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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 기적을 파는 신목사 모아보기 (그루밍 범수법)
신 목사의 기적 치유 주장과 금전 요구, 피해자(주로 재순 씨)의 경험, 교회 측의 반응,
그리고 전문가 및 교단의 시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 목사의 기적 치유 주장과 금전 요구 관련 내용:
- 신 목사는 스스로 특별한 영적 능력으로 불치병, 희귀병, 귀신병 등 의사도 고치지 못하는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 세계적으로 복음과 물질이 따를 것이라는 예언을 20년 넘게 받았다고 말합니다.
- 곧 영적인 '기도 병원'을 열어 세상에서 못 고치는 병을 치료할 것이며, 이로 인해 더욱 유명해질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합니다.
- 병의 원인을 마귀가 씌워서 생긴 것이라고 설명하며, 청년 전도사는 마귀가 환자에게 붙어 죽이려 한다는 그림까지 보여주며 의학적으로는 못 고친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런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며, "절대로 공짜는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고 합니다.
- 신 목사와의 개인 면담(상담)을 위해서는 '상담 예물', 즉 상담비가 필요하며, 여 전도사가 힌트로 최소 3만원이라고 알려줬습니다.
- 여 전도사는 다른 신도가 치료를 위해 하나님께 다 드리고 좋아졌다며 1억 원 가까이 냈고, 한 번에 낸 것이 아니라 계약금 내고 좋아지면서 또 내고 해서 세 번에 걸쳐 냈다는 구체적인 금액과 지불 방법까지 '힌트'로 알려주었습니다.
피해자(재순 씨와 다른 신도들)의 경험 관련 내용:
- 재순 씨의 아들 현빈 씨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었고, 증상이 심해져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 신 목사는 **"이 땅에서 현빈이를 고칠 수 있는 사람은 자기밖에 없다"**고 장담했습니다.
- 재순 씨는 아들의 병이 마귀가 씌워 생긴 병이며 돈이 필요하다는 신 목사의 말을 듣고, 기초 수급자도 500만원을 냈다는 말을 들은 후, 결국 1년에 걸쳐 7,100만 원을 건넸습니다.
- 돈은 통장부터 대출까지 받아서 마련했으며, 더 이상 현금을 구할 수 없게 되자 신 목사는 재순 씨 이름으로 카드를 만들어 달라고 하거나, 현빈 씨를 집에 보내지 말고 기도원에 두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 1년 넘게 돈과 정성을 바쳤지만 아들의 병세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아들이 쓰러져 발작하는 모습을 보고서야 재순 씨는 자신이 속았음을 깨달았습니다.
- 재순 씨는 이후 상고를 진행하며 돈을 돌려받으려 하지만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 재순 씨는 자신 외에도 돈을 뜯긴 피해자가 한두 명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다른 신도들에게 700만원, 500만원(실망하지 않으려면), 100-200만원씩 계속 돈을 요구하는 모습을 본 증언도 확보했습니다.
- 결혼을 시켜준다며 3100만원, 나중엔 7000만원을 더 내라고 요구받았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 돈이 없던 부부 신도는 대신 돈 있는 부자 친구들을 소개해주는 역할을 했으며, 남은 것은 빚과 후회뿐이었고, 자신들이 교회 돈 뜯는 '인질' 신세였다고 표현했습니다.
- 피해자들은 신 목사의 특별한 영적인 지도력을 믿고 돈을 낸 것이라고 말합니다.
교회 측의 반응 관련 내용:
- 교회 측은 재순 씨를 포함한 모든 주장이 거짓이고 모함이라고 강력히 반박합니다.
- 재판에 채택된 증언들조차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재순 씨가 신 목사를 의도적으로 모함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 신 목사는 봉사와 헌신으로 평생을 살아왔다고 말합니다.
- 기자들이 취재를 요청하자 태도가 180도 변하며, 취재진의 교회 출입을 막고, 거칠게 밀어내며, 심지어 경찰까지 불렀습니다.
- SBS 출입을 막는다는 안내문까지 붙여놨습니다.
- 재순 씨 사건은 **'아무것도 아닌 사건'**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 돈 요구는 여 전도사가 한 것이며, 신 목사는 전혀 몰랐고 여 전도사에게 책임을 물으라며 발뺌했습니다.
- 취재진에게 욕설을 하고 카메라를 뺏으려 하며 폭력까지 휘둘렀습니다. 그들의 행동이 따르는 신 목사나 하나님의 뜻인지 궁금하다는 언급도 있었습니다.
전문가 및 교단의 시각 관련 내용:
- 전 신도의 법정 증언에 따르면 신 목사는 현빈 씨를 자신만이 고칠 수 있다고 수없이 말했다고 합니다. 이 증언을 한 증인은 교회 측의 협박과 회유로 고통받고 있다고 합니다.
- 외부 전문가(종교가)는 특정 인물에게 개인적으로 만나 특정 금액을 제시하며 병을 낫게 하거나 복을 내리게 한다는 것은 기독교적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 현대 의학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를 단순히 종교적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 설사 신 목사가 직접 돈 요구를 몰랐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신 목사의 영적인 지도력을 믿고 돈을 낸 것이므로 신 목사에게 도의적인 책임이 분명히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습니다.
- 소속 교단은 취재 내용을 전달받고, 교단 차원에서 조사하여 잘못된 점이 있으면 시정 조치하고 교회법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사건은 신 목사가 병 치유와 기적을 내세워 신도들에게 거액의 금전을 요구하고 받은 의혹에 대한 것입니다. 피해자들은 신 목사의 특별한 능력을 믿고 돈을 지불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고, 교회 측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취재를 방해하고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위가 비기독교적이며 위험하다고 지적했고, 소속 교단은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순 씨는 돈으로 기적을 사는 행위에 대해 비판하며,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