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찬양팀 리더였던 ‘그 오빠’, 항상 인스타에 “주님과의 친밀함이 삶의 전부입니다” 올리는 놈 있음.
근데 어느 날 갑자기 자매 하나가 교회 안 나옴. 소문은 돌았지.
그 오빠가 수련회 때 술 먹이고 손 대려 했다고.
자매는 울면서 셀 리더한테 털어놨고, 그게 순장, 목사한테까지 전달됨.
근데,
교회는 어떻게 했게?
“그 형제도 아직 영적으로 미성숙해서 실수할 수 있어요. 우리가 품어야 해요.”
?
실수?
성추행이 실수면 강간도 ‘영적 유혹’이냐?
결국 자매는 교회를 떠났고, 그 오빠는 ‘일시적 사역 중단’하더니 3개월 뒤 다시 무대 복귀.
지금도 주일마다 찬양 인도함.
“예수 이름 높이세~~” 부르면서, 손 올리는 거 보면 미친다 진짜.
죄를 회개한 게 아니라 그냥 시간 지나니까 조용해졌을 뿐.
교회는 침묵했고, 자매는 사라졌고, 가해자는 영적 성장 중이래.
그래서 묻는다.
너네가 말하는 ‘회개’는, 결국 가해자한테만 열려있는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