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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진짜 미친 책인 이유
기독교 관련 여러 글을 보다가
처음으로 종교글을 써봅니다.
제목 어그로를 끌었지만
성경을 믿는다고하면 비상식적이고 비논리적인 사람이라로 비난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물론 비난받을점은 비난받아야 하지만 클리앙에 기독교인 분들도 많을텐데 박멸해야하는 해충처럼 말하는 분들이 꽤많아서 놀랐습니다.
저는 성경이 진짜라고 믿는 사람인데, 저는 어느 집단이든 돈때문에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친일파든 국힘이든 결국 돈이죠. 금전적 이익없으면 집단 자체가 유지가 안됩니다. 각종 사이비종교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초대교회는 진짜 미친 집단입니다.
예수의 제자들뿐 아니라 기독교 믿는사람 대부분 끔찍하게 처형당했습니다. 기독교 인정안하는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마틴스콜세지 감독 사일런트 보셨나요? 예수 초상화 못밟으면 그냥 죽입니다. 지금 북한도 마찬가지입다.
초대교회 제자들도 예수가 처형당할때는 다 도망갔다가 어느시점에 갑자기 목숨걸고 전도한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고, 예수 믿는 사람 잡아죽이는게 일생의 목표였던 바울이 갑자기 자기 목숨 걸고 전세계를 다니며 전도한다? 뭔가를 본게 아니면 말이 안됩니다. 바울의 역사적 기록이나 교차검증 자료는 이순신, 세종대왕 만큼이나 많아서 저는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이순신 세종대왕이 실존했음을 믿는 것처럼 저도 문헌에 있는 여러 역사적 사료와 정황으로 기독교를 믿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결정적으로 이 책을 믿는 이유는 아래 구절 때문입니다.
성경을 모세가 쓸 당시 여자는 사람 취급을 못받아서 사람 수 셀때도 제외 했던 시절인데 이런 구절이 있다는 겁니다.
[창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남자뿐아니라 여자가 하나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남녀차별적인 문구가 있는데 대부분 그 시대 인물의 한계로 말하는 실언이거나, 맥락을 안본 해석입니다.
바울이 여자성도에게 비판적인 말을 하는데 이 당시 바울이 섬기던 교회에서 여성들의 권위가 너무 강하고 문제를 일으켜서 한 말이지 남녀차별적인 사상으로 말한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기본적으로 그 시대 기준으로 해석해야합니다.
당장 몇십년전에는 실내흡연 자연스러웠는데 지금은 미친짓인것처럼 지금 기준으로 당시 인물 행동을 평가하면 안됩니다. 기독교 기본진리는 우리가 정의라고 믿고있는 보편적 진리랑 거의 동일합니다.
가끔 극단적인 상황이 성경에 나오는데 저 개인적으로 아들을 잡아죽이라거나 이런 장면들은 하나님 직접 본 사람들만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실제로 본 사람들은 그만큼 더한 믿음과 책임이 따르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증명하고 실제를 보여줬으니 일반적인 믿음보다 더한것이 요구되지 않나라고 해석합니다.
기독교 욕하는 분이 많지만 많은 분들이 칭찬하는 의료보험도 기독교인 장기려박사님이 주도적으로 만든 제도입니다. 우리나라에 크게 공헌한 유일한 박사도 기독교인이였고 이승만같은 가짜도 있지만, 김구선생님도 독실한 신자였고 안중근의사도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이재명대표나 문재인전대통령도 기독교인이죠( 여기서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입니다. )우리사회 복지와 발전에 분명 많은 이바지를 한 종교인데 사회악처럼 말씀하시는것은 너무 극단적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전광훈처럼 사회악도 있죠. 예수님 계실때도 그랬습니다. 너무 극단적으로 비난하는 말은 커뮤니티에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서 주저리 해보았습니다.
비판은 하되 클리앙에도 많은 기독교인이 있다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저도 목사들 안좋은 뉴스 올라오면 더 발광하면서 욕합니다.
feat.그리고 동성애는 진짜 할말 많습니다. 예수님은 세리와 창녀들과 함께 하는 분이셨습니다. 동성애자 만나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동성애하면 잡아죽이자는 기독교인 분들 진짜 크리스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형제를 미워하지 말라는 말은 밥먹듯이 어기면서 동성애자는 박멸해야한다? 자기가 해당안되는 죄라 신나서 목소리 높이는거죠. 예수님이 봤을때 우리모두 죄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