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일반잡담 ()
종교활동이 좀 부담스러워요.
한달에 한번이지만 밤에 회의한다고 나오라는게 정말 싫어요.
신심이 부족하니 이런 마음이 드는거겠죠.
한때 아이들 어릴때 봉사하라고 강요해서 온갖 굳은일을 다했었어요. 애들은 짜장면 시켜먹고 있고 엄마는 성당 설거지하는....
(종교단체가 왜 막상 발담그면 일손이 모자라서 거절하기가 힘들잖아요)
부모님중에 환자도 있어서 병원가고 저도 나이 먹으니 이런게 짜증이나요. 힘들게 일하고 온 내 남편 밥차려주고 싶지 성당가서 앉아있기도 싫고 말많은 나이많은 분들의 하소연도 아...이젠 지치네요.
자주 빠지니 또 잔소리할거고...미사만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