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청년부에서 상처 입었다는 사람이 왤케 많음?

보통 청년부에 새로운 사람 오면 다들 잘해주지 않음?

나 같은 경우엔 고등부에서 청년부 올라와서

10주 동안 교육 받을 때

신앙적인 얘기, 개인적인 고민 같은거 뿐만 아니라

그냥 일상 얘기 같은 것들도

매주 전화 하면서 목양 받았고

순모임 때도 다들 잘해줘서 좋았는데

그 이후에는 매주 순모임하면서 더 친해졌고.


그리고 보통 성인 되고 난 뒤에 청년부 오는 사람들은

오히려 어릴 때부터 교회 다니다 청년부 올라온 사람보다

교회 사람들이 더 잘 챙겨줄거임.

그리고 이 때 우리 교회 기준으로 교육기간만 24주여서

많은 사람들이랑 친해질 수도 있고.

애초에 어릴 때부터 교회 다녔다 해도

교회학교에는 프로그램 같은 것도 많이 없어서

다들 청년부 올라와서 친해지는 경우가 더 많음.

그러니까 새로 교회 옮겨서 청년부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싶으면

목양 열심히 받고, 매주 주일 예배, 순모임, 금요기도회, 수련회나

따로 청년부 프로그램(ex. 풋살모임, 통독모임 등등)

같은거 잘 참석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친해질거임.

그리고 당연한거겠지만

사람 만나면 인사 잘하고, 가끔이라도 먼저 연락하고, 선팔 하면서

먼저 다가갈수록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