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교회썰폭로 ()
특정 세력의 정치판으로 변질된 교회
새로 온 한 교역자는 침체된 교회를 살려보겠다고 새로운 비전이랑 목회 방침을 제시했어요. 젊은 사람들도 교회에 올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들었죠. 근데 이 교역자의 신선한 시도들은 일부 나이 든 교인들에게는 영 불편하게 느껴졌나 봐요. 그들은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교회의 전통이랑 규칙을 지키는 걸 중요하게 생각했고, 이 교역자의 새로운 시도들이 교회의 원래 모습을 흔든다고 여겼거든요. 특히 이 교역자가 "교회 돈 좀 더 투명하게 씁시다", "쓸데없는 지출 줄입시다" 하는 제안은 그들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렸어요. 교회의 돈은 오랫동안 몇몇 교인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굴려왔고, 자세한 내역 보고는 제대로 안 됐었거든요.
결국 갈등은 공동의회에서 폭발했어요. 한 교인이 갑자기 일어나서 이 교역자의 목회 방향을 엄청 강하게 비판하기 시작했어요. "이 교역자는 우리 교회 전통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교회를 바꾸려 합니다! 이거 명백한 월권이에요!" 그 뒤를 이어 다른 교인들이 이 교역자의 사생활이나 예전 교회 경력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면서 공격했어요. "이 교역자, 사실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 문제 일으키고 왔대요!", "우리 교회 돈 빼돌리려는 거 아니야?" 교역자는 너무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 했어요. 마이크는 이미 그 사람들한테 넘어간 상태였고, 사람들은 익명으로 쓴 비난 문구를 들고 있거나, 큰 소리로 동조하면서 이 교역자를 공격했어요. 마치 법정에서 재판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 교역자는 해명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어요. 공동의회는 합리적으로 토론하는 자리가 아니라, 특정 세력이 작정하고 한 사람을 집단 린치하는 자리가 되어버린 거죠.
그날 이후, 이 교역자의 활동은 급격히 위축되었어요. 사람들의 신뢰는 깨졌고, 교인들은 이 교역자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봤죠. 교회는 완전히 쪼개졌고, 많은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기 시작했어요. 이 교역자는 깊은 상처를 받았고, 결국 교회를 떠날 수밖에 없었어요. 그는 교회가 사랑과 용서의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데, 어떻게 특정 세력의 정치판으로 변질될 수 있는지 깨닫고 절망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