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교회썰폭로 ()
교회 다니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안 되는 이유
사람들은 교회 다니는 사람 보면
“착할 것 같다”
“가정적일 것 같다”
“책임감 있을 것 같다”
이런 이미지부터 떠올림
근데 말해줄게. 그거 존나 착각이야.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고 다 성숙한 것도 아니고,
더 심하게 말하면,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감정적, 정신적 통제를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많아.
대표적인 거 몇 개만 말해보자.
❶ 자기보다 신이 우선임
이거 낭만적으로 들릴 수도 있음
“신앙이 우선이니까 의지할 수 있겠지”
근데 현실은 다름
연애나 결혼 중 문제 생기면
“기도해봐”
“하나님 뜻 생각해보자”
이런 말로 현실 회피함
대화도 안 되고, 책임도 안 짐
결국 모든 판단이 "하나님 뜻"이라는 블랙박스로 들어감
지 혼자만 해석하는 하나님한테 끌려다님
❷ 가스라이팅 수준의 헌신 강요
"너는 나를 사랑하면 같이 예배도 와야지"
"결혼했는데 교회 같이 안 가는 건 말이 안 되지"
결국 연애하든 결혼하든 신앙을 끼워 넣고, 그걸 빌미로 상대를 바꾸려고 듬
그리고 안 바뀌면?
“영적으로 맞지 않는다”
“기도가 부족한 거다”
존나 논리 무적임
❸ 기독교적 가족주의 강요
교회 커플이 결혼하면
그건 부부가 아니라 ‘사역 파트너’임
집에서 예배, 교회 봉사, 자녀 신앙 교육…
그 모든 걸 영적 사명으로 포장해서, 남편이든 아내든 탈출구가 없음
이혼 생각해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는다”
싸워도 “기도로 해결하라”
그럼 결국 버티든가 미치든가 둘 중 하나
❹ 은근히 세속적이면서도 위선적임
진짜 착한 사람도 있음. 근데 교회 다닌다고 다 그런 건 아님
주말마다 예배 드리고 평일엔 헌금 강요하고,
뒷구멍에선 주식, 부동산, 정치 얘기하고 사람 등급 나눔
기도는 하면서 술은 몰래 마시고
순결 외치면서 몰래 모텔 가는 사람들 넘쳐남
근데 절대 인정 안 함
“우리는 죄인이니까”
그 말 한마디로 모든 걸 정당화함
회개 한 번 하면 리셋된다고 믿음
결론?
교회 다니는 사람과 결혼하려면 그 사람만 보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신앙이 어떤 교회 시스템에 묶여 있는지까지 봐야 함
교회는 단순한 취미생활이 아님
정체성이고, 소속이고, 통제 시스템임
그걸 모르고 들어가면,
결혼한 게 아니라 ‘교회에 시집/장가 간’ 셈 된다
그 땐 늦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