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교회썰폭로 ()
“신학대 나왔다고요.” …근데 삼위일체는 아직도 ‘비밀이에요’라는 그 놈
교회 청년부에 신학대 나왔다고 어깨에 힘 빡 들어간 놈 하나 있음.
예배 끝나고 나서 항상 이런 말 함.
“그건 히브리 원문 보면 좀 다른 의미야.”
“헬라어로는 사실 그런 뉘앙스 아니야.”
“성경은 원어로 봐야 제대로 해석됨.”
근데 니는 히브리어로 '쉐마' 말고 아는 단어 있냐?
맨날 원어, 원어 하면서 실상은 구글 번역기 수준.
그놈한테 삼위일체 개념 물어보니까 이러더라.
“그건 신비입니다. 인간의 지성으론 이해 못 하죠.”
그럼 왜 신학대는 갔냐? 이해도 못할 걸 4년 동안 왜 배웠냐?
더 웃긴 건, 누가 교회 문제 비판하면 바로 신경질냄.
“니가 뭔데 판단하냐? 신학 공부 해봤냐?”
이게 지들 논리임. 신학 공부 안 했으면 교회 비판도 못 함.
그럼 니들은 세금 안 냈으면 정부 비판하지 말아야지?
게다가 얘네는 죄다 ‘성직자의 고통’을 아는 척하면서 꼭 한 마디씩 함.
“목사님들도 사람입니다. 완벽할 순 없어요.”
근데 교인한테는 완벽 요구하잖아?
조금만 불평하면 '순종이 부족하다', '십자가를 져야 한다' 이러고.
지가 하는 건 목양이고, 남이 하는 건 불순종이래.
아직도 기억남.
신학대 갔다더니 '요한계시록' 주제로 6개월 동안 세미나 열었는데,
결론이 뭔 줄 아냐?
“주님이 다시 오십니다.”
…아니 이걸 말하려고 6개월 했냐?
내가 삼위일체 하나님이다. 이건 신비다. 내가 바로 느그들의 하나님이시다. ㅋㅋㅋ 이건 신비로운거라 말로 할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