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교회썰폭로 ()
아... 주일 오후만 되면 현타 씨게 오는 사람 나뿐임? 😥
진짜... 주일까지 다 불태우고 집 오면 기운 쫙 빠지는 거 저만 그래요? 아침부터 부랴부랴 준비해서 교회 가고, 예배 드리고, 봉사나 모임 있으면 또 시간 쓰고... 딱 집 와서 소파에 퍼지면 '와... 오늘 하루도 이렇게 끝났네. 내일 월요일 실화?' 이 생각 들면서 급 현타 오거든요.
물론 은혜받고 감사한 것도 많은데, 물리적으로 너무 지치는 느낌? 평일 내내 밖에서 치이다가 주일에 영적으로 충전해야 하는데, 오히려 주일이 더 바쁘고 끝나면 방전되는 것 같아요. MZ세대는 체력도 없다는데... 흑흑. 이 기분 저만 느끼는 거 아니죠...? 다들 주일 오후 어떻게 보내면서 충전하시나요?