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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은 죽었다"의 뜻 | 니체 | 3분 정치철학
      "신은 죽었다"의 뜻 | 니체 | 3분 정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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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시간인데 정말 쉽게 이해되도록 정리하셨네요 대단하세요 현재의 무신론 학자들도 니체의 말은 잘 인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니체는 현대인들의 도덕관이 기독교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걸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VtZ1GFQjz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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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론자 김상욱이 생각하는 종교를 완전히 부정할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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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사람들도 알아야 할게 있는데 비종교인이든 종교인이든 서로에게 제대로 된 얘기를 하려면 당장 선입견과 혐오부터 없애야함 특히나 혐오는 요즘 사회에 가장 큰 악인데 혐오를 너무 당연히 여기게 되고 혐오를 너무 잘 표출하게 됨 ↓https://www.youtube.com/watch?v=asGKOTRTobE&pp=ygUQ6riw64-F6rWQIOygleum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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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는 정치적이면 안 되는 걸까?

      • 아멘하면현금나옴?
      • 4시간 전 4시간 전

    흔히 교회에서 듣는 말 중에 하나가 ‘기독교인은 정치적이면 안된다’라는 말이다. 그래서 교우들과의 모임이나, 교제의 자리에서 특정한 정치적 이슈를 이야기하지 않고,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신실한 교인들 사이에서 암묵적인 관례로 되어있다. 그러나 과연 ‘기독교인이 정치적이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 맞는 말일까?


    우리의 일상에 정치적이지 않은 영역은 없다
    정치란 무엇일까? 보통 많은 분들은 정치를 특정한 정당에 소속된 정치인들이 하는 활동만이 정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우리 삶에서 정치적이지 않은 영역은 없다. 먼저 정치의 정의부터 살펴보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정의에 의하면 ‘정치’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1) 통치자나 정치가가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거나 통제하고 국가의 정책과 목적을 실현시키는 일.
    (2) 개인이나 집단이 이익과 권력을 얻거나 늘이기 위하여 사회적으로 교섭하고 정략적으로 활동하는 일.

     

     

     

     


    인생 최초의 ‘정치적 선택’에 직면한 아기

     


    통상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치는 1번의 의미로서만 협소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2번의 의미로 정치의 의미를 확장하면 우리가 회사나 교회, 가정에서 하는 모든 행동은 정치적인 행동이 된다. 또한 1번의 의미로서만 사용한다 하더라도 ‘통치자나 정치가가 사회구성원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거나 통제’하려 할 때, 대의 민주주의의 이념에 따라 간접적으로 선출된 정치인들에게 시민들은 자신의 권익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분명한 의사표현과 주장을 할 책임이 있다. 그런 자신의 권익과 권리를 판단하고 주장하는 것의 기준은 결국 개인의 이해관계와 관련이 깊다. 결국 넓게 정의하면 ‘정치란 인간의 가치판단이 들어가는 모든 영역에서 가치를 비교하고 선택하는 활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1번이든 2번이든 우리가 판단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상의 삶에서 ‘탈정치적인 이슈’란 없다. 심지어 소비자들이 물건을 사는 소비의 영역에서조차 정치적인 판단은 들어간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특정 대기업 제품을 쓰지 않는 이유가 단순히 디자인이나 제품이 맘에 안들어서가 아니라 그 기업의 부도덕함에 대한 항의의 표시라면 그의 소비행태는 충분히 ‘정치적인’ 행동이 된다.


    성경은 비정치적인 책일까?
    게다가 기독교인들이 착각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성경이 비정치적인 책이고 성경의 관심은 오직 ‘개인의 영혼구원’에만 관심이 있다고 믿는 고정관념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이상하리만치 한국교회의 설교강단은 성경 속의 이야기들 중에 ‘정치적 색깔’을 탈색하는데 능란하다. 그러나 구약성경뿐 아니라 복음서, 신약성경 곳곳을 면밀히 들여다 보면 성경이 당대의 정치에 대해 얼마나 많은 직접적인 언급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놀라게 된다. 그리고 현대 기독교인들이 개인의 구원과 축복의 관점에서만 성경을 해석하고 읽어내는 경향과 달리, 찬찬히 성경의 이야기들을 주목해서 보면 하나님의 뜻이 당대의 정치적 타락과 개혁에 의해 실현되거나 좌절됨으로 공동체 전체가 축복받거나 심판받는 ‘공동체적’ 시각의 내러티브가 훨씬 많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그런 부분이 도드라진 것은 구약의 선지서들 속의 선지자들과 당대의 왕들, 종교지도자들의 충돌이나 마지막 선지자 세례 요한, 그리고 복음서에서 당대 종교지도자들과 사사건건 갈등과 긴장관계에 있었던 예수님의 모습이다.
    예레미야만 보더라도 당시 앗시리아 제국의 멸망 과정에서 다른 제국들간의 전쟁이 일어났고 그 사이에 유다 왕국도 하나님의 뜻 가운데 멸망의 길을 피할 수 없었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성전을 불멸의 존재로 여기며 하나님 말씀을 마음놓고 어기던 유다를 향해 있을 하나님의 심판을 40년 동안 충실하게 선포했고, 그 대가로 박해 ,폭력, 격리, 수감 등을 당했다. 그런 역사적 맥락안에 예레미야서에는 당대의 왕들과 종교지도자들과의 갈등과 긴장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특히 이채로운 것은 예레미야는 당대의 왕들이 듣기 원했던 말들을 마치 하나님의 음성으로 왜곡해서 선포하고 아부하였던 종교지도자들과의 갈등상황과 그들에 대한 심판의 메세지가 매우 생생하고 준엄하게 묘사되어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구절이 ‘예레미야서 28장’인데 거짓 선지자 ‘하나냐’는 시드기야 왕에게 바빌로니아 왕국을 꺽을 것이라는 거짓 예언을 한다. 이에 예레미야는 하나냐의 거짓 예언을 책망하며 다음과 같은 심판의 말씀을 선포한다.

     

    ‘예언자 예레미야는 예언자 하나냐에게 말하였다. “하나냐는 똑똑히 들으시오. 주님께서는 당신을 예언자로 보내지 않으셨는데도, 당신은 이 백성에게 거짓을 믿도록 하였소.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내가 너를 이 지면에서 영영 없애 버릴 것이니, 금년에 네가 죽을 것이다. 네가 나 주를 거역하는 말을 하였기 때문이다.’”예언자 하나냐가 바로 그 해 일곱째 달에 죽었다.’

    [예레미야 28:15~17]

    예레미야를 비롯한 구약의 선지자들은 당대의 첨예한 정치 상황에서 왕들과 거짓 종교지도자와의 틈바구니에서 ‘현실권력에 타협하지 않은 예언자의 목소리’를 드높이다가 온갖 박해와 고난과 죽임을 당했다. 이런 모습이 정치적인 모습이 아니라면 어떤 것이 정치적인 모습일까?
    하나냐와 같이 하나님이 요구하는 정의와 그분의 뜻보다는 위정자들의 비위와 권력을 세워주는 거짓 선지자들과 종교지도자들의 모습은 한국기독교의 근현대사에서도 전혀 낯설지 않은 모습이다.
     

     

     


    ’예루살렘 멸망을 한탄하는 예레미야’ - 램브란트 1630

     

     


    목회자들의 정치 참여, 한국 기독교의 흑역사대학생 선교단체 CCC의 김준곤 목사는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박정희 대통령 시절,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영구 독재를 합법화한 '10월 유신'을 칭송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민족의 운명을 걸고 세계의 주시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10월 유신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기어이 성공시켜야 하겠다.… 당초 정신혁명의 성격도 포함하고 있는 이 운동은… 마르크스주의와 허무주의를 초극하는 새로운 정신적 차원으로까지 승화시켜야 될 줄 안다. 외람되지만 각하의 치하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군 신자화운동이 종교계에서는 이미 세계적 자랑이 되고 있는데, 그것이 만일 전민족신자화운동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면 10월 유신은 실로 세계 정신사적 새 물결을 만들고 신명기 28장에 약속된 성서적 축복을 받을 것이다.

    <교회연합신보>1973년 5월 6일


    그리고 광주민주화 항쟁 직후인 1980년 8월 6일 한경직 목사를 비롯한 유력한 교계 인사들은 서울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나라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열어 쿠데타의 주역이자 학살의 주범인 전두환을 앞에 두고 군권찬탈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하고 그의 앞날을 축복하였다.
     

     

     


    광주민주화 항쟁 관련만화에 등장한 80년 ‘국가조찬기도회’ 묘사

     


    청렴하고 검소한 목사로 지금까지도 칭송받고 있는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는 제주 4.3학살의 주동단체인 ‘서북청년단’에 대해 아래와 같이 자랑스러워하며 증언을 했다.

     

    “그때 공산당이 많아서 지방도 혼란하지 않았갔시오. 그때 ‘서북청년회’라고 우리 영락교회 청년들이 중심되어 조직을 했시오. 그 청년들이 제주도 반란사건을 평정하기도 하고 그랬시오. 그러니까니 우리 영락교회 청년들이 미움도 많이 사게 됐지요.”

     

    -김병희 편저, 『한경직 목사』, 규장문화사, 1982. 55-56쪽-


    [관련 정보] 한경직 목사와 제주 4.3사건재밌는 건 위에 언급된 목사들이나 단체들은 ‘기독교인은 정치적이어선 안된다’고 주장하는 보수적 색채의 신앙칼라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저들의 행태는 그 누구보다 정치적인 행동이 아니던가? 그것도 수치스러운 쪽으로.


    비정치를 주장하는 정치 목사들
    사실, 위에 언급된 목사들과 교회 말고도 한국 근현대사에서 기독교가 친일, 독재, 반민주적 폭압에 앞장 선 예는 무수히 많다. 한 예로 일제시대 신사참배를 거부해서 옥중 순교한 ‘주기철 목사’는 신사참배를 결의한 당대의 장로교 ‘평양노회’에서 면직을 당했으나, 면직 복권된 것은 무려 67년이 지난 2006년 (예장통합),76년이 지난 2015년 (예장합동)에서야 각각 복권이 되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는 합동과 통합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런 교회와 목사들의 신앙적 전통(?)은 지금까지도 면면히 이어져 내려와서 기독교인이나 교회가 정치적이어선 안된다고 주장하면서 가장 정치적인 활동을 하는 짓을 서슴지 않는다. 대표적인 것이 설교가 끝나고 후보로 나선 정치인을 아무 거리낌 없이 강단에서 소개하는 것과 자기 소속 교회 출신 후보들을 교인들에게 대놓고 지지를 호소하는 것등이다.
     

     

     


    [기윤실 2014.6.4 지방선거 기독유권자운동 캠페인] Talk, Pray, Vote 캠페인

     


    그러면서 교회 내 모임이나 구역모임에서는 정치에 대한 대화와 논쟁은 교회 분란을 일으키므로 가급적 이야기하지 말라고 요구한다. 어떤 교인들은 세월호 사고에 대한 서명운동을 받는 것 조차 정치적 활동이라며 강력히 항의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앞에서 살펴 보았듯이 기독교인 뿐 아니라 모든 인간의 활동 중에 ‘정치적이지 않은 행동’은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그런 상황에서 정치이슈를 꺼내거나 이야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정치적 이슈’로 정의내린 ‘사안’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록 더 이익을 보는 정치집단에게 그 역시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한마디로 ‘가만히 있으라’고 요구받는 것이다. 그럼 가만히 있으면 비정치적인 행동이 될까? 천만의 말씀이다. 가만히 있는 것이 때로는 불의에 대한 침묵이라는 가장 무서운 정치적인 행동을 하는 결과를 낳는다.

     

    ‘역사는 이렇게 기록할 것이다.
    이 사회적 전환기의 최대 비극은 악한 사람들의 거친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침묵이었다고...’
    - 마틴 루터 킹 -

     

     

     

     


    2016년 2월 5일(금) 저녁6시에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저장소에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저녁기도 모임이 있다.

     



    ’정치’에 대한 올바른 기독교적 가치관과 행동을 교육시켜야
    많은 교회들이 교인들에게 교회내에서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요구할 것이 아니라, 올바른 정치에 대한 기독교적 가치관과 행동을 교육시켜야 한다. 불의에 대한 침묵과 비겁함을 ‘경건함과 신앙적 성숙함으로 포장’하는 문화가 기승을 부리는 한국교회의 상황에서는 더욱 올바른 정치 교육이 절실하다. 지지하는 정당이 다르고 지지하는 정치인이 다르고, 어떤 이슈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이 다를지라도 서로를 존중하고 인격을 무시하지 않으며, 현안에 대한 토론과 논쟁이 가능한 문화를 교회에서 교육시키고 만들어줘야 한다.
    그가 특정 정당에 소속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가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그가 장로이기 때문에, 그가 유명한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무조건 지지하고 반대하는 문화가 아닌, 정치인으로서의 사람됨과 그가 어떤 공약을 주장하고 있고, 이 공약이 내세우는 바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그가 지금까지 얼마나 약속을 잘 지켜왔는지에 대해 꼼꼼히 따지고 판단하는 법을 가르쳐줘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목사들과 교인들은 그 정치인이 신앙을 가지고 있는지, 교회를 다니는지, 교회를 다닌다면 직분이 무엇인지만 보고 덮어놓고 지지하고 뽑아주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어쩌면 가장 기만당하기 쉽고, 속이기 쉽고, 설득이 필요없는 맹목적 군중들이 되어버리고 만다. 정치에 관심이 없고 사유하고 토론하고 따져보는 훈련이 되어있지 않으니 교회 단체카톡방에는 온갖 허위정보와 루머가 퍼져나가며 기독교인들은 이것을 또한 생각없이 퍼나른다.

     

    [관련기사] 기독교인들의 거짓 루머에 대처하는 방법
    정치인들 중에 왜 유독 ‘기독교인’이 가장 많을까? 기독교가 선교를 잘해서? 만일 당신이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지나치게 순진한 기독교인이다. 기독교인들이 현대정치에 저지르기 쉬운 가장 끔찍한 잘못 중의 하나는 바로 지지하는 정당과 정치인이 ‘교회를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또는 ‘기독교와 교회에 호의적이다’라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을 지지하거나 뽑아주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뽑힌 역사상 최악의 지도자가 누구인지 아는가?
    바로 히틀러다.
    추태화 박사가 쓴 ‘권력과 신앙’이라는 책에 보면 독일교회가 어떻게 히틀러를 옹호하고 부역하게 되었는지 그 역사적 과정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독일교회는) 나치 정권에 협조하면 국내선교도 원활할 것이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제공받아 교회가 부흥할 것이라는 직, 간접적으로 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다는 감언이설에 교역자들이 전적으로 오판(誤判)하였다."

     

     

     

     


    [관련기사] 독일교회는 왜 히틀러를 옹호했나?, 추태화박사 인터뷰
    성경은 탈정치적인 책이 아니다. 심지어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읽어내렸던 이사야서61장을 보면 예수님의 사역이 폭력적 권력과 독재, 로마와의 야합을 통해 백성들에 대한 수탈을 거리낌없이 자행하던 당대의 종교지도자들과 정치 지도자들에게 얼마나 서슬퍼런 경고의 말씀이었는지 우린 짐작할 수 있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니,
    주 하나님의 영이
    나에게 임하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상한 마음을 싸매어 주고,
    포로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갇힌 사람에게 석방을 선언하고,
    주님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언하고,
    모든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게 하셨다.’
    - 이사야서 61:1,2-

     

    당대의 종교지도자들, 헤롯, 로마의 총독이 만일 저 글을 읽어내려가는 젊은이를 현장에서 바라보았다면 아무런 정치적인 위협을 받지 못했을까? 아니면 자기들에 대한 심각한 도전과 위협이라고 생각했을까?
    예수님은 그런 종교,정치 권력자들의 견제와 감시를 두려워하거나 물러서지 않고 성전에서 폭리를 취하며 부패한 정,재계,관료들의 ‘돈줄’인 성전안의 시장을 뒤집어 엎으면서 그들의 이익과 권력에 실제적인 ‘위협’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셨다.
    예수님을 따르는 수많은 군중들의 환호와 성전안의 시장을 뒤집어 엎는 단호한 선지자로서의 행동은 그가 ‘돈과 권력’으로 매수불가능한 ‘정치적 제거대상’ 1순위인 것을 그들에게 명백히 보여준 셈이다. 그래서 그들은 증인을 매수했고, 없는 죄를 뒤집어 씌우며 예수님에게 ‘십자가형’을 선고한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형을 선고받는 재판과정 만큼 ‘정치적인 장면’이 또 있던가?
     

     

     


    예수님이 십자가형을 선고받는 과정은 성경에 등장하는 가장 정치적인 장면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중에서-

     

     

    ’비대칭적 견제와 감시’에 앞장서야 할 기독교인들
    기독교인들이 착각하는 것중의 하나는 ‘나 한사람만 윤리적이고 기독교적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면 이 세상은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가 될것이다’라는 생각이다.
    물론, 각성된 ‘한 사람’의 힘과 영향력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분명 한 사람이 각성해서 싸우고 노력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소명을 다할 때 영국의 노예제를 폐지한‘윌리엄 윌버포스’나 ‘반올림’을 조직해서 삼성 전자 반도체 백혈병 노동자들에 대한 회사측의 공식사과와 보상합의를 이끌어낸 ‘황상기’씨 처럼 놀라운 일들을 해내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앞서 예를 든 윌리엄 윌버포스, 황상기씨도 혼자만 그런 싸움을 싸운 것이 아니다. 그들은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알았고 그들을 돕는 무수히 많은 동지와 동역자들이 있었다.
    기독교인들은 모든 문제를 ‘개인만 잘하면 된다’는 ‘개인 환원 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바로 약자들의 연대와 협력, 시민들의 각성을 이끌어내는 단체행동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런 행동중에 가장 중요한 행동이 ‘비대칭적 견제와 감시’활동이다.
    ‘비대칭적 견제와 감시활동’이란 특정 분야가 부패하고 썩어서 문제가 많을 경우, 그 분야 종사자들에게만 직업적 소명과 희생을 강요하지 않고, 그 이해관계에서 비켜서있는 시민들이나 타분야 인사들이 그 분야의 자정작용을 위해 힘을 써주고 연대하는 활동을 말한다.(시민의 사회참여활동 중 견제와 감시 기능. 소수의 권력자가 다수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파놉티콘’의 반대개념. ‘시놉티콘’이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언론이 썩어있어서 온 국민이 진실된 정보를 보지 못하고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것이 문제라면 언론인들에게만 그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라, TV를 보고 신문을 보는 시민들이 단체행동에 나서서 견제하며 올바른 언론사를 만들기 위해 힘써주는 활동이다. 그리고 교회의 담임목사나 장로들이 부패하고 전횡을 휘두르면, 직업인으로서의 생사여탈권을 갖고있는 담임목사나 장로에게 항명하기 어려운 부목사들에게만 올바른 행동과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라 교인들이 제직회를 소집하고 항의하고 소통하며 교회의 문제를 해결해 가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기관과 공권력이 부패해 있다면 거기 종사자들에게만 책임을 묻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이해관계에서 비껴서 있는 시민들이 깨어서 그들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견제하고 감시하는 ‘비대칭적 견제와 감시’가 활성화 될 때 이 사회와 나라는 분명 더 건강하고 살만한 세상이 될 것이다.
    이런 비대칭적 견제와 감시를 하기 위해 하는 활동이 ‘시민참여활동’인데 영국의 경우는 시민참여활동을 한번이라도 한적이 있는 시민이 전국민의 무려 90%를 상회한다. 특히 최근의 경우는 SNS와 인터넷, 스마트폰 혁명으로 직접 현장에 가지 않아도 직간접적인 다양한 방법으로 의정활동을 감시하거나 견제하고, 후원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우리동네후보’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지난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의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응용프로그램(앱)이다.

     

     

    [관련기사] 정치 지켜보는 시민 파수꾼위한 앱과 웹 6종 [블로터닷넷 기사]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한 파수꾼

     

    예수님이 말했듯이 기독교인들은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해야’한다.

    -마태복음10:16-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재 상당수의 교회와 기독교인들은 가장 속이기 쉽고, 기만하기 쉬운 무지몽매한 대중이 되어버렸다. 단지 교회만 다니고, 기독교인이기만 하면, 또는 교회에서 장로나 권사, 집사같은 그럴듯한 직분만 있으면 덮어놓고 지지하고 찍어주니까.
    언제까지 덮어놓고 속여먹기 제일 쉬운 무지몽매한 대중으로 기독교인들이 바보짓을 할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앞으로도 여전히 기독교인들은 간사한 정치인들의 밥이 될 것이다. 우리 기독교인들이 이제는 안일한 사고방식으로 교회만 다니면 덮어놓고 지지해주는 것에서 탈피해서 교회를 다니지 않더라도 그 후보나 정당이 지지하는 가치가 충분히 공동선에 기여하고, 다수 지역 주민과 국민의 권익과 존엄을 지키는 ‘기독교적인’ 것이라면 정치인의 종교가 ‘불교’이건, ‘무교’이건 상관없이 그 정치인을 지지하고 뽑아줄 수 있는 정치적인 성숙함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안타깝게도 많은 기독교인이 교회생활에만 매몰되어(또는 그 반대로 너무 세속화되고 이기적이되어) 자기와 직접 관련이 없어 보이는 사회적 이슈에 별로 관심도 없고,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를 기독교적 세계관과 가치관으로 분별하는 훈련이 안된채 사안을 너무 단순화시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사회가 복잡해지고 이해관계가 여러가지 양상으로 얽혀있는 현대사회에서 다수의 공동선을 위해 무엇이 유익한지 올바른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분별하고 판단하는 것에는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한 예로 2014년에 국회에 입법예고가 끝나고 상임위와 본회의 통과만 앞두고 있었던 '차별금지법'을 반대해야 한다며 기독교인들은 참으로 열심히 카톡과 문자를 퍼날랐다. 그 문자와 카톡을 퍼나르던 교회 후배와 지인들 열 댓명에게 물어보았을 때 ‘차별금지법’ 법안을 직접 읽어본 사람은 놀랍게도 단 한 명도 없었다. 차별금지법에 반대를 하건, 찬성을 하건 그 법안에 대해 최소한 본인이 직접 읽어는 보고, 여러가지 전문가들의 견해도 참고하며 독자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이 민주주의 시대 시민으로서 정상적인 모습이 아닌가?
    그 결과 우리나라는 부끄럽게도 OECD국가 중에서 ‘차별금지법'이 없는 몇 안되는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인종이나 종교, 사상, 성별, 장애, 기타 어떤 이유로든 차별을 금지하고 인간의 보편적 인권을 보호하자는 ‘차별금지법'을 오직 동성애 이슈로만 왜곡하여 주도적으로 반대한 사람들이 대부분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다’는 사실을 믿는 기독교인이었다. 배척과 차별을 앞장서서 찬성하고 주장하는 혐오와 차별의 종교가 참된 기독교일까?
     

     

     


    '차별금지법' 찬성하면 북한을 이롭게 한다고?
    동성애를 무기로 차별금지법을 왜곡하는 기독교

     


    자기가 직접 생각하고 판단하지 않고 다들 ‘친한 목사님이 말씀하셨는데~' , '어디 선교사님이 그러시는데~', '존경하는 권사님이 이야기하시는데~' 라며 생각없이 퍼나르고, 선동당하면서 오랜기간 많은 이들이 피흘리며 쟁취해낸 민주시민의 고귀한 권리를 무책임하게 직무유기하고 있다.
    그러니 교회만큼 목회자나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쉽게 대중을 세뇌하고 특정 후보를 찍도록 유도하기 쉬운 곳도 없는 것이다. 그래서 평소에는 정치에 관심도 없으면서 걸핏하면 '긴급기도부탁! 이슬람에 계신 00선교사님께서 말하길...' 이라며 근거도 없고 확인도 안된 (심지어 그 00선교사를 아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으면서) 카톡과 문자를 퍼나르는 기독교인들이 주변에 넘치는 것이다. 민주주의 시대에 기독교인들도 올바른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하려면 수고스럽지만 깐깐하게 따져보는 시민으로서 개인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생각하고 판단할 책임을 목사에게, 신앙선배에게 이양하는 것은 믿음이 아닌 명백한 직무유기일 뿐이다.
     

     

     


    2014.06.04 [지방선거 투표독려 포스터]
    ⓒ권대원

     


    올바른 정치적 판단을 내리고 행사하는 것이 수고스럽고 복잡한 이 시대에 기독교인이 기억해야할 말씀은 공동체의 안위를 위해 누구보다 ‘깨어 있어야 할’ 파수꾼의 사명을 이야기하신 ‘에스겔서’ 말씀이 아닐까? 에스겔서 33장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라는 신자의 소명에 대한 구약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만일 내가 어떤 나라에 전쟁이 이르게 할 때에, 그 나라 백성이 자기들 가운데서 한 사람을 뽑아서, 파수꾼으로 세웠다고 하자. 이 파수꾼은 자기 나라로 적군이 접근하여 오는 것을 보고 나팔을 불어, 자기 백성에게 경고를 하였는데도 어떤 사람이 그 나팔 소리를 분명히 듣고서도 경고를 무시해서, 적군이 이르러 그를 덮치면, 그가 죽은 것은 자기 탓이다. 그는 나팔 소리를 듣고서도 그 경고를 무시하였으니, 죽어도 자기 탓인 것이다. 그러나 파수꾼의 나팔 소리를 듣고서 경고를 받아들인 사람은 자기의 목숨을 건질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 파수꾼이, 적군이 가까이 오는 것을 보고서도 나팔을 불지 않아서, 그 백성이 경고를 받지 못하고, 적군이 이르러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을 덮쳤다면, 죽은 사람은 자신의 죄 때문에 죽은 것이지만, 그 사람이 죽은 책임은 내가 파수꾼에게 묻겠다. 너 사람아,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다. 그러므로 너는 내가 하는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하여라

     

    -에스겔 33:2~7 새번역-

     

    기독교인은 사리분별 못하고 정치인이든 종교인이든 유명하고 권위만 있어 보이면 무슨 망언을 지껄여도 ‘아멘’으로 화답하는 무지몽매한 대중으로 부름받지 않았다. 기독교인은 공동체의 안위를 위해 수고스럽지만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알아보고, 더 꼼꼼하게 점검해야 할 이 시대의 파수꾼으로 부름받았다. 교회다닌다고, 장로라고, 우리교회 교인이라고 덮어놓고 찍어주시는 분들...이번 선거에서는 제발 그러지 좀 말자.
    참, 알고 있는가? 나찌정권의 유대인 학살을 도와 1급 전범으로 재판받아 사형당한 아돌프 아이히만도 소위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다는 것을?
     

     

     


    칼 아돌프 아이히만, (1906.3.19~1962.5.31)

     

     

    ‘1962년 5월 31일, 이스라엘의 수도 텔아비브 외곽에 위치한 라믈레 교도소, 자정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형 집행을 참관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앞에 초로의 남자가 교도관들의 호송을 받으며 모습을 드러냅니다. 자신의 죽음을 앞에 두고도 남자는 별 동요의 기색이 없었습니다. 교수대에 오르기 전,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독일 만세, 아르헨티나 만세, 오스트리아 만세! 나는 나하고 연고가 있는 이 세 나라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나는 전쟁 규칙에 따라야만 했다.” 그리고 참관자들을 향해 이야기하죠. “여러분, 또 만납시다. 이게 운명이라는 거요. 나는 지금까지 신을 믿으며 살아왔고, 신을 믿으면서 죽어갈 거요.” 그의 얼굴에선 자신이 저지른 끔찍한 행위를 후회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의 이름은 ‘칼 아돌프 아이히만’ (Karl Adolf Eichmann), 나치 친위대의 중령이었으며 2차 대전 기간 중 수백만의 유태인들을 학살한 장본인 중의 하나였습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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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용은 하나두 없고 그냥 욕만 남기셨네 ㅋㅋㅋ 사연이 있었다면 스토리 좀 남겨주세요. 경험담 N
      1시간 전
    • 개독한테 쎄게 물리셨나보네 ㅋㅋㅋ N
      1시간 전
    • 종교를 갖지마 이게 현명한거야
      08.22
    • Pd님 고생이 많았는것 같네요 홀쭉
      08.22
    • 산넘어산 똥치우면 거대똥산 좋은나라는 참힘드네
      08.22
    • 역사를 제대로 못 배운 놈들이 물을 흐리네
      08.19
    • 모든조직에 뉴라이트들을 쫙 깔아놓고...
      08.19
    • 대학은 통폐합해서 단과대별로 나눠 지역으로 분할하고 이름도 지역명을 붙이고 입학시험을 없애고 졸업시험을 강화해 이수못하면 졸업못하게 교육 시스템을 바꿔야 된다
      08.19
    • 오세훈! 왈 저소득층 아이, 고소득층 자제, 이런 사고의 소유자가 우리 사회 지도층이 된다는 것은 나라의 불운이다.
      08.19
    • 이래서 개독은 사라져야함 사이코 새끼들이 정신이 나약한 광신도들 뇌를 조종하고 다니는 병자들
      08.19
    • 사이비 정신병 목사들 한국에 1만명 넘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08.19
    • 전국민이 다 들어야하는 찐강의다!!!
      08.19
    • 자각하지 못하고 살아온것을 깨닫게 해주시는 교수님 강연에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국가 민족 국민을 이끄는 정치인의 파시즘, 우리 개개인은 새롭게 거듭나고 진정한 가치를 찾아야 겠습니다. 이것이 운동이 되고, 국민적 문화혁명이 되어야 겠습니다.
      08.19
    •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배웁니다. 김누리 교수님 강의가 너무 소중하고 좋아서 3편을 내리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08.19
    • 민주주의 안에 파시즘이 얼마나 무서운지~ 폭력적이고 양극화 되어가는 대한민국 너무 적나라하게 현실을 일깨워주셔 감사합니다.
      08.18
    • 요즘 벌어지고있는 사회적 현상들이 도대체 이해할수 없었는데 교수님이 정확하게 시원하게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08.18
    • 참 필요한 이야기를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08.18
    • 정말 우리나라에서 제일 바뀌지않는 부분이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라도 혁신적으로 바꾸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교수님은 깊은 통찰 감사합니다
      08.18
    • 극우 개독교랑 닮았다
      08.18
    • 일본 극우랑 한국 2찍들하고 어쩜 그리 똑같냐??
      08.18
N
  • 안티기독교
  • 사이비와 이단은 자신들이 정통이라 주장하며 진짜 정통을 이단으로 몰아세웁니다. 그 과정에서 교인들은 가스라이팅, 세뇌, 권위주의에 길들여지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습니다.
    교회는 완장 찬 이들이 타락한 질서를 ‘신의 뜻’으로 포장하는 공간이 되고, 신도들은 맹목적인 복종을 믿음이라 착각하게 됩니다.

    이 구조 속에서 목사는 교인의 삶을 통제하고, 정신적·경제적 착취를 일삼습니다. 헌신과 순종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자유와 비판적 사고는 억눌립니다.
    그러나 복종은 미덕이 아닙니다. 신앙이 아닌 권력 유지를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역사적으로 자유는 복종이 아닌 저항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부패한 교회를 비판했고, 청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탈출했으며,
    프랑스 혁명과 일제 강점기 순교자들은 체제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저항이 오늘날의 자유를 만들었습니다.

    자유는 순종하는 자가 아닌, 의심하고 떠나는 사람에게 먼저 주어졌습니다.
    이제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왜 복종하는가?’
    ‘이것이 정말 믿음인가?’

    생각을 되찾고, 종교 권력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그것이 진짜 신앙이며,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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