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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다니면서 정말 불쾌했던 사람
청년부 여러명이 모여서 햄버거 먹고있던 자리였음
사람들이 나 옷 잘입는다고 칭찬하고 있는데
3살 많은 형이 "20살때는 찐따 같았는데" 이런 소리를 함
기분 엄청 나쁘더라..
사람들도 갑자기 침묵으로 바뀜
기도도 많이는 안했지만 용서하려고 노력했는데
쉽지 않더라.. 내가 남 까내리면서 웃기려는 사람들을
정말 싫어하기도 하고 2년전인데 아직도 생각나고
불쾌함 ㅇㅇ
나이도 먹으면서 그냥 그런 사람들은 신경쓰지 말고
적당히 무시하면 된다는걸 깨달았는데
그 당시에는 정말 당황스러워서 화도 못 내겠더라
그래도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다는게
틀린말은 아닌 것 같아
나는 절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저런 언행으로
상처주지 말아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
그냥 요즘 다시 교회 나가고 있는데 생각도 많고
새벽에 푸념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갤에 글 씀
여기 갤러들은 사람한테 상처받지 말고
좋고 따뜻한 분들만 만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