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RCH

    통합검색
  • 오늘의 교회 이야기 (오교야)
    • 👑인기글
    • 💬익명게시판
    • 📦 1:1문의
    • 📢 공지사항
  • RANDOM 100d

    • 솔직히 목회자가 정치 언급해도 된다고 생각함

      다만 1. 자기와 생각이 다른 성도를 사탄 취급 하지 않는가 2. 음모론과 극단주의를 경계하는가 이 두 가지는 지켜야할텐데 정치에 몰입한 성도나 목회자들이 둘 다 어기는 느낌이..

    • 천국문은 좁다.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몹시 놀라서, “그렇다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눈여겨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그것이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마태 19, 25-26 애초의 인간의 공로가 천국에 닿을 수가 없다. 그 바오로가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 했는데 누가 ...

    • 내가 개독교를 경멸하는 이유..(딴게 펌)

      내동생은 대학때 교통사고로 떠남.. 나자신도 가눌수 없는 상황에 하루아침에 아들을 잃고 장례식장에서 망연자실해 있는 부모님을 보고있자니 제정신이 아닐정도 였음... 우리집은 무교에 가까웠으나 당시 어머니가 하시는 일때문에 인맥넓힐 요량으로 잠시 몸담았던 교회사람들이 대거 입장.. 좁은 장례식장에서 강강수월...

    포인트
    1 사회복지사
    1,278
    2 eheth
    1,175
    3 깨달은자
    1,135
    4 프람
    1,125
    5 빤스목사
    1,110
    6 카카필즈
    1,065
    7 FaithHarmony
    1,060
    8 ksnlgn
    1,020
    9 dd
    1,015
    10 Gbjjd
    995
  • 💬익명게시판
    • 💬익명게시판 자유글 ()
    • 기독교 교회 안의 도둑놈들 2회 – 선지출의 비밀 (탈세하는 쉽다)

      • 익명
      • 2025.10.20 - 12:05

    선-지출 [先支出]: 어떤 목적을 위하여 일을 하기 전에 그 비용이나 대가를 먼저 지급함. 또는 그런 돈.

     

    선지출이라도 결산은 필수다.

    당연한 이야기다.

    그런데 이런 상식이 통하지 않는 교회에서 겪은 이야기다.

     

    2002년, 전임전도사로 청년부를 담당했을 때 일이다.

     

    가리왕산자연휴양림에서 청년부 여름수련회를 했다.

    그 교회 청년들은 대부분 직장인이었고 대학생은 몇 명 없었다.

     

    총무가 살림을 잘 살았는지, 돈이 조금 남았다.

    남은 돈으로 뒤풀이 겸 식사를 하면 어떻겠냐고 하기에 그렇게 하자고 동의해 주었다.

     

    청년들은 평상시 갈 수 없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고 싶다고 했다.

    돈이 충분하지 않았는데, 부족한 부분은 각자 내면 된다고 했다.

    어쨌든 양재동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식사했는데, 식사 비용은 1인당 5천 원 정도였다.

     

    이 때 청년들이 각자 추가한 비용까지 포함해서 교회에 결산을 보고했다.

     

    그런데.

     

    재정 장로가 잠깐 보자고 불렀다.

    한다는 말이, “영수증이 이게 뭐냐.”고 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카드로 계산한 영수증이었다.

    수련회 후 청년들이 식사한 영수증이라고 말을 하니, “그게 아니라 이런 영수증을 내면 어떻게 하느냐.”고 하는 거였다.

     

    그 영수증에는 식사한 모든 내용이 기록되어 있었다.

    즉, 각 식사뿐만 아니라 900원짜리 콜라(아직도 기억난다)까지 세세하게 기록된 것이었다.

     

    나는 “청년들이 교회에 요구하기 미안해서 스스로 돈을 더 내어 식사한 것이고, 1인당 5천 원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고 했다.

     

    장로는 나를 한심한 사람 보듯 보면서 말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 영수증을 보면 나이 많은 분들이 뭐라고 한다.”

    그러면서 결정적인 말을 했다.

     

    “전도사님, 식사비로 썼다고 뭐라 하는 것이 아니고, 영수증을 이렇게 내면 안 되는 거요. 청년들 데리고 갈 때, ‘장로님, 청년들 식사하게 지출해주세요.’라고 하면 왜 안 주겠어요. 영수증(간이영수증을 말한다)에 ‘식대’라고 하고 밑에 좍 그은 영수증이면 돼요. 다음에는 나에게 와서 달라고 해요. 줄 테니까.”

     

    무슨 뜻인가?

    추적할 수 있고 자세한 영수증은 필요 없다는 거다.

    너무나도 세세한 영수증을 보고 당황한 거다.

    “필요하면 말해. 그러면 줄게. 대신 영수증은 큰 항목만 있으면 돼.”

     

    좀 더 이해하기 쉬운 일이 있다.

     

    전방에 있는 군대 교회에 위문을 하러 가기로 했다.

    그 부대 군종에게 필요한 것이 있는지 물어보니 기타와 앰프가 필요하다고 했다.

    공동으로 사용할 것이니 아주 비싸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일단 50만 원을 선지출해서 낙원상가로 갔다.

    그런대로 연주할 만한 통기타, 전기기타, 그리고 앰프를 사니 2~3만 원 정도 남은 것으로 기억한다.

     

    남은 돈과 영수증을 담당하는 권사에게 주니 받지 않았다.

    이걸 왜 주느냐는 거였다.

    나는 순간 이해가 되지 않아 당황해서 머뭇거리다가, “없어도 되나요?”라고 물었다.

    그 권사는 그렇다고 했고, 선지출된 것은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뭐라고?!

    지출 결정이 나서 돈을 받으면 끝이라고?!

     

    그제야 재정 담당 장로의 말이 이해되었다.

    내가 장로에게 “장로님~ 장로님~” 하며 돈을 달라고 하면, 자기가 선심 쓰듯 봉투로 돈을 줄 것이고, 영수증이 필요하면 간이영수증에 ‘식대’라고 써서 제출하면 그만이고, 그마저도 말만 잘하면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었다.

     

    뭐라고?!

     

    이 게시물을..
    • 댓글 입력
    • 에디터 전환
    댓글 쓰기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 view_headline 목록
    • 14px
    • 내 생각에 교회 다니는 애들 공부를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멍청한지 알수가 없어
    • 목록
      view_headline
    × CLOSE
    전체 자유글 3974 경험담 637 컬럼 46 비판 5 뉴스 4
    기본 (3,974) 제목 날짜 수정 조회 댓글 추천 비추
    자유글 정렬 검색
    • 서버는 미국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자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2025.10.10 - 08:00 3629
    • 📌 정체성과 운영방향 및 레벨 등급
      1
      2025.07.07 - 19:32 5256 1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974 자유글
    교회에는 스스로 정신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1 U
    익명027 2025.11.26 3220 4
    3973 자유글
     '목회 활동비' 꼼수와 비자금 조성, 비리저지르는 목사들 (법인교회) 범죄 수법
    익명258 2025.11.25 3342 0
    3972 자유글
    세금은 의무인데 세금은 왜 면제? '먹사'들의 배만 불리는 종교인 과세 회피의 진실
    익명255 2025.11.25 3277 0
    3971 자유글
    하나님 신에게 기도하면 병이 낫는다고? 현대 의학 무시하고 환자들 농락하는 '가짜 치유 집회'하는 개독교
    익명960 2025.11.25 3356 0
    3970 자유글
    세상 구원 외치면서 약자에게는 혐오 잔혹한 배타성
    익명126 2025.11.25 3235 0
    3969 자유글
    감성팔이와 샤머니즘 사이? 지성을 포기한 듯한 광적인 예배 문화에 대한 회의론
    익명245 2025.11.25 3355 0
    3968 자유글
    길거리에서 고함치는 무대뽀 전도, 혐오감만 주는 폭력적 행위 아닌가?
    익명396 2025.11.25 3282 0
    3967 자유글
    해외 선교가 '문화 침략' 아닌가? 현지 주민 무시하고 인증샷만 찍는 무개념 선교 행태
    익명534 2025.11.25 3382 0
    3966 자유글
    교회가 정치판인가? 혐오와 분열만 조장하는 '극우 이데올로기 주입소'가 되어버린 현실
    익명255 2025.11.25 3305 0
    3965 자유글
    성소수자, 여성 혐오를 '성경적 진리'로 포장하는 낡은 도덕관, 시대착오적이다
    익명804 2025.11.25 3288 0
    3964 자유글
    코로나 때 대규모 감염 일으킨 '철밥통' 예배, 공공의식이 실종된 이기주의의 끝판왕
    익명960 2025.11.25 3347 0
    3963 자유글
    코로나 때 대규모 감염 일으킨 '철밥통' 예배, 공공의식이 실종된 이기주의의 끝판왕"
    익명255 2025.11.25 3303 0
    3962 자유글
    과학 무시하고 '창조론'만 외치는 사람들, 이래도 지성인이라고 할 수 있나?
    익명070 2025.11.25 3391 0
    3961 자유글
    사회봉사 외치는 교회가 수천억 부동산 투기에 몰두하는 현실, 누가 세습을 막는가?
    익명710 2025.11.25 3273 0
    3960 자유글
    도마복음, Q자료 비교하며 시간 낭비하는 학자들, 지능 수준 처참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익명534 2025.11.25 3297 4
    3959 자유글
    이프리카 사이비 기독교 목사
    익명900 2025.11.21 4518 0
    3958 자유글
    청년부가서 음악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 1
    익명151 2025.11.19 5067 0
    3957 자유글
    솔직히 목회자가 정치 언급해도 된다고 생각함 2
    익명913 2025.11.19 5099 0
    3956 자유글
    내 생각에 교회 다니는 애들 공부를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멍청한지 알수가 없어
    익명151 2025.11.19 5043 0
    3955 자유글
    확실히 젊은 신자로 갈수록 쏠림 현상은 강해질 듯. 1
    익명614 2025.11.19 5026 0
    • 1 2 3 4 5 6 7 8 9 10 .. 199
    • / 199 GO
  • NOTICE

    • 🔥 기독교 갤러리는 어떤 곳인가요?
    • 📢 [공지] 설교 시간에 정치 선동과 차별 발언? 헌법을 위반하는 교회 강단

    COMMENT

    • 정신병자들 많아요. 자기식으로 생각하는 망상장애인들
      11.26
    • 학원을가 걔네들 레벨 낮아서 좆도 몰라
      11.19
    • 1이 좀 심해..
      11.19
    • 개인적으로 설교하면서 정치언급하는건 좀 아니라고 봄. 사담에서야 그럴수 있지 목회라는 자리에서는 좀
      11.19
    • 무엇보다 대형교회가 아니면 교육관 자체도 없을뿐더러 거기에다 예산배정하기도 어렵지.
      11.19
    • 안 들어가고 교회에 융화될 수가 없음 결혼 안 하면 청년부 아니면 안 껴주니
      11.19
    • 맞아요. 저는 자매의 가슴 사이즈를 보죠 뭐 잘못됐습니까?? 자매들도 나한테 직업 물어보던데 ㅋㅋㅋ 쌤쌤아니오?
      11.19
    • 맞아요. 저는 자매의 가슴 사이즈를 보죠 뭐 잘못됐습니까?? 자매들도 나한테 직업 물어보던데 ㅋㅋㅋ 쌤쌤아니오?
      11.19
    • 얼굴+몸+집+차+직업 99%, 신앙1%만 봄
      11.19
    • 자매님은 얼굴 몸 집 차를보는거같은데요 -
      11.19
N
  • 오늘의 교회 이야기 (오교야)
  • 🔔 오늘의 교회 이야기

    “오늘의 교회 이야기”는 교회 안에서 겪었던 크고 작은 일들을 자유롭게 나누는 커뮤니티입니다.
    좋았던 추억, 어이없던 사건, 웃긴 일화, 혹은 상처가 되었던 경험까지 —
    누구나 편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올릴 수 있어요.

    익명으로 솔직하게 털어놓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하거나 생각을 나누는 공간이에요 ✨

    💬 주요 게시판
    🕊 자유게시판: 교회와 관련된 일상·잡담·썰
    ⛪ 교회생활 이야기: 예배, 봉사, 목회자, 교인 간의 일들
    😇 신앙 고민방: 종교적 갈등, 믿음의 문제, 현실적인 고민
    😅 웃픈 썰 모음: 교회에서 생긴 웃지 못할 에피소드

    교회를 다녔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때 그 시절 교회 이야기’ — 지금 한번 꺼내보세요.

    #교회이야기 #종교커뮤니티 #신앙고민 #교회썰 #예배일상 #기독교이야기 #익명게시판
  • 👑인기글
  • 💬익명게시판
  • 📦 1:1문의
  • 📢 공지사항
 오늘의 교회 이야기 Copyright (c) 2023 all rights reserved. all rights reserved.
by Orange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