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교회썰폭로 ()
오늘의 TMI: 교회 가는 길에 길냥이 만났어요 🐱 & 왠지 모르게 감사했던 순간
오늘 아침에 교회 가려고 집을 나서는데, 골목길에서 쪼꼬미 길냥이 한 마리를 만났어요! 원래 고양이 무서워하는데 얘가 막 도망가지도 않고 가만히 앉아서 저를 쳐다보더라구요. 한참 서서 눈 마주치는데... 뭔가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면서 '아... 세상에 이렇게 작은 생명도 하나님이 만드시고 돌보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어요.
별거 아닌 일상인데, 그 길냥이 덕분에 예배 가기 전에 잠시나마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을 느낀 것 같아서 왠지 모르게 감사하고 따뜻했던 순간이었어요.
여러분도 오늘 하루, 아니면 이번 주에 뭔가 별거 아닌데 괜히 감사하거나 마음이 따뜻해졌던 순간이 있었나요? 사소한 거라도 좋아요! 주저리주저리 나누면서 같이 소소한 감사 찾아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