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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에 대항한 디트리히 본회퍼(기독교)
디트리히 본회퍼, 히틀러 암살시도에 가담했던 신학자였어.
"선한 능력으로"라는 찬양으로 우리세대에도 유명한 사람이지.
요즘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그 찬양이 많이 떠오르더라고..
세상의 악에 맞서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고...
본회퍼,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맞서 싸운 대단한 분이지. 근데 부정적인 평가도 있어. 본회퍼의 영향을 크게 받은 후대에는 사회개혁에 너무 초점을 맞춤으로써 영혼구원에 소홀해졌다는 것.
이세상에 수많은 위인과 본보기가 되어준 이들이 많지만, 언제나 그의 잘한점만 본받되 그 사람 자체를 우상화하지 않는것도 중요할것 같아. 이건 트럼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야. 여기 트럼프만 희망이다 식으로 믿는이들이 대부분 기독교가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혹시 기독교인 중에 있다면 사람을 믿는 생각은 내려놨으면 좋겠어. 우리의 믿을 분은 하나님뿐이니까. 사람은 다 통로일 뿐이니까. "바울은 심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추가로, 설교의 황태자 찰스 스펄전이 프리메이슨이었다는 말도 있어. 스펄전이 옷속에 손가리고 찍은 사진이 있더라고.)
오프라인 온라인에서 백신관련 알리고, 생활속에선 거룩함을 지키려고 항상 회개하고, 긴장하고, 모두에게 사랑으로 행하기, 기회되는대로 전도하기..
나는 미약하나마 이렇게 현실에서 빛과소금이 되기위해 노력하려고 해
"선한 능력으로" 꼭 들어보길 추천할게!
지금 상황에 참 와닿는 가사들이라.. 마음에 감동이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