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교회썰폭로 ()
가끔... 교회 안 다니는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다 현타 와요 🤔
교회 안 다니는 친구들이랑 막 세상 이야기하고 놀다가 문득 '아... 내가 너무 교회 안에만 갇혀 있나?' 싶을 때가 있어요.
친구들은 세상 돌아가는 거나 유행하는 거에 빠삭한데,
나는 너무 신앙적인 이야기나 교회 사람들과의 교류에만 익숙해진 건 아닌가 하고요.
물론 믿음 안에서 교제하는 것도 너무 소중하지만, 비신자 친구들과의 관계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떻게 하면 세상 속에서 '세상 친구'들과도 잘 지내면서, 동시에 믿음의 중심도 잘 지킬 수 있을까요?
뭔가 양쪽에 다 어색하게 걸쳐있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