참 코로나 제일 심할때도 마스크벗고 성가대 노래하는 사람들 많고. 구역예배 다 하고.
    그래놓고 하나님이 지켜주실거라는 억지논리.
    근데 뉴스에선 교회발 확산세 기사 계속 뜸. 진절머리남.
    혐오감이 최절정이 됨.


    3. 결국 내 마음 편하자고 믿는게 종교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마음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 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이 있을테니 믿고 맡기자. 다 계획이 있으시다.
    시험도 감당할 자에게만 주시는거다. 기도만이 답이다.

    기쁜일이 생겼을때= 하나님이 축복을 주신거다. 감사하자. 기도만이 답이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있을때 = 붙어도 떨어져도 다 주님의 계획이니 감사하자.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때 = 좋은곳에 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 슬퍼하지말고 감사하자.


    종교가있는 사람들이 스트레스 덜받고 오래산다는데
    그건 이해가 감.
    이런식으로 힘들때나 기쁠때나 다 하나님이 지켜주고 계신다 생각하면 참 긍정적인 사람이 될것같음.
    근데 이걸 오로지 기독교를 통해서만 해야한다는 논리가 너무 와닿지않음.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라면 난 차라리
    좋은 내용의 책이 더 잘 맞고 와닿음.


    4. 세뇌

    엄마가 늘 말씀하시는것.
    무조건 믿음생활은 어릴때부터 해야한다.

    맞는말인것 같음.
    이렇게 성인이 되고, 부정적인 생각과 혐오감이 넘치는데도 너무 어린시절부터 듣고 보고자란게 있는터라
    문득문득 하나님한테 벌받을것같고
    교회안다니면 내인생 망할것같고
    나중에 지옥가서 평생 불구덩이속에서 고통받을것 같음.
    북한에서 나고자란 사람들이 세뇌당해서 우리랑은 뇌구조, 사상 자체가 다르다던데
    모태신앙도 비슷한것같음.
    스스로 사고하고 선택을 할수있기도 전부터
    기독교리를 주입시켜서 이걸 평생 족쇄처럼 만들어버림.
    벗어나고싶은데 자꾸만 드는 죄책감, 불안감때문에 힘듦.
    아이러니하게도 나처럼 세뇌당하게 하기싫어서
    내 자식은 어릴때부터 교회에 다니게하고싶지 않음...



    5. 친정엄마와의 갈등

    엄마에겐 신앙이 전부인것 같음.
    얼마전에 내 솔직한 심정(교회에 마음이 잘 안간다, 믿음이 안생긴다..) 이야기했다가 연 끊겠다는 말까지 들음.
    엄마랑 연을 끊기는 정말 싫어서 열심히 다니겠다고 말만 해놓은 상태.
    남편도 다행히 선데이크리스찬(일요일에만 교회가는 기독교인)이라 적당히 연기중.

    근데 자꾸 신앙적인 얘기 하실때마다
    심장이 근질근질하고 자리를 피하고싶어짐 ㅠ
    주로 이야기가 이렇게 흘러감.

    나: 00이(딸)가 열이 많이나서 병원왔어
    엄마: 어떡하니. 하나님께 기도하자. 낫게해주실거야.

    나: 내일 이러저러한 일이 있어서 떨려. 잘할수있겠지?
    엄마: 하나님께 믿고 맡겨. 다 도와주실거야.

    나: (건강검진결과 혈당이 좀 높게나옴.) 다시 재검사 받으래.
    엄마: 기도해. 기도하면 다 해결해주실거야.

    나: 00이(딸)가 오늘 이런말도했어. 너무 기특해.
    엄마: 하나님께 감사하네. 아이들은 절대 부모마음대로 안돼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하는거야. 늘 기도해.



    무슨 말만 하면
    결론이 기도해라. 감사해라.
    고민상담할때도 늘
    기도해라. 네 힘으로는 안되니 믿을분은 하나님뿐이다.

    똑같은 패턴임.
    예전에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서
    나도 기도하고 성경도 읽고 했었는데
    신앙이 없어진뒤로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서
    이제 더이상 그게 잘 안됨.
    엄마가 그런말을 할때마다 너무 거부감이 들고 싫음.
    자꾸 내 딸한테 찬송들려주고 기도해주고 예배랑 수련회 데리고가는것도 싫은데 티를 못내겠음.

    그리고 이런 내 마음을 들키지 않아야한다는게 제일 힘듦 ㅠ
    종교적인것만 빼면 엄마가 너무 좋고 소중해서
    그냥 엄마 평생 소원이라는데 평생 교회 다니는 '척' 이라도 하자. 하는 생각으로 살고있음.

    정말 다행히
    '교회 잘 다니고있지?' '네' 하면 그 뒤론 별 터치없으심.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사실 이것보다도 훨씬 많지만 줄임.

    팬이 안티가되면 더 무섭다고 하듯이
    교회사정 속속들이 다 알고있는 상황에서 싫어지다보니
    완전 회복불가에 안티기독교인되어버림.

    막내동생 여자친구가 무교인데, 교회안다니기때문에 결혼은 절대 안된다고 으름장놓고있는 엄마보면서 충격받고 또 교회 싫어짐 ㅠ



    자꾸 교회가 싫어지고 혐오감이 생기는데
    엄마말로는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하려는 노력을 안해서 이런거라고 함.
    마음이 안생기는데 신앙이 노력으로 되는 일인건가?
    선택받은 사람들만 신앙심이 생기는것 같기도 함.




    원래는, 기독교 혐오하는데 친정엄마와의 갈등이 조금씩 생겨서 조언을 구하러 글쓴건데
    쓰다보니 그냥 하소연같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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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c5ea4
      2024.12.30 - 19:53 #6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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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c5ea4
      2024.12.30 - 19:53 #6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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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 기독교 갤러리
  • 사이비와 이단은 자신들이 정통이라 주장하며 진짜 정통을 이단으로 몰아세웁니다. 그 과정에서 교인들은 가스라이팅, 세뇌, 권위주의에 길들여지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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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구조 속에서 목사는 교인의 삶을 통제하고, 정신적·경제적 착취를 일삼습니다. 헌신과 순종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자유와 비판적 사고는 억눌립니다.
    그러나 복종은 미덕이 아닙니다. 신앙이 아닌 권력 유지를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역사적으로 자유는 복종이 아닌 저항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부패한 교회를 비판했고, 청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탈출했으며,
    프랑스 혁명과 일제 강점기 순교자들은 체제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저항이 오늘날의 자유를 만들었습니다.

    자유는 순종하는 자가 아닌, 의심하고 떠나는 사람에게 먼저 주어졌습니다.
    이제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왜 복종하는가?’
    ‘이것이 정말 믿음인가?’

    생각을 되찾고, 종교 권력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그것이 진짜 신앙이며,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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