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교회썰폭로 ()
이거 때문에 한국교회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 중 하나로 **'비교 문화'**에 대한 내용을 소스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교회를 망가뜨리는 여러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되면서 더욱 심화되었다고 합니다. 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다가 자연스럽게 다른 교회들의 영상도 접하게 되면서, "어, 이런 교회도 있었네?" 하며 다양한 교회를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때부터 잘못된 비교 문화가 교회 안에 깊이 자리 잡게 되었다고 분석합니다.
이 비교는 매우 다양하게 이루어집니다. 다른 교회 목회자의 설교 능력이나 독서량, 심지어는 '3대 500' 같은 신체 능력까지 비교 대상이 되기도 하고, 장로나 직분자, 성도, 교회학교 등 교회 구성원 전체를 비교하기도 합니다. 시설 면에서도 다른 교회에 엘리베이터가 있다거나, 교회학교 시설이 좋다거나, 수련회 장소가 좋다는 식으로 끊임없이 비교 정보가 들어오게 됩니다.
이런 비교가 지속되면 가장 큰 문제는 **'우리 교회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소스에서는 개척 교회든 어떤 교회든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지만, 지역, 성도 수, 문화, 목회자 등 교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고유의 요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 문화는 이러한 장점과 단점을 모두 싸잡아 무너뜨린다고 말합니다. 비교가 시작되면 교회가 망가지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된다고 경고합니다.
실제로 다른 교회 목회자를 언급하며 우리 교회 담임 목사님도 독서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거나 그런 목회자가 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까지 서슴없이 나오며, 심지어 코로나 시기에는 다른 교회의 부흥이나 교회학교 성장과 비교하며 우리 교회 목회자는 무엇을 하고 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비교는 중직자에게서도 나타났으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기존 목회자를 내보내고 다른 목회자를 모셔오겠다는 시도까지 일어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목회자가 바뀐다고 해서 교회가 잘 되는 것이 아니며, 비교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기 때문에 절대 잘 안 된다고 말합니다. 다른 교회의 장점을 잠깐 보고 듣는 것이 마치 정답인 것처럼 여겨, 우리 교회의 대의를 위해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 혁명가 같은 마음이 들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비교 문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소스에서 제시하는 첫 번째 해결 방안은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와 다른 교회, 우리 교회 목회자와 다른 교회 목회자, 우리 교회 성도와 다른 교회 성도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비교는 '우리 교회가 틀리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찬양팀의 부족한 세션(악기 구성)을 예로 들면, 드럼이나 일렉 기타 없이 피아노 반주만으로 열심히 섬기는 반주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교회의 완벽한 세션을 보고 우리 교회는 왜 부족하냐며 비판하는 것은, 예배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의 노력을 무시하고 마치 '틀렸다'고 여기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교회의 사정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며, 인정하고 나서 그 부족한 부분에 대해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강조합니다. 단순히 '우리 교회 세션은 왜 없는가' 하고 결론 내릴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에 대해 내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예: 베이스나 통기타를 배우는 것) 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접근하지 않고 '우리 교회는 안 되겠네' 하며 교회를 옮기거나, 낡은 시설을 보며 다른 번쩍이는 교회와 비교하여 우리 교회에 침을 뱉거나, 다른 목회자의 설교와 비교하며 열심히 사역하는 목회자를 폄하하는 것은, 교회를 살리는 행동이 아니라 교회를 죽이고 망가뜨리는 행동이라고 강하게 말합니다. 목회자가 범죄를 저지르거나 죄를 강요하지 않는 이상, 목회자든 교회든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그 부족한 부분을 함께 채워가기 위해 목회자와 성도들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섬기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비교 문화가 단점으로만 작용한다면 교회는 망가지는 것이 시간 문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해결 방안은 교회의 '특색'을 세워 가는 것입니다. 교회마다 지역이나 상황에 따라 고유한 특색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충주 시골 교회는 구수한 사투리 설교가 특징이고, 서울 교회는 이성적이고 교양적인 교제가 많으며, 안산 지역 교회는 거칠지만 마음이 여리고 순박한 성도들이 많아 정이 많다는 등, 각 교회가 가진 독특한 모습들이 있습니다. 작은 교회는 교인 수는 적고 대형 교회 같은 프로그램은 없더라도, 사람 수가 적기에 한 영혼 한 영혼 더 깊이 교제하고 서로 고민하는 시간이 많다는 장점이 있고, 대형 교회는 프로그램은 통제적일 수 있지만, 장학금이나 유료 문화 프로그램 같은 것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등, 모든 교회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역할과 특색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만약 이런 교회의 고유한 특색을 보지 않고, 다른 교회에 수영장이 있다거나 서커스나 마술 같은 문화 행사를 한다는 등의 겉핥기식 비교만 하며, 그런 것을 못 해준다고 하면 교회를 옮기겠다는 태도는 없어져야 할 문화라고 비판합니다.
이는 소셜 미디어(SNS) 문제와도 유사하다고 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다른 사람들의 좋은 차나 좋은 집을 보며 자신의 현실과 비교하면 비참한 기분을 느끼게 되는 것처럼, 교회도 마찬가지로 다른 교회의 외적인 성장이나 성도 수 증가만 보고 '우리 교회는 뭐 하나' 하고 비교하면 절대 발전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남과 비교하기보다는 과거의 자신과 비교하며 발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과거에 100만 원을 모았지만 현재 1,000만 원을 모았다면 더 모아보자고 목표를 세우는 것처럼 말입니다. 교회도 과거의 부족한 부분과 비교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했음에 감사하고, 현재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예: 찬양 세션 부족) 성도 각자가 '내가 노래를 연습해서 찬양 싱어를 서 보겠다' 하는 식으로 자신이 기여할 방법을 찾아야 교회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코로나 이후 무분별하게 들어온 이 비교 문화가 뿌리 뽑혀, 교회가 건강하게 발전하고 좋은 모습들이 많이 발견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로 마무리됩니다.
보기 좋게 요약:
본 내용은 한국 교회가 겪고 있는 **'비교 문화'**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다룹니다.
문제점:
- 교회는 외부 요인보다는 **내부 요인(비교 문화)**으로 인해 망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예배를 통해 다른 교회들을 접하며 비교 문화가 심화되었습니다.
- 목회자, 구성원, 시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가 이루어집니다.
- 비교는 **"우리 교회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 각 교회의 고유한 사정과 노력, 특색을 무시하게 됩니다.
- 비교는 불만, 비판, 심지어 목회자 교체 요구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이는 교회를 더 망가뜨립니다.
- SNS에서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며 불행해지는 것과 같습니다.
- 다른 교회의 외적인 성장만 보고 비교하면 교회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해결 방안:
-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교회마다 상황과 특색이 다름을 이해해야 합니다.
-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단순히 비판할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직접 기여하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예: 부족한 찬양팀에 합류하기 위해 악기나 노래를 배우는 등)
- 각 교회가 가진 고유한 특색과 장점을 세워가야 합니다. 대형 교회든 작은 교회든 하나님이 주신 역할과 특색이 있습니다.
- 겉핥기식 비교나 조건부적인 태도(예: 원하는 프로그램 없으면 교회 옮기겠다는 태도)는 지양해야 합니다.
- 다른 사람이나 교회와 비교하기보다는, 과거의 나와 교회의 모습과 비교하며 성장했음에 감사하고 더 나아가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6EkbbDSHK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