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교회썰폭로 ()
요즘 교회다니면서 부딪히는 생각
내가 다니는 교회는 예장고신에 속하고 생각보다 엄청 보수적임
요즘 우리교회보면 교역자가 꿀보직이다 생각이듦
1. 설교준비를 성도들에게 교훈과 책망과 의로 교육함을 위하여 준비하나??
-설교는 그때그때 주는 말씀이아닌 그냥 강해설교(목사님이 설교때 본인이 말함 자기는 이미 당일설교를 2주전부터 준비가 되어있다고.... 그말 듣고 이게맞나??함)
2. 심방은 요청에 한해서
-성도를 돌보고 심방하는게 목사의 일 아닌가 의문이 될 정도로 심방을 안하심(요청하면 간다, 요청안하면 심방안한다 - 이것도 설교시간에 얘기하심)
3. 봉사란 무엇인가
- 봉사 할 수는 있다 생각 근데 정작 본인들은 안함... 교회식당봉사, 교회청소 자기들 직장이면 자기들도 청소를 해야지 다 성도시킴..... 도와주지도않음
- 매년 연말 후년의 봉사신청서 작성할때 또 설교해서 봉사자 늘리려하지 (교사가 부족해요, ~~부서 부족해요, ~~~없어요)
지원이 좋은것도 아님 매년 부서예산 모자라서 사비쓰게함 (교사들 진짜 존경합니다... 사비를 아끼지 않고 다음세대에 그렇게 쓰시는 모습이 정말 대단해요)
4. 재정이 탄탄한가
- 재정부족하다 늘려달라고 얘기하면 돈없다 너네사비로 충당해라 하는 재정부와 교회
우리 교역자들 사례(연봉)이 타교회에 비해서 작은편은 아니지만 매년 꾸준히 연봉을 높게 올리시는 분들을 보며 참 안타까움
교사들이 무리한 재정청구를 한다 생각할 수 있겠으나 목사님 연봉 인상이 청구재정보다 훨씬 높다는게 펙트
5. 외적인 사랑은 넘쳐흐르나 내적으로는 균열의 조짐이 보이는
- 세상의 빛과 소금이되야한다~, 우리가 믿지않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실천해야한다~, VIP(새가족)을 위해서 더욱 봉사하고 희생해라~
교역자들은 성도들 지치는건 안보이나봄 그저 교회등록자수가 많을수록 좋은거지...
6. 이벤트회사 못지않는 사역 및 행사 일정
- 교육부서 제외하고 거의 한달에 3~4개이상 뭔 놈의 행사가 있음(거의 매주 행사가 있다고 보면 됨)
교역자들은 기획만하고 기획에 필요한 모든것들을 성도들이 다 나눠서 한다 생각하면 됨(이정도면 돈주고 일 시키세요....)
직장인들은 월-금 일하니까 토요일에 교회와서 행사준비하고 / 전업주부시거나 프리랜서들은 시간날때마다 교회행사준비하는데 이게 몇년째
쌓이고 쌓이다보니 성도님들 지쳐감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이탈하신분들 꽤 되심 (교역자들 보고 반성좀하세요..)
교육부서는 또 교육부서에 맞게 주일학교행사 +로 해야되는데 우리교회 교사들은 진짜 극한직업인듯
처음부터 우리교회가 이러지는 않았는데 어느새부터 강요가 많아지고 봉사라는 명목으로 성도들의 노동의 착취가 이루어지고 있는 느낌이 2~3년전부터 스멀스멀 올라옴
나역시 봉사를 2개이상 하고있는 처지에 더 많은 봉사를 하고있는 집사님들 보면 참 리스펙하고 대단하다 생각하지만 이게 맞나 싶다
쉼없는 봉사로 인해서 떠난 친한 집사님들이 힘들때마다 생각나는데 이분들은 오죽하면 떠났을까 싶기도하면서
또 새로운교회가서 다시 정착하고 신앙생활하기는 뭔가 두려움ㅋㅋㅋㅋㅋ
다른교회도 이러나 싶네요
너무 까는것처럼 써놔서 삭제당할수도 있을듯 여기는 거슬리면 삭제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