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RCH

    통합검색
  • 오늘의 교회 이야기 (오교야)
    • 👑인기글
    • 💬익명게시판
    • 📦 1:1문의
    • 📢 공지사항
  • RANDOM 100d

    • MZ들이 교회 안가는 이유
      MZ들이 교회 안가는 이유

      목사를 떠받드는 우상화부터 깨부숴야함. 조폭들 상납하는 거랑 다를바가.... 정교분리 위법, 정치사상 강요, 십일조 강요, 세뇌 교육, 성범죄, 헌금 착취, 교회측 다단계 피해 등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한 정보 공유와 연대의 공간입니다. ※ 정통 기독교 전체를 비방하려는 목적은 없습니다. 이 문장은 외부 임베드에 자동...

    • 성소수자, 여성 혐오를 '성경적 진리'로 포장하는 낡은 도덕관, 시대착오적이다

      21세기 다양성과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성경적 가르침'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 이는 종교적 신념을 넘어선 명백한 인권 침해입니다. 또한, 교회 내에서 여성의 역할을 제한하거나 (목사 안수 거부 등), 가부장적인 권위주의를 강요하는 모습도 여전합...

    • 교회의 공포 마케팅

      공포 마케팅은 교회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고 핵심적인 수단이다. 방법은 여러 가지다. 예수와 성서의 가르침 중에 필요한 자구만 떼어내거나 곡해를 통해 얻는다. * 내세에 대한 공포심 – 종말론이며 가장 기본이다. 묵시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결과다. 이것이 기독교의 핵심 주제가 되어 있다. 종말론에 대한 제대...

    포인트
    1 사회복지사
    1,313
    2 eheth
    1,175
    3 깨달은자
    1,135
    4 프람
    1,125
    5 빤스목사
    1,110
    6 카카필즈
    1,065
    7 FaithHarmony
    1,060
    8 ksnlgn
    1,020
    9 dd
    1,015
    10 Gbjjd
    995
  • 💬익명게시판
    • 💬익명게시판 경험담 ()
    • 교회 다니면 부자 된다?

      • ㅇㅇ
      • 2025.05.22 - 01:17

       “교회 다니면 부자 된다”. 이 문장은 지난 10월25일 로이터통신의 미국발 기사를 한국의 연합뉴스가 받아서 보도한 한 기사의 제목이다. 그러나 기사를 자세히 보면 그것이 꼭 교회만이 아니라 자신들이 믿고 있는 종교를 더 열심히 믿으면 부자가 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고 적혀있다.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대강 이렇다. MIT 대학 경제학과의 조너던 그루버 교수가 캐톨릭, 유태교, 개신교 신자 등 6개의 종교그룹과 아무런 종교도 가지지 않은 사람 등 7개 그룹의 25세 이상 백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자신이 믿는 종교의 예배에 출석하는 확률이 높을수록 가계소득이 늘어나고 사회보장제도의 혜택을 받는 비율이 줄어들며 이혼확률도 감소했다는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종교집회 참석률이 2배가 되면 가계소득은 9.1% 늘고 복지지원금 수혜는 16% 감소하며 이혼율은 4% 줄었다는 것이다.

       그루버 교수는 ‘종교 시장 구조와 종교 참여 및 그 결과: 종교는 유익한가?’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그 논문에서 그러한 결과가 나오게 된 이유도 이렇게 분석했다. “신앙심이 있는 사람들은 노동시장에서 성공을 방해하는 일상적인 문제들에 대한 정신적 중압감이 덜하기 때문에 더 성공할 수 있다”라고. 쉽게 말해 종교활동을 열심히 하면 스트레스가 적어 돈벌이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맞는 말일까? ‘그럴 것 같다’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기사가 지난 11월 16일자 중앙일보 미주판 1면과 4면에 대문짝만하게 실렸다. 미 전국에 50여개의 호텔을 소유해 한인사회에서 ‘호텔업계의 대부’ 또는 ‘호텔왕’으로 불리는 조찬수씨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한 기사가 바로 그것이다. 조씨는 그 기사에서 자신이 오늘날 자산 1억달러대의 거부가 된 것은 “오로지 ‘기도의 응답’과 ‘하나님의 역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조씨 자신이 밝힌 스토리는 대강 이렇다. 정착비용을 제외하고 10만달러의 가용 순자산만을 지닌 채 지난 1992년 샌디에고로 이민 온 조씨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살아야 하냐?”는 문제로 고민하며 1년간을 간절히 기도한 끝에 평생 한번도 해본 일이 없던 호텔업에 종사해 보라는 응답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때부터 1년동안 월 1천달러의 박봉에 모텔의 궂은 일을 도맡아하며 호텔업을 배우기 시작했고 그 이듬해인 94년부터 호텔 매입을 시작해 불과 5년 남짓한 사이에 50여개의 호텔을 소유하며 순자산만 1억달러에 이르는 거부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조씨가 밝힌 자신의 첫 번째 호텔 매입 과정은 실로 드라마틱하다. 조씨는 당시 3백만달러에 매물로 나온 은행차압 호텔을 ‘다운 페이먼트 70만달러, 은행융자 230만달러, 에스크로 기간 3주’라는 조건으로 에스크로를 개설하며 자신의 전재산인 10만달러를 전액 디파짓으로 내걸었는데 며칠 내로 60만달러를 마련하지 못하면 디파짓 한 돈까지 고스란히 날려야 할 판국이었다.

       그런데 자신의 경쟁자로서, 자신이 오퍼를 넣었던 그 호텔에 별도의 구매계획서를 썼던 한 중국계 투자자로부터 60만달러를 빌릴 수 있었고 그래서 가까스로 에스크로를 종결할 수 있었으며 그 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해 빌린 돈을 모두 갚고도 다른 호텔을 매입할 수 있는 여유돈이 생겼다는 것이고 그 이후 꾸준히 호텔 매입을 계속해 그같은 부를 쌓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기사에는 자세히 나와있지 않지만 만약 그 때 중국계 경쟁자가 사채를 빌려주지 않았거나 조씨가 호텔을 매입한 후 부동산 가격이 내렸다면 자신의 전재산을 몽땅 잃었을 수도 있었던만큼 조씨가 그 일련의 과정을 ‘하나님의 역사’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결코 무리는 아닌 듯하다.

       

      그렇다면 그루버 교수의 주장은 증명이 된 것인가? 아니다. 지난 11월 15일 한국일보 오피니언란의 ‘삶과 생각’ 코너를 보면 뉴욕 아이오나대 심리학과 김기석 교수가 정반대의 주장을 하고 나섰다.  

       김교수가 시카고대 부설 내셔널 오피니언 리서치센터에서 발간한 2004년 제너럴 소셜 서베이의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일년에 종교의식에 서너번 정도 나가는 사람들의 가구당 년평균소득이 약 6만9천달러로 매주 종교의식에 참석하는 사람의 6만4천달러나 일주일에 한번 이상 예배나 미사 등에 출석하는 사람의 5만8천달러보다 높다는 것이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기도와 소득간의 상관관계이다. 기도의 횟수와 소득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일년에 기도를 한번도 하지 않는 사람들의 년평균소득이 7만1천달러로 가장 높고 일주일에 몇 차례 기도한 사람이 6만7천달러로 그 다음이며 하루에도 여러 차례 기도하는 사람이 5만2천달러로 소득이 가장 낮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교수는 ‘그래서 종교를 갖지 말자’라고 결론을 내린 것이 아니다. 김교수는 같은 자료에서 소득 대신에 ‘당신은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을 보면 종교행사에 참석하는 횟수가 증가할수록 스스로 느끼는 행복감이 더 높고 기도 횟수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봐도 기도를 많이 할수록 더 행복하다고 느낀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소개하며 열심히 종교를 믿으면 물질적으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부자가 되는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필자는 김기석 교수의 주장에 대체로 공감한다. 만약 그루버 교수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인간의 지혜로는 풀 수 없는 수많은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소위 재벌들을 비롯해 아무런 종교를 갖지 않은 사람이 큰부자가 된 것과 독실한 종교인이면서도 잘 살지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설명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잘 믿는 사람은 모두 부자가 돼야 하며 잘 믿으면서도 못사는 사람은 겉으로는 잘 믿으면서 내심 믿음이 없거나 뭔가 잘못 믿고 있다는 말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필자는 조천수씨의 성공스토리 같은 종류의 기사를 읽을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칫 조씨의 사례를 모방해 통계나 자료, 경험 등이 아닌 기도나 신의 은총만을 의지해 사업을 하거나 경제활동을 하게된다면 성공확률보다 실패확률이 훨씬 더 높기 때문이다. 특정종교를 열심히 믿고, 그래서 진정한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면 그것은 부의 획득 여부와 관계없이 그 자체로 이미 큰 축복을 받은 것이다. (2005년 11월 21일)

    이 게시물을..
    • 댓글 입력
    • 에디터 전환
    댓글 쓰기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 view_headline 목록
    • 14px
    • 개독교 현실
    • 목록
      view_headline
    × CLOSE
    전체 자유글 3975 경험담 637 컬럼 46 비판 5 뉴스 4
    기본 (637) 제목 날짜 수정 조회 댓글 추천 비추
    경험담 정렬 검색
    • 서버는 미국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자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2025.10.10 - 08:00 3971
    • 📌 정체성과 운영방향 및 레벨 등급
      1
      2025.07.07 - 19:32 5852 1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637 경험담
    교회 사람들처럼 속물적인 사람들도 없을듯(특히 여자들) 2
    익명099 2025.11.12 8785 3
    636 경험담
    통일부 설득 통했나, 납북자단체 "전단 살포 전면 재검토 1
    ㅇㅇ 2025.06.24 816 3
    635 경험담
    천주교에 빨갱이, "촛불혁명, 빨갱이혁명 '색깔론' 드러낸 김문수 1
    ㅇㅇ 2025.06.24 766 0
    634 경험담
    하나님이 전쟁과 살인을 즐기는 이유
    ㅇㅇ 2025.06.21 1291 0
    633 경험담
    솔직히말해서 자살이 왜 나쁜건지 이해가 안된다. 특히 기독교에서말이야 1
    ㅇㅇ 2025.06.20 1202 0
    632 경험담
    나 무교인데 이란 이스라엘 전쟁 보고 질문
    ㅇㅇ 2025.06.20 1247 0
    631 경험담
    셀모임에서도 소외감느끼다가 안나오네.. 3
    ㅇㅇ 2025.06.20 1288 0
    630 경험담
    나같은 사람 있어요? 1
    ㅇㅇ 2025.06.20 1127 0
    629 경험담
    교회 다니지마라 ㅋㅋ 기독교라는 이유로 까였
    ㅇㅇ 2025.06.20 1201 0
    628 경험담
    ccm 들으면서 업무
    ㅇㅇ 2025.06.20 1280 0
    627 경험담
    교회에서 북한 인공기 띄운 사건 4
    ㅇㅇ 2025.06.20 1357 0
    626 경험담
    교회 어른이 소개해주는 맞선 자리 3
    ㅇㅇ 2025.06.20 1373 0
    625 경험담
    십일조를 꼭 내야할까요? 3
    ㅇㅇ 2025.06.20 1307 0
    624 경험담
    신앙생활 흔들릴때 1
    ㅇㅇ 2025.06.20 1094 0
    623 경험담
    기독교 돌싱 여자분도 계시나요!
    ㅇㅇ 2025.06.20 1205 0
    622 경험담
    예쁜 자매는 죄인이다 3
    ㅇㅇ 2025.06.20 1418 0
    621 경험담
    교회 예배방송서 북괴 인공기나온거 가지고 말 많네
    ㅇㅇ 2025.06.20 1173 0
    620 경험담
    기독교란 이유만으로 까이니 힘드네요
    ㅇㅇ 2025.06.20 1046 0
    619 경험담
    개독교 현실 2
    ㅇㅇ 2025.06.20 1191 0
    618 경험담
    기독교가 개.독이 된 이유 그리고 현 한국사회의 문제 3
    ㅇㅇ 2025.06.20 1149 0
    • 1 2 3 4 5 6 7 8 9 10 .. 32
    • / 32 GO
  • NOTICE

    • 🔥 기독교 갤러리는 어떤 곳인가요?
    • 📢 [공지] 설교 시간에 정치 선동과 차별 발언? 헌법을 위반하는 교회 강단

    COMMENT

    • 내가 옜날에 다니던 교회 목사새끼 같네 씨발 ㅋㅋㅋㅋㅋ
      12.15
    • 정신병자들 많아요. 자기식으로 생각하는 망상장애인들
      11.26
    • 학원을가 걔네들 레벨 낮아서 좆도 몰라
      11.19
    • 1이 좀 심해..
      11.19
    • 개인적으로 설교하면서 정치언급하는건 좀 아니라고 봄. 사담에서야 그럴수 있지 목회라는 자리에서는 좀
      11.19
    • 무엇보다 대형교회가 아니면 교육관 자체도 없을뿐더러 거기에다 예산배정하기도 어렵지.
      11.19
    • 안 들어가고 교회에 융화될 수가 없음 결혼 안 하면 청년부 아니면 안 껴주니
      11.19
    • 맞아요. 저는 자매의 가슴 사이즈를 보죠 뭐 잘못됐습니까?? 자매들도 나한테 직업 물어보던데 ㅋㅋㅋ 쌤쌤아니오?
      11.19
    • 맞아요. 저는 자매의 가슴 사이즈를 보죠 뭐 잘못됐습니까?? 자매들도 나한테 직업 물어보던데 ㅋㅋㅋ 쌤쌤아니오?
      11.19
    • 얼굴+몸+집+차+직업 99%, 신앙1%만 봄
      11.19
N
  • 오늘의 교회 이야기 (오교야)
  • 🔔 오늘의 교회 이야기

    “오늘의 교회 이야기”는 교회 안에서 겪었던 크고 작은 일들을 자유롭게 나누는 커뮤니티입니다.
    좋았던 추억, 어이없던 사건, 웃긴 일화, 혹은 상처가 되었던 경험까지 —
    누구나 편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올릴 수 있어요.

    익명으로 솔직하게 털어놓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하거나 생각을 나누는 공간이에요 ✨

    💬 주요 게시판
    🕊 자유게시판: 교회와 관련된 일상·잡담·썰
    ⛪ 교회생활 이야기: 예배, 봉사, 목회자, 교인 간의 일들
    😇 신앙 고민방: 종교적 갈등, 믿음의 문제, 현실적인 고민
    😅 웃픈 썰 모음: 교회에서 생긴 웃지 못할 에피소드

    교회를 다녔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때 그 시절 교회 이야기’ — 지금 한번 꺼내보세요.

    #교회이야기 #종교커뮤니티 #신앙고민 #교회썰 #예배일상 #기독교이야기 #익명게시판
  • 👑인기글
  • 💬익명게시판
  • 📦 1:1문의
  • 📢 공지사항
 오늘의 교회 이야기 Copyright (c) 2023 all rights reserved. all rights reserved.
by Orange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