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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에서 몇 년간 지내면서 본 자매들 이야기
내가 신앙 15년에 42살에 결혼한 자매 한 명 알거든?
걔는 바깥 남자랑 결혼했는데, 그 남자가 신천지인인 거 알고 결혼한 거야.
단, 자기한테 강제로 신앙 강요 안 한다는 조건이었고.
근데 얼마 전에 전화해서 남편 조만간 전도할 거라고,
진리 안에서 같이 신앙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리고 신앙 6년 된 동기 친구도 있었어.
걔는 살집 있고 화장 안 하고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인데,
진짜 자기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고 싶대.
바깥에서도 연애 안 해봤고, 내부에서도 당연히 모쏠이었어.
근데 몰래 연애 소식 들릴 때마다 “법 어길 수 있냐”고 화내더니,
막상 본인은 빨리 결혼하고 싶다면서 바깥 사람이랑도 만나보고 싶대.
물론 바깥 사람이랑 사귀면 공개적으로 하면서 전도하려고 하고.
신앙 3년 된 구역장 자매도 있어.
걔도 모쏠이고, 살집 있고 꾸미지 않는 스타일이야.
신천지 안에서 소개팅 있다는 말 듣고 놀랐는데,
자기도 받고 싶다고 하더라.
내부인끼리만 결혼해야 한다는 거에 좀 반감 있대.
빨리 결혼해서 안정적인 삶 원하긴 하는데,
이상형은 꽤 높았어.
신앙 4년 된 구역원 자매는 얼굴 진짜 예쁘고,
쇼핑몰도 운영해서 경제력도 괜찮았어.
결혼할 나이 되니까 바깥 남자 만나기 시작했고,
그 남자 전도하겠다고 윗사명자들이랑 모략 짜는 것도 봤어.
더 있는데 다 거기서 거기야.
딱 저런 유형들이야.
남친 있는 애들도 일단 자기 남친 전도하고,
안 되면 헤어져.
(심지어 외로우니까 다른 남자 꼬셔서 모텔 간 사례도 봤다^^)
그리고 이단상담소 안 가겠다는 건 걔들이 맹도라는 뜻이야.
왜냐면 신천지에서 이단상담소는 영이 죽는 곳이라면서 교육 상시 시키거든.
저런 애들이 대학부에도 있고 일반부에는 진짜 많아.
특히 결혼할 나이대 남자들은 조심하는 게 좋아.
웬만하면 빨리 헤어져라.
같은 자매로서 상식 없는 맹도들 진짜 많았다.
진짜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