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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인잡] (3시간) AI와의 일자리 경쟁은 벌써 시작되었다? 인간만의 가치를 지키는 방법! 인공지능 시대 속 기회와 희망
소스는 "[#알쓸인잡] (3시간) AI와의 일자리 경쟁은 벌써 시작되었다? 인간만의 가치를 지키는 방법! 인공지능 시대 속 기회와 희망" 유튜브 영상의 대본 일부입니다. 여러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과학기술의 발전과 미래 변화: 미래 변화의 대부분은 산업혁명 이후 과학기술의 빠른 발전에서 기인합니다. 과학기술의 미래는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를 모두 포함하며, 인공지능에 의한 일자리 감소 등의 걱정은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 미술계의 변화와 인간의 가치: 사진기의 발명은 미술계에 큰 충격을 주었고, 화가들은 기계(사진기)가 자신들보다 더 잘 그릴 때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마르셀 뒤샹은 남성용 소변기를 '샘(Fountain)'이라는 제목으로 출품하며 "예술 작품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는 자신이 만들지 않은 기성품(레디메이드)에 서명하여 예술품이라고 선언함으로써, 예술을 결정하는 것은 인간의 의미 부여임을 주장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 시대에 기계와 경쟁하는 대신 인간의 상상과 의미 부여로 인간의 일에 가치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 일자리와 일거리의 미래: 인공지능과 로봇은 이미 많은 일자리를 빼앗고 있으며 (무인 계산대, 챗봇 등), 인간이 로봇을 흉내 내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가 오기도 했습니다. 기계 도입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잘린 사람들에게 분배하는 것(디지털세 등)이 해결책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계는 일하고 인간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유토피아가 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 인공지능과 인간의 정의 확장: 김영하 작가의 소설 "작별인사"는 강력한 인공지능이 인간과 구별되지 않는 세상에서 인간의 범주와 권리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과거에는 노예나 여성이 인간이 아니라고 여겨졌지만, 인간의 범주는 점차 넓혀져 왔습니다. 언젠가는 로봇에게도 권리가 인정될 수 있으며, 동물을 학대하는 것이 죄인 것처럼 로봇에 대한 태도도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감정을 통해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승하고 전파시키는 존재로 정의될 수 있으며, 이야기는 생존에 유리한 방식으로 진화했을 수 있습니다.
- 우주 탐사와 다행성 종족: 일론 머스크와 스페이스X는 인류를 여러 행성에서 생존하는 '다행성 종족'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화성 이주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우주 공간에서의 주유 같은 기술 개념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역시 국가 차원에서 2117년까지 화성 도시 건설 목표를 세우고 우주 탐사를 빠르게 진행 중입니다. 미래 화성 정착촌에서는 정치적 독립이나 자치권 요구, 소유권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국제정치 연구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SF 작가들은 이미 이러한 미래 가능성들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 찰스 다윈과 진화론: 찰스 다윈의 진화론은 생명의 다양성이 단 하나의 생명으로부터 시작하여 오랜 시간 변화(진화)해 왔으며, 이는 자연적인 과정(자연선택)을 통해 일어났다고 설명합니다. 다윈은 자신의 탐험(비글호, 갈라파고스)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론을 발전시켰으나, 당시 창조론과 인간 존엄성에 대한 믿음을 뒤흔드는 내용이었기에 "종의 기원" 출판을 20년 넘게 미루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익숙한 비둘기 교배 사례로 이론을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진화론은 때때로 강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사회 진화론 등으로 오용되기도 했습니다. 다윈 자신은 '나아짐'이나 '진보'의 뉘앙스가 있는 'evolution'이라는 단어 사용을 망설였습니다.
- 기적과 산타클로스 신화: 기적은 자연 법칙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라 일어날 확률이 매우 낮은 사건으로 정의될 수 있습니다. 산타클로스는 성 니콜라우스(4세기)에서 기원하여 각 지역의 선행 인물들과 결합하며 변화했고, 현재의 모습은 19세기 이후 형성되었으며 특정 기업(코카콜라)의 영향도 있었습니다. 인류학적으로 산타클로스 신화는 아이가 어른이 되는 '통과 의례'의 특성을 가지며, 고통스러운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는 사회적 무의식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산타클로스는 아이들에게 대안적인 아버지 또는 보호자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1914년 1차 세계 대전 중 일어난 '크리스마스 휴전'은 전쟁 중에도 인간성이 발현된 순간으로, 산타클로스 이야기가 인간 본능을 일깨우는 '기적'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시인 이상과 과학적 상상력: 시인 이상(1910년생)은 천재 시인으로 불리며, 건축학 전공 배경을 바탕으로 시에 과학적 개념(천문학, 물리학, 행렬, 양자역학, 상대성 이론, 4차원 공간 등)을 담았습니다. 그의 시 "오감도"는 독자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으며, "건축 무한 육면각체" 등은 4차원 시공간을 다루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일제 강점기 경성의 지식인 사회는 현대 과학 이론에도 밝았으며, 이상은 시대의 제약과 개인의 병(폐결핵) 속에서 다른 차원에 대한 고민을 통해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 특별한 상들과 숨은 공헌자: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은 기발하고 재미있는 과학 연구에 수여되며, 과학적 발견의 유머러스한 측면을 보여줍니다 (맥주 거품, 커피 흘리지 않고 걷기, 개구리 공중부양 등). 다윈상(Darwin Award)은 어리석은 행동으로 사망한 사람에게 주어지지만, 이는 죽음을 희화화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십겁상'처럼 큰 사고가 발생하기 전의 '니어 미스(near miss)' 사례를 공유하고 배우는 상을 만들어 안전 시스템 개선에 활용하자는 제안도 있습니다. 위대한 프로젝트(예: 아폴로 계획) 뒤에는 청소 노동자나 우주복 재봉사(심스트리스)처럼 눈에 띄지 않지만 필수적인 역할을 한 사람들의 공헌이 있으며, 이들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폴로 우주복 제작은 속옷 회사와의 협력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결과물입니다.
- 알츠하이머병과 인간 존엄: 알츠하이머병은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기억 상실뿐 아니라 미래를 계획하는 능력 상실을 초래합니다. 환자들은 여기가 집이 아니라고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을 겪으며 '집에 가고 싶다'는 강렬한 감정을 느낍니다. '가짜 버스 정류장'처럼 환자의 감정적 고통에 초점을 맞춘 시도가 있습니다. 웬디 미첼처럼 알츠하이머 진단 후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는 것은 극한 상황에서 자기 존엄을 지키기 위한 행위일 수 있습니다. 망각은 단순한 기억의 문제가 아니라, 편집을 통해 자아를 형성하는 과정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과나 사랑의 말처럼 평소에 하지 못한 말을 죽음에 직면해서야 남기는 인간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줍니다.
- 자기애와 자아 탐구: 알랭 드 보통은 사랑이 상대방과 함께 있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제안합니다. 자기 자신을 잘 사랑하는 것은 자신의 모든 면을 받아들이고 파악하는 것을 포함하며 어려운 일입니다. 진로 선택은 자신을 아는 문제이며, 어려움 속에서도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자기 이해가 중요합니다. 김연경 선수는 작은 키라는 열등감을 극복하고 경기 관찰을 통해 성장의 기회로 삼았으며, 자신만만한 태도는 노력과 자기 확신에서 비롯됩니다. 팀 내에서 자신의 강점을 찾아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만족감을 얻는 방법입니다. 가치 판단의 무게 중심을 외부에 두기 쉬운 시대일수록 자신 안에 무게 중심을 두는 것이 안정적 삶에 중요하며, 자기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비교 대상을 통해 지위 불안을 느끼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더욱 심화됩니다.
이 요약은 제공된 소스 내용에만 기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