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일반잡담 ()
여러분들은 만약에 신천지 만난다면?
그냥 생각난건데, 어찌됬든 이 코로나 사태가 끝난뒤 만약에 자신의 친구 또는 회사 팀원, 거래처 사람, 이웃, 가족 등등해서 신천지라는걸 알게 됬다면 어떻게 하실껀가요?
솔직히 가족이 아니면 다 손절할 것 같네요.
언제 또 신천지에서 전도하라고 압박 받아서 나를 포섭하거나 개인정보 전달할지 모르는 일이고.
이번 사건으로 신천지의 수뇌부를 비롳한 신자들이 긴급상황인 시국임에도 정부에게도 거짓말 한다는게 밝혀졌고.
그들의 사상이나 교리에 대해서 알아보니 우리가 기존에 알던 도덕관이랑도 차이를 느끼고.
본인들을 위해서라면 거짓말과 모략이 난무하다는건...
솔직히 개신교에서 넘어온 천주교 신자임에도 신천지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었거든요. 그럼에도 이정도일줄을 저도 예상 못했습니다. 거짓과 모략을 일삼는 다는건 다 아는데, 위기 상황에도 거짓말과 모략을 일삼는다는게. 사실 이쯤되면 사이비 종교 하나가 사람의 본성을 뿌리째 바꿔버린것이 아닐까 하는 공포감도 들고요.
신천지라는게 밝혀지는 순간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는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건데, 그 이후 그 사람이 "순간 화를 내서 미안하다",또는 "자신이 잘못한 것 같다."라는 말에도 진심이 담겨 있을지도 모를 이야기고.
물론 신천지 신도들과 관계자들은 핍박받는다고 좋아하겠지만.
사도로 부터 만들어진 초기 교회도 사회에게 신임이나 신뢰를 못 받을 짓을 하면서 성장한거는 아니라는걸 생각하면.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는 불신의 눈초리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까요....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가슴속에 있는 것에 대해 알아차리면 모두 떠날것이라는 생각에 더욱더 숨겠죠...
그래도 어느 순간에는 드러나게 되어있더라구요. 뒷담화가 무덤까지 가는 경우가 별로 없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