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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교회 너무 싫다;
우리 아빠가 어릴때 힘들게 살았는데 교회 분들이 도와주셔서 운동하고 했던거때문에 교회에 좀 집착함;
그래서 난 모태신앙으로 교회다님.
어릴땐 노래도 부르고 간식도 주고 하니까 재미있게 놀러다녔는데 좀 크면서부터는 확 식음.
그래도 강제로 끌고감
아파도 가야하고 시험기간이어도 가야하고 ㅋㅋ 여행가서도 근처 교회 데리고 다님.
교회때문에 한동안 독립해서 살다가 돈도 너무 많이 들고 혼자 재택하니 생활패턴도 좀 이상해져서 집으로 돌아옴.
하지만 계속 교회 끌고 가려고 하니 일요일에 일부러 근무 신청해서 일하거나 하는 편임.
(주말 근무시 평일에 원하는날 쉴 수 있음)
근데 아빠가 교회 사람들하고 친하니 자꾸 우리집 오는데
나한테
왜 교회 안오니
일요일 일하는건 못빼는거야?
예배는 드려야 하는데 계속 못와서 어떻게 해
이런 말 하는거 너무 싫음 ㅠㅠ
일부러 안가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