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일반잡담 ()
교회 사람들이나 크리스천들 보면 뭔가 답답한 마음이 든다
전부 그런건 아니고 종종 그런 마음이 생기는데 이유는 모르겠음 뭔가 이사람들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성격이 이상한것도 아닌데 그런 불편함을 느낀다 나는 힙합 음악도 좋아하고 여자도 관심 많고 마음이 답답하면 욕하는것도 그냥 편하게 하는편인데 주변에 믿는 친구들은 이런것들을 되게 엄격하고 바라보는거 같해서 별거 아니지만 어릴때부터 생각이 많이 다르구나 느낌
근데 나는 크리스천인 사람들 요즘 시대에서 정말 용기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거 같해서 진심으로 응원하고 좋아하는 편임 나도 교회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이고 어머님도 믿음 있으시고 날 정말 사랑해주시는 분이고 있는 그대로 봐주심 친한 친구들도 대부분 크리스천임 그중에서 내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만나본 친구중에서 제일 좋다고 느낀 사람도 크리스천이고 좋아하는 아티스트들도 그럼
근데 정작 그런 사람들 위주로 만나면 된다면 너무 답답하고 뛰쳐나가고 싶음 오히려 이사람들이 세상 사람들 기준보다 타인을 더 엄격하고 편향적이고 획일화 시켜서 바라보는거 같고 자기 욕망을 너무 부정하고 묻어버리는 느낌마저 들어서 괴리감이 강하게 들더라 그냥 내가 예민하고 구속되는걸 싫어해서 그런거 같기도한데 아무튼 이런 답답함의 원인을 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