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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다니는 사람들어와바
나는 무교고 여자친구는 기독교야
나이는 나 29 여자친구는 31
직업은 둘 다 7급 공무원이고
만난지 900일 좀 넘었어 ㅎㅎ
슬슬 결혼 얘기가 오가는 중이야.
결혼하면 교회 생활(목장모임? 예배끝나고 또 무슨 모임이 있대) 같이 해야한다고 얘기 했었는데
나는 백번양보해서 교회 예배까지는 참석 가능하지만 (이것도 지금 나는 쉽지 않아 참을 인을 몇번을 쓰면서 목사 얘기듣고있는지 부처가 될 판) 교회 생활까진 힘들다 얘기 했었어 .
여자친구가 자기는 결혼도 하나님이 허락하는 때에 하고싶은데
하나님한테 기도를 해봐도 응답이 없다 라고 말하더라고 ?
이 말 듣고 아 얘가 나랑 결혼은 못하겠다고 던지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맞아 ?
좀 ... 내가 1년동안 교회 다니면서 노력하고 헌신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거 통째로 무시당하는 느낌도 들고 서운하네
첨엔 교회 3번만 나와달라고 부터 시작했는데 인정도 없고 만족도 없고 점점 요구만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